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무패 전력의 요르단에 0-2로 진 한국 축구대표팀. 허탈감만 안겨준 이 졸전의 패배 뒤에 숨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의 '니맘대로하세요' 전술 외에도 4강전 전날 선수 사이에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손가락이 탈구(dislocated)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언쟁을 벌이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멱살을 맞잡았다. 동료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뿌리치다 손흥민이 다쳤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은 이강인·설영우(26·울산)·정우영(25·슈투트가르트) 등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저녁식사를 일찍 마친 뒤 식당 옆 공간에서 탁구를 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식사를 하러 왔는데 이강인 등이 탁구를 하는 소리가 시끌벅적하게 들렸다. 주장 손흥민은 팀 단합 시간으로 삼는 식사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개인행동을 하는 것을 나무랐고, "탁구를 그만하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아 언쟁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후배들의 무례한 태도에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맞서 주먹을 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식사자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선수들이 손흥민과 이강인 등을 떼어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모두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란이 끝난 뒤 중재에 나섰고, 선수들이 화해하면서 당시에는 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일부 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선배에게 덤빈 이강인을 요르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을 키카드로 기용했다.

 

다음 날 열린 요르단전에서 한국은 단 한 골의 유효 슈팅도 없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참패했다.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손흥민·이강인·황희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실망감만 안겨줬다. 

 

손흥민은 요르단전 후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낸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두고 서운한 감정을 나타낸 발언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이강인 '충돌 사태'로 안 그래도 아시안컵 경기력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단 관리도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나, 경질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를 결정한다. 정몽규 회장 등 축구협회 집행부는 전력강화위원회의 평가를 참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에서 귀국하자마자 미국 자택으로 훌쩍 돌아가버린 클린스만 감독은 이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팀 내 '선후배 간 갈등'은 이강인과 손흥민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이강인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8·울버햄프턴) 등 고참급 멤버와도 갈등이 있었다"며, "어릴 적부터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의 언행은 한국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들과 정서적으로 달라 자주 부딪치곤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파장을 부르자, 이강인은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하지만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장으로 여기며 응원했던 팬들조차 댓글에 "탁구로 전향하지 그러냐", "기술보다 먼저 인성을 배워라", "정작 몸싸움한 대선배 손흥민에게는 사과 한마디도 없냐" 등 싸늘한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강인은 한순간의 아집으로 벌어진 하극상으로 말미암아 크나큰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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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지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

 

수원시가 21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연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를 통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건축물 높이 규제로 개발이 어려워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마을은 슬럼화됐다”며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마침내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외곽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는데, 건축물 높이를 규제한다.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2008년 규제가 시작됐고, 2010년에는 규제 기준 변경 고시를 해 성곽 외부 반경 500m까지 구역별로 최저 8m에서 최고 51m까지 건축물 높이를 규제했다.

 

 

 

 

수원화성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면적은 5.036㎢(제곱킬로미터)로 수원시 전체면적의 4.2%이고, 보존지역 내에 5만 3889세대 10만 7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이번 규제 완화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역 면적은 219만㎡, 건축물은 4408개가 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곽 외부 200m 내 지역과 성곽 내부 구역도 건축물을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규제가 조금씩 완화됐다. 총 16개 구역으로 구분했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7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문화재청에 꾸준히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문화재청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범위를 기존 500m에서 주거·상업·공업지역에 한해 200m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 후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3월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지역 국회의원, 문화재청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조정안’을 협의했다.

 

지난 11월 8일에는 문화재청에 규제 완화 협의를 요청했고, 12월 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이 수원화성 현장을 답사한 후 최종적으로 조정안을 논의했다. 12월 13일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심의해서 마침내 ‘원안 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주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민과 문화재가 대립하지 않고,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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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 권정희 기업일자리정책과 과장이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가 제정한 2023년 ‘제12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래 ‘제12회 홍재의정대상·공직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나, 행정감사 기간으로 인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이 시상식 당일 참석할 수 없게 되어 부득이 12월 19일 오후 2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별도로 진행했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경기도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의원 및 공직자를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주는 상이다.

