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지구를 지키는 창업’을 주제로 환경디자인+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는 2020년 1월 개소 예정인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신청은 12월 8일까지이며 지구를 지키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해 총 37명을 선발한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북부, 서부, 고양 등 5개를 운영 중에 있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필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자 여섯 번째로 조성되는 거점으로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에 있다.

‘지구를 지키는 창업’은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분야에 대한 창업 교육으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고도화 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및 아이디어 정의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미가공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등 총 2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사진은 환경과 콘텐츠 관련 분야 선배창업가·액셀러레이터·마케터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실전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수료자에게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와 타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제 환경은 챙기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며 “창업 생태계 역시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최초 개소 이후 누적 창업 1,278건, 일자리창출 3,635개, 스타트업 지원 26,405건, 이용자 338,791명을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66개사가 총 422.2억 원의 외부자금을 투자 유치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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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연시, 방학, 크리스마스로 마음이 들뜬 겨울철, 경기북부의 대표 랜드 마크 ‘경기평화광장’으로 색다른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는 겨울을 맞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반짝반짝 빛 축제’를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 본격 개장했다.

이날부터 오는 2020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매일 저녁 5시 30분부터 11시 사이 진행될 ‘반짝반짝 빛 축제’는 경기북부 도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에서 마련한 겨울 축제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대형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경기평화광장 곳곳에는 파노라마 터널, 하트 터널, 타이틀 아치, 날개 포토존, 수목 LED 등 13종의 다양한 형태의 빛 장식물들이 설치됐다.

겨울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썰매와 같은 겨울놀이다. 경기평화광장에는 이 같은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장’이 오는 12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대형 눈썰매장은 물론, 소규모 얼음 썰매장 및 스케이트장, 짚라인이 설치된다.

 

 

 


겨울축제장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100분 씩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총 5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차원에서 가능한 인원 범위에서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회 기준 1,000원이며 20일 개장 당일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직접 광장 곳곳을 둘러보며 확인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평화광장이 개장 1주년을 맞았다. 앞으로도 문화와 소통,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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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통합된 경제‧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민선7기의 비전이 담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지난 3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020년부터 2040년까지 향후 20년간 국토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토종합계획’에 민선7기 경기도의 비전이 고스란히 반영됨에 따라 ‘공정, 평화, 복지’ 3대가치를 담은 도의 역점추진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도민의 꿈을 실현하는 통합된 경제‧생활권’ 비전은 ▲공정과 균형발전 ▲삶의 질과 환경생태보장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 ▲첨단산업과 좋은 일자리 ▲남북교류와 경제통합 등 ‘5대 목표’ 아래 6대 전략, 2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6대 전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 ‘공정사회‧포용사회를 실현하는 토지이용과 균형 발전’이 제시됐다.

 

산업단지 계획입지 활성화를 통해 토지 난개발을 방지하고 입지‧상수원‧군사 등과 관련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경기 북부 및 동부지역, 구 시가지 등 저 발전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광역거점도시와 농촌지역 거점 조성을 통해 토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부계획에 포함됐다.

 

두 번째 전략은 ‘주거‧문화‧의료‧교육 서비스시설의 시민접근성 개선’이다.

 

지역주도형 택지개발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공공임대주택 62만호를 건설하고, 문화‧체육‧의료보건 관련 생활 SOC가 확충해 도내 곳곳에 균형있게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도민들의 생활 편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및 지역재생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반영됐다.

 

 

 

 

세 번째 전략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에너지 혁신’이다.

 

주요 과제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계획-환경계획 연동화 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형 에너지격차 완화 ▲경기도 지속발전목표 이행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네 번째 전략은 ‘대중교통 확충으로 수도권 내 30분 통행권 구축’ 분야다.

 

GTX A‧B‧C 노선을 신설하는 등 광역급행철도망과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고 BRT와 트램노선을 확대하는 등 대중교통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와 함께 ▲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통한 공공성 강화 ▲수도권 고속도로 체계 완성 및 혼잡구간 개선 ▲자율주행차 및 전기‧수소자동차 등 신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세부계획도 포함됐다.

 

다섯 번째 전략은 ‘4차산업 혁명 대비 산업혁신과 좋은 일자리 공급’ 분야다.

 

먼저 ‘테크노밸리’와 ‘거점형 창업허브’를 확대 조성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권역별 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해양레저산업벨트 조성 ▲산업단지 혁신을 스마트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추진 ▲ICT‧신교통수단을 활용한 물류‧유통체계 혁신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여섯 번째 전략은 ‘한반도 평화‧경제 공동체의 거점 조성’ 관련 사항이다.

 

세부계획에는 DMZ를 생태‧역사문화‧평화관광 벨트로 구축하고, 한반도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경기도를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심’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국토기본법에 의한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민선 7기의 역점추진 정책이 담긴 비전이 반영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인천시 등과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인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과 도가 자체 수립 예정인 ‘2040 경기도 종합계획’을 통해 계획을 구체화해 비전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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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누림센터서 열린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노란우산 캠페인’ 동참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가 아닌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당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3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켜주시는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의 ‘노란우산 캠페인’에 함께했다”고 4일 밝혔다.

