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 장안리 마을 관내 어린이집 14곳과 어린이 농업체험프로그램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2019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화성시의 농촌 문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체험의 일환이다.

오는 26일에는 우정읍에서 어린이집 10개소가 주곡리 마을과 농업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까지 1년간이다.

화성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의 만1세에서 만6세까지의 영유아·아동 총 1,382명이 논두렁을 직접 산책하며 현장에서 자라는 쌀 재배 모습을 보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농사 일정에 맞추어 모심기, 논 생물관찰, 추수체험, 밭·과수 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농촌문화의 중요성도 함께 일깨운다.

화성시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 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여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2018 친환경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보다 882명 더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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