 

이 상을 수상한 권정희 수원특례시 기업일자리정책과 과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수원시 혁신기업 성장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원기업새빛펀드의 조성, 중소기업지원의 성장지원정책 등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정희 과장은 "뜻 깊은 상을 주신 홍재언론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저는 2023년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님, 이재식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덕에 뿌듯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의회에서 이렇게 함께 상을 타게 돼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홍재의정대상 기초의회 부문 수원특례시의회 수상자로는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동·서둔동·구운동·입북동),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 행궁동·지동·우만1동·우만2동·인계동), ▼윤경선 의원(진보당, 고색동·오목천동·평동·금곡동·호매실동),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동·서둔동·구운동·입북동),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색동·오목천동·평동·금곡동·호매실동) 등 5명이 함께 수상했다. 

 

홍재언론인협회 윤청신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홍재의정·공직대상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 분들과 공직자 분들의 아름다운 활동을 함께 기억하고 축하드리고자 마련됐으며, 수원시에서 처음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홍재의정대상·공직대상을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린다"며 "홍재언론인협회에서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더욱 힘써 주시고, 잘하면 잘한다, 못하면 못한다 해 주심으로써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좀 더 심도 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식 부의장도 "홍재언론인협회에서 매년 귀한 상을 시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의원과 공직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은 홍재언론인협회는 경기뉴스미디어, 경기eTV뉴스, 뉴스라이트, 뉴스타워, 뉴스피크, 수원시민신문, 일자리뉴스뉴스잡, 한국글로벌뉴스 등 경기도에 기반을 둔 8개 매체의 언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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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 달 내내 특정 종교 행사를 벌이며 종교 차별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번엔 과도한 광고 홍보비 지출로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여 주목을 끈다.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에 사업비가 2억7천만원인데 비해 광고 홍보비가 무려 4억3천만원이나 지출되면서 총 7억원 이상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누가 봐도 이해하기 힘들고 과도한 광고 홍보비 예산 지출이라는 지적이다.

 

오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지역 상권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이벤트로 '제1회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 중이다. 

 

‘공정성’과 ‘형평성’이 우선돼야 할 대표적인 공공기관 지자체가 특정 종교의 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 달 내내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일찌감치 종교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다종교 사회에서 오산시장이 믿는 특정 종교만을 대상으로 1년 전부터 시 주최로 준비하여 무려 한 달 간 특정 종교 행사를 여는 것이 타당한가’라는 목소리였다.

 

그런 와중에 축제 경비, 특히 광고 홍보비 논란이 불거지며 예산 낭비 비판에 직면했다.

 

제281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목하 진행 중인데, 12일 8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홍보담당관에 대한 의원 예산 질의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관련 광고 홍보비가 무려 4억3천여 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TV 광고 9천8백만원, 라디오 광고 7천8백10만원, 도심전광판 6천8백만원, 도심지하철 4천5백만원, 고속철도(KTX) 2천만원, G-버스 4천5백7십6만원, 유튜브 광고(인플루언스 활용) 3천7백만원, 극장(상영관 스크린 광고) 2천만원, 카카오채널 1천만원, 버스래핑 8백5십4만원, 모바일 앱 푸시 4백만원 등이다. 

 

도심지하철, 도심전광판, 고속철도, 극장 등 광고 효과가 의심스러운 곳에까지 억대가 넘는 엄청난 액수의 광고를 한 셈인데, 과연 4억3천여 만원의 광고비 만큼의 외지 소비자가 오산을 찾아 수지가 맞았는지 의문이다. 

 

명분은 지역 상권 살리기를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는 사람 대부분은 오산 사람이다.

 

오산의 상권을 두고 정해진 소비자들을 놓고 지역상권 간 '파이 나누기' 일 뿐, 마켓이 진행되는 상권에는 시의 지원과 인력이 총동원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상권은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볼멘 소리가 터지고 있다.

