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양감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 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26일 한국서부발전(주) · 삼천리와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맺고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에 "총 사업용량 80MW급의 양감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전지연료 발전사업’이라고 설명하며, "규모도 규모이지만 사업지 주민, 나아가 화성시민 모두가 직접 참여해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업이라는 점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사업 검토 및 협의를 시작했는데, 이후 4개월 동안 7차례 주민간담회를 실시하여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와 지지를 얻었다"면서, "향후 생산과정에는 시민펀드를 조성해 시민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은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이번 사업이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민관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화성형 그린뉴딜'의 핵심축으로 화성시 양감면에 들어설 예정인 양감연료전지발전소는 송산리 일대에 80MW 규모로 건설돼, 오는 2024년 완공하면 단일부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이곳에서 생산될 친환경 연료전지는 연간 약 66만MWh의 전력으로, 18만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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