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최근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를 일제히 조사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화성시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는 14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47일간 관내 아파트 거주자 중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세대(아파트관리비 체납자 정보제공 동의 아파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모니터랑 가능)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거의 없거나 검친 결과가 0인 세대 ▼일제조사 중 이웃주민 및 관리사무소 직원이 위기가구로 제보한 세대 등을 찾아 나선다.

 

이 조사는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정보 제공 협조를 얻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희망더하기발굴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리반장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공적지원 : 긴급복지(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등 지원), 기초생활보장 ▼민간자원 : 연계한 후원물품, 의료지원 등 ▼통합사례관리 : 복합문제를 가진 가구일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 등 대상자별 상황에 맞춘 공적·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정승호 복지국장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해당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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