 

오산시의회의 한 의원은 “전체적으로 다른 부문 예산은 삭감하면서 홍보비만 늘려왔다"면서 "사계절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달 금토일 위주로 하는데 4억3천만원의 홍보비라니, 그런 엄청난 홍보비를 쏟아부을 거면 누가 이런 행사를 못 하겠나. 유치원생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의원 역시 “사업비 지출보다 광고비 지출이 더 많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국이다.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비용이 4억3천만원이라니, 너무나도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익명의 한 오산시민은 “돈 없다고 다른 예산은 깎으면서 시장이 믿는 종교 쪽 행사만 이렇게 한 달 내내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종교 차별도 문제지만 광고 홍보비로 4억3천만원을 썼다니 시장에게 속은 느낌이고 완전 허탈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돈을 차라리 상인들에게 나눠주면 여러 사람 고생 안하고 훨씬 더 이익일텐데 광고비로 펑펑 써서 혈세를 외부에 낭비하다니 말이 되는 행정이냐"며, "얼마 전 TV에 크리스마스 마켓 나온 것도 돈 주고 한 것이냐"라고 오산시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한다는데 제발 정신 차려라. 지금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냐. 차라리 그 돈으로 어려운 시민들이나 도와줘라"라고 꼬집었다.

 

예산 대비 광고 효과나 예산 낭비 여부 질문에 대해 오산시 홍보담광관 측은 “우리는 예산을 고려해 필요한 곳에 집행했다. 효과에 대해서는 예산 집행 중이라 지금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 마켓 행사가 종료된 후 평가하여 내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SBS 생방송 투데이에 2천5백만원이 집행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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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그 어려운 일을 아이바오가 또 해냈다!

 

용인 에버랜드는 11일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지난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에 쌍둥이 자매를 얻었다고 유튜브 등을 통해 밝혔다.

세계멸종희귀종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더 경사스러운 일은 이번에 태어난 아기판다는 '쌍둥이'라는 점이다.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당시 3∼4세의 어린 개체로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성체로 자랐고, 2020년 7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로 새끼(푸바오)를 자연분만하여 화제를 모았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뿐으로, 통상 봄철 1일~3일 간만 임신이 가능하다.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를 해야 하므로, 교미와 임신 성공확률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의 임신기간이 지난 후 출산하는데, 출산 직전까지 외형은 물론 호르몬 수치 등이 상상임신과 매우 동일해 임신 여부의 확인조차 어렵다.

또한 100kg이 넘는 판다 성체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몸무게는 고작 150~200g 정도로 작고, 몸에 털이 없어 체온조절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약하디 약한 존재다.

 

그러므로 태어나서 30분 이내에 어미가 태줄을 끊고 핥아주어 호흡조절을 도와주고 어미 배에 올려 체온을 올려줘야만 새끼판다가 살 수 있다.

 

다행이 에버랜드에 온 아이바오는 첫 출산 때부터 이런 과정을 능숙하게 잘 해내어 인공포육 없이 첫째 딸 푸바오를 스스로의 힘으로 잘 키워냈다.

에버랜드는 2020년 푸바오 출산 당시 축적했던 번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봄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혈액, 소변 검사 등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푸바오 임신 때와 비교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정했고, 올해 2월 중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성공적인 교미를 위해 며칠이고 둘 사이의 그리움을 쌓은 후 만나게 했다.

 

 

 

 

에버랜드는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 케어팀을 구성해 당분간 아기판다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관람객들은 내년 1월 쯤에야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온 쌍둥이 판다 자매의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새끼 판다가 태어나 너무 기쁘다"며,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감격스런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재 3세인 맏언니 푸바오는 강철원 사육사와의 끈끈한 케미로 '용인 푸씨', '푸뚠뚠', '푸공주'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성체인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무조건 중국으로 떠나야 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전세계 1,800여 마리 밖에 없는 자이언트 판다는 워싱턴조약에 의해 팔거나 기증할 수 없게 되어,  '임대' 형식으로만 중국 국외로 내보내고 있는 실정이라 모든 판다의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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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균형, 기회, 혁신', 화성시 민선 8기의 키워드다.

