【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019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소재를 활용해 개발한 교복 ‘아워니트’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교복을 직접 입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평소 패션과 모델에 관심 있는 경기도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기한 내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섬유산업연합회로 이메일로 우선 접수 후 관련서류를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먼저 신청자 중 1차 프로필 심사로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 후보자를 선발, 이후 본선대회인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학생 모델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1차로 선발된 120명의 학생은 본선대회 심사 전 전문 모델교육 학교에서 2일 간 무대에 서기 위한 전문 워킹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2차 현장심사는 워킹 및 자기소개 심사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사의상 또한 경기도에서 생산된 우수 편물 섬유가 적용된 교복 ‘아워니트’를 입고 무대에 서게 된다.

본선대회는 8월 10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 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너, 모델 등 패션·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선발된 상위 점수자 32명의 학생에게는 올해 개발한 교복 ‘아워니트’를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교복 패션쇼에서 모델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본선대회 당일에는 참가자 외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헤어 메이크업, 모델, 디자이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부대행사도 마련돼 뷰티·패션 분야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니트소재 최대 집산지로, 편한교복 취지에 가장 잘 맞는 원단이 바로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니트원단”이라며 “이번 대회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개발된 교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내 섬유산업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복모델 선발대회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대회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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