 

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서부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란우산 캠페인은 올바른 교통안전습관은 물론, 우산을 빌려쓰고 반납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캠페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우리 시는 아동친화적인 도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정책기조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시장은 “내년에도 시정운영의 중심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삼고, 좀 더 많은 예산을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에 투입해 충분한 통행로 확보와 교통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가 아닌 '제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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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청소년들을 쉽게 주류에 접하지 못하게 하고 주류를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못하도록 '19금酒'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 '19금酒' 캠페인을 위해 화성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협성대학교 절주동아리 5명은 동탄1동 일대의 편의점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주류판매 금지 교육과 관련 스티커를 부착했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성년자 주류판매 적발 건수가 줄어들기 바라며, 화성 전역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보호법 제28조 「청소년유해약물등의 판매∙대여 등의 금지」에 의거, 주류는 [청소년 보호법] 상 유해약물로 지정되어 있다.

 

주류를 판매하려는 자는 그 상대방의 나이 및 본인여부를 확인해야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반하여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판매하려는 자를 교육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쥬류 등을 판매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는 미성년자 주류판매 금지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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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한 ‘신중년 제2인생 설계 지원프로그램’이 8월에 시작해 지난달 29일 4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총 114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취미나 교양 위주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경제활동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지원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으로는 초콜릿마스터 자격증과정, 컴퓨터사무능력자격증과정, 시니어 놀이지도사 양성과정, 두뇌훈련지도사 양성과정 등 4개 자격증 과정과 비영리민간단체 설립 및 활용교육, 사회적협동조합창업과정, 시니어도슨트 양성과정, 상처로 성장한 여자들의 이야기와 치유밥상 총 8개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33명이 한글, 엑셀, 두뇌훈련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시니어놀이교육지도사를 이수한 15명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돼 팔탄노하1리 경로당 등 5개소로 강사활동을, 초코렛마스터과정을 이수한 4명은 지역 내 카페에 직접 만든 디저트를 납품하는 등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교육 종료 후에도 수강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정기모임을 가지고 보건소와 작은도서관 등에서 봉사와 강의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기회와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화성시만의 신중년 지원 플랫폼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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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의 문화·관광·교육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3곳의 경기 북부 이전이 본격화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6개 기관은 4일 경기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문화·관광·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 공공기관 경기북부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공공기관 3곳의 원활한 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추구하는 가치인 ‘공정한 세상’의 핵심은 사람들 사이의 불균형,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라며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부로 이전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은 상징적 의미도 있지겠만, 실질적으로도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피해가 국토불균형에서 오는 만큼 경기도가 모범적으로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북부와 남부지역이 균형을 맞춰가면서 소외감과 박탈감 없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공기관 3곳을 옮긴다 해도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북부지역 주민들이 가진 특별한 희생에 대한 억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북부로 이전하는 기관들이 문화, 관광, 교육 분야와 관련된 점을 언급하며 DMZ를 활용한 관광산업활성화가 북부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몸소 실천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테크노벨리 등 고양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를 비롯한 6개 기관은 오는 2024년 8월까지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공공기관 3곳이 ‘고양관광문화단지’ 일원으로 잘 이전될 수 있게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게 됐다.

공공기관 3곳은 2024년 8월 개관될 예정인 ‘기업성장센터’ 건물 일부를 임대해 이전할 예정으로 이전 규모는 2개실, 1개센터, 5개본부, 180여명 등이다.

‘기업성장센터’는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가 있는 ‘고양테크노밸리 중심부’의 경기도시공사 소유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기업성장센터’는 공공기관 3곳과 경기도시공사 고양사업단, 민간 중소기업이 입주해 향후 ‘공공기관 통합청사’와 ‘기업성장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문화·관광·교육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이 완료될 경우, 도내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남부에만 24곳이 집중돼 있는 등 극심한 ‘경기 남북불균형’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DMZ 역사 및 생태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평화관광, 시민교육 활성화가 가능, 한반도 평화통일시대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도와 고양시는 공공기관 북부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게 되며 경기도시공사는 기반시설 마련 및 운영을 수행한다.

또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북부 이전을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도는 오는 2020년 10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경기도의회 의결을 마무리한 뒤 2022년 3월 착공, 2024년 3월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4년 8월 개관 및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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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4일 오전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세마대지(이하 독산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최초로 확인된 삼국시대 성곽 조사 현장을 방문해 성벽와 출토된 유물들을 두루 살폈다. 

 

이날 현장공개 설명회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을 비롯해 정재숙 문화재청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및 70여 명의 시민과 연구자들이 참가해 발굴조사단의 설명을 들으며 독산성의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성곽은 오산시와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원성벽의 구조와 축조방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복원성벽 아래에 묻혀있던 삼국시대 성벽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으로, 서울·경기지역 산성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왼쪽부터 정재숙 문화재청장,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장인수 의장은 "1500년의 역사가 열린 이곳에 서 있는것 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독산성 연구에 관해서는 시장이 예산을 올리면 시의회도 뜻을 함께하여 원샷으로 가겠다"라고 오산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지난 9월 19일에 이어 두 번째 독산성을 방문한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독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긴 세월 역사의 흐름을 전해주는 귀중한 사적이자 한양과 호남지역 교통로를 이은 중요한 역사적 사적지"라며, "앞으로 문화재청은 독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복원사업도 보존·정비 양측면에서 종합정비계획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독산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삼국시대 성벽은 내벽과 외벽을 함께 쌓는 협축(夾築)방식과 외벽만 쌓는 편축(片築)방식을 모두 이용해 지형에 따라 축조기법을 달리 쌓은 것으로 추정돼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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