 

"나 화성에 살아!"하고 시민들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1주년을 기해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정 시장을 찾았다.

 

취임 후 1년 간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행정에 집중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명근 시장은 실로 에너지와 자신감이 넘쳐났다.

 

이하, 5월 11일 화성시 시장실에서 차담회를 통해 주고받은 정명근 시장과의 대화 전문.

 

 

 

 

- 곧 취임 1주년이다. 주요 성과와 소회를 밝힌다면?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돼간다.

 

서울 면적의 1.4배나 되는 화성시는 권역별 특색이 다양하고 최첨단 신도시가 있다. 또 도·농·종합도시라 각 지역 별로 행정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가 제각각이다.

 

지난 20여 년 간 어느 대도시보다 빠른 속도로 급성장을 이룬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여러가지 경제적 수치에서 도시가 불균형적인 면도 있겠지만, 권역 별로 맞는 정책 방향 및 발전 뱡향이 무엇인지 지속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시장에 취임해 보니 생각한 것보다 어려웠고, 현실과의 괴리를 느꼈다.

 

그래서 더욱 노력했고 현실에 맞는 정책을 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 생각한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 화성시이기에 부푼 마음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성과라고 굳이 말한다면 소통을 하려고 애썼다. 가장 중요한 이치 중 하나는 시민과 가까워지고 편해지고 친해져야 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온다. 그래야 리스크도 줄이고 빨리 추진하게 된다.

 

또 시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스마트 혁신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화성시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자원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려 친환경 생태·문화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화성특례시를 향한 노력과 추진 계획은?

 

올해부터 특례시 지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3년 말, 늦어도 2024년에는 인구 100만명 달성으로 특례시 지정 1년차 조건이 충족되면  2025년에는 화성특례시를 발족하게 된다.

 

특례시 출범을 위해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수원, 고양, 용인, 창원)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다.

 

특례시로 전환 시, 이양 권한은 건축허가 및 택지개발지구 등과 관련 권한 일부 이양, 지역개발채권 발행,개발제한구역의 지정·해제에 관한 권한 일부, 물류단지의 지정.해제 및 개발·운영 업무,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사무, 관광특구지정 및 평가,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 및 지원 등이 이양된다.

 

그나마 신속한 행정 집행은 가능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시는 구청 설립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특례시도 추진하고 권한 확대도 요구하여 법 개정 등 중앙정부에 요청할 것이다. 거기에 걸맞는 4개의 구청을 설립해서 권역별 요구에 맞는 행정수에 부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화성 테크노폴'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은?

 

우리시는 지역별 산(産)·학(學)·연(硏)등 현황을 배경으로 첨단집적지구를 조성하여, 창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 등 시너지를 갖는 테크노폴(Technopol)시티를 실현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7,607개('21년 기준)로 경기도 1위이다. 총 21개 산업단지가 운영·조성 중으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이며, 반도체·미래차·바이오 관련 기업도 다수 분포되어 있다.

 

최근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산업으로 전환에 관한 관심과 해당 산업에 대한 클러스터 등 기업의 혁신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일자리에 대한 시민 요구가 증대되어 우리시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으로 화성 테크노폴을 제시하게 됐다.

 

관내 주요 미래 산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과 연계하여 집적효과가 기대되는 거점지역 중심으로 시범지구 추진, 순차적으로 화성시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고용 유발, 투자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 할 것이다.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부지 확보 및 관내에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화성 테크노폴에 필요한 주변 인프라도 구축하려 한다.

 

또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협력사업 발굴 등의 협력적 시스템 구축, 경쟁력 획득을 통해 기업 성장에서 재투자로 이어지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2023년 3월에 화성시와 수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현재 도시계획, 경제,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준비하여 본격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거점 별 테크노폴 조성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보타닉가든 화성'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은?

 

보타닉가든 화성은 도시공원과 녹지를 식물을 주제로 한 전시·관람·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공공정원 형태로 조성하여, 고차원 생태 여가문화를 누리고 공간을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시의 중장기 공원녹지 정책 방향이다.

 

현재 오산천을 중심으로 여울공원, 반석산 근린공원 등 동탄1,2신도시 주요 공원 1,650천㎡과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꽃식물원 128천㎡을 대상지로 하여 2022년 12월부터 기본구상 용역 추진 중이며,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친 상황 이다.

 

광범위한 사업 대상지를 고려, 실현 가능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사업 추진 예정이며, 첫 단계로 동탄 여울공원 전시온실 건립 추진 중이다.

 

현재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한 상태로, 1회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여 현상설계 공모 진행 예정이며, 2025년 12월 완공 목표이다.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뉴욕 센트럴 파크, 일본 도쿄 신주쿠 고우엔 등과 같이 단순한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보타닉가든을 조성하여 화성을 문화적 대표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민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계획에서 향후 운영 관리 단계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자원봉사 체계 마련 등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연 환경보전, 식물 전시 관람, 온가족 체험프로그램 등 복합 공공정원 조성에 시민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보타닉가든을 구축 하려 한다.

 

 

 

 

-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에 돌파구는?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8일 자체 비상경제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실행대책 총 37개 사업에 786억원을 투입하여 시행 중에 있다.

 

2023년 민생안정 대책의 주요 방향은 시민불편 해소 및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기조 하에 ▼첫째, 공공요금 등은 상반기 동결하고 인상요인은 최대한 억제 ▼둘째, 소비자·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 ▼셋째, 작더라도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두텁고 촘촘한 대책을 추진하려고 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상하수도 요금 동결,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속 지원, 청년․공공일자리 참여자 확대 등 14개사업에 372억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기업인, 농업인 지원에는 소규모 영세음식점 주방시설 청소비용 지원,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 확대(대출금액 5천만원, 보증기간 5년), 농어민 기본소득 지원사업 등 13개사업에 386억 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로 사립유치원 59개소 긴급 난방비 지원, 고시원 쪽방 등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취약계층 보건의료 서비스강화 등 5개사업에 25억 원 지원한다.

 

시민불편해소 및 부담 최소화에, 징수유예와 납부기한 연장 신청,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시간 연장(11:00~15:00) 등 비예산 사업을 포함한 5개 사업에 3억 원 지원하여 서민경제를 안정 시켜나가고자 한다.

 

 

- 화성시는 발전 속도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다. 해결방법은?

 

동탄에 가면 문화, 여가, 교육 등이 문제라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다.

 

이것은 우리시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를 비롯해 국토부와 논의하여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결 방안은 수도권 전철망 구축이다. 화성에서는 12개 철도사업이 추진 중이다.

 

동탄트램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동탄2차량기지 2개 노선(34.2km)으로 오는 2024년 착공해 2027년 적기 개통 예정이다.

 

지난 6월 LH로부터 사업비 부담을 위한 협약 체결, 트램차량 39편성 운영 필수시설인 차량기지 부지매입 완료, 9월 중순 기본설계 용역 착수하여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은 여의도~시흥시청~원시~국제테마파크~송산~남양~향남으로 총 67.2㎞(우리시 운행거리 L=22.37㎞) 1시간 내 여의도까지 이동 가능, 화성 서남부권 시민들의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22년 12월, 국토부의 신안산선 향남 연장 운영 승인을 받고, 사업 확정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위·수탁 협약 체결, 실시계획 변경 등 앞으로의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어 2024년(GTX-A 수서~동탄 구간, 서해선), 2025년(신안산선, 인천발 KTX), 2027년 동탄인덕원선 등 공사 중인 사업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처하기 위한 GTX-C 병점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분당선 연장,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서울 방면의 교통 연결을 위한 부분은 22년 10월 말 국토부 대광위, LH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특별대책회의 통해 23년 상반기까지 서울방면 광역버스 4개 노선 9대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6개 노선 19회 확대 운행할 것이다.

 

하반기까지 동탄 2신도시 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 8개 노선 26대 증차,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 10대 도입 등 서남부권 광역버스 1개 노선 1대 증차, 출퇴근 전세버스 2개 노선 4회 확대 운행 등 광역버스 확대 운행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취임 후 1호 결재인 자살예방 핫라인 구축사업의 진행상황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7명으로, OECD 국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우리시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0.5명으로 전국 25.7명, 경기도 23.7명 대비 낮은 편이지만, 우리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라 자살 사망자가 증가 추세에 있어, 최근 5년 간 786명의 시민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핫라인을 설치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하소연하듯 이야기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취임 직후부터 핫라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 전화라도 해달라는 심정으로 개인 휴대전화 공개하려 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류하였고, 유선을 별도로 개설해 직원이 응대하다가 위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시장으로서 지역에 계시는 독지가를 발굴해 위기에 처한 어려운 가정과 연결시켜 극단적 상황에 놓인 가정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고싶다. 또 핫라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고 시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희망 화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권역 별 특성을 살려 도시미래상을 구상해야 하므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국토종합계획을 위시한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목표, 미래상과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종합적 발전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개발' 연구 용역을 진행하여 우리시 균형발전의 현황을 조사하고 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화성형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은 우리시의 지형적 여건을 고려하여 동서, 남북간 이동시간 및 거리 단축을 위한 도로 연계성 확보 및 순환망 조성이 목적이다.

 

순환도로망은 동탄- 진안 - 봉담 - 새솔(송산그린시티) - 남양 - 향남 - 양감 - 동탄으로 조성 된다.

 

특히,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시 기반시설조성기금 조례」를 제정(2023. 3.)하여 교통시설, 공간시설, 유통·공급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방재시설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2조 제6호에 따른 기반시설의 설치·정비 또는 개량 등을 추진한다.

 

시민소통정책 강화 차원으로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를 통해 권역 별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유하고 있다.

 

다만, 기준이 환경보존이냐, 발전이냐의 문제에 부딫히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다.

 

경제수준이나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환경에 대한 규제나 적용이 얼마나 비례하고 있는지 그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표본삼아 균형적인 사업이 이루어 질텐데, 그 기준이 없다.

 

무엇보다 미래를 위한 환경이 중요하다. 발전만을 생각하다 보면 침체되거나 제약받는 다른 부분이 생겨나므로, 이런 사례를 보고 중요도를 어디에 둬야 할지를 판단하고 생활수준의 변화, 소득의 변화, 산업의 변화에 맞추어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균형을 맞추는게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 생각한다.

 

 

- 화성시의회와 협치를 위한 소통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의회와의 협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강화하기 위해 집행부와 시 의회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면 된다.

 

즉 통합 워크숍 및 간담회 추진을 통해 의회 인사권 분리로 상호 소속기관이 상이함에 따른 소통 부재 문제를 해결하고, 관행적 답습으로 수행하던 실효성 없는 업무의 조정 등 업무개선 방향을 공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의원과의 소통은 주요 시정 및 민원 현장방문 시 시의원에게 사전 참석을 안내하는 등 의원 참여를 강화하여 현안 사항 공유와 소통 체계를 구축하면 된다.

 

이어 회기 중 주요 안건 및 조례 제·개정 추진 시 소관상임위원회 사전보고 및 현장방문 정례화를 통해 적극적인 설명 및 협조를 요청하고 개선사항 논의 및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을 이끌어내면 될 것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화성시의 종합대책은 무엇인가?

 

우리시는 2021~2025년 인구정책 5개년 시행계획을 통하여 화성시 인구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 사회문제 대응 노력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화성시 인구구조 및 여건을 반영한 정책추진으로 저출생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민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희망 화성' 조성을 위해 저출생 극복 정책으로 기존 셋째아동 출생 시부터 지원하던 출산지원금을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조례('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 했다.

 

기존에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 300만원이던 것을 첫째부터 100만원, 둘째·셋째 200만원, 넷째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그리고 기존 모든 출생아에게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 바우처(200만원)'까지 포함할 경우, 화성시에서 첫째아 출생 시에는 총 3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다자녀 키우기 좋은 희망 화성' 조성을 위해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조례'와 다자녀가정의 지원 근거인 공공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등 8개 조례를 개정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으로는 공연장 관람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28개 사업에 대하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다자녀가정 기준이 2자녀로 확대 시, 기존 3자녀 11,476가구에서 2자녀 70,441가구로 증가되어 수혜대상자는 약 235,86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온종일 초등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9개소),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확대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부모·영유아를 위한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아이키움센터 운영(7개소) 등 화성형 돌봄을 추진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 100만 화성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화성시의 위상과 발전상을 피부로 못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20여 년 동안 다른 도시, 다른나라에서 경험 하지 못한 급성장을 하다 보니,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채워져야 할 것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며 삶이 안전한 도시, 일할 기회가 넘치고 삶 속에 문화와 여가가 있는 도시로 우리 화성시를 변화시키겠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화성시민 여러분의 힘 이기에, 매 순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자랑스러운 화성시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명품도시 1인당 10만 달러 생성되는 도시로 근접한 화성시, 앞으로 10년만 있으면 세계 5대도시 안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노후는 화성시에서 지낸다는 패턴으로 삶이 바뀌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이 경기도이고, 경기도의 축소판이 화성시이다.

 

없는 게 없는 도시가 바로 화성시이다. 시민 여러분께서 어디서 누구에게나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화성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화성에 살아 자부심을 갖고 사는 도시, "내 삶이 바뀌었다", "바꾸고 싶다", "그래서 화성에서 살아야 겠다" 이것이 나와 우리시 공무원들의 다짐이다.

 

시민들께서 관심과 협조, 그리고 지지를 해주신다면 더 빨리 신바람나서 이뤄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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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순리의 정치라는 정치철학으로 수원정치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의 다짐이다.

 

5월 9일 오후 이병진 직무대행은 홍재언론인협회와 함께 한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스승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을 배출한 지역구라 책임감이 크고 막중하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현재 이병진 직무대행은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은 후 지역구(수원시무)를 이어받아 2024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에서 나고 자란 이병진 직무대행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학사·석사를, 수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이 직무대행에게 김진표 의원은 ‘인생의 나침반’이다. "지금도 어려운 일을 풀어나가야 할 때나 선택을 해야 할 때는 ‘김진표 의장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고 할 정도다. 그가 김 의원을 처음 만난 것 13년 전이다. 2012년 1월 25일 날짜는 물론 시간까지 생생히 기억한다. 

 

그날 이후 이병진의 인생이 바뀌었다. 운영하던 사업도 정리했다. 김진표 의원에게 정치를 배웠다. 지역구 살림을 맡아 보좌관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려왔다.

 

이 직무대행은 자신의 장점을 "오랜 보좌관 경험으로 정무적 판단력을 갖췄고 현실정치를 잘 알기에 급진적이지 않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병진 직무대행은 "지금까지 보좌관으로 10년 이상 배워 온 정치를 이제 나의 정치로 지역민들에게 펼쳐 보고자 도전하려 한다"며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이병진 직무대행과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이 된 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직무대행으로서 지역구 활동을 어떻게 하고 있나, 주요 성과는? 

 

정치적 스승인 김진표 국회의장님을 배출한 지역구라 책임감이 크고 막중하다. 다음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조직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민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해 행사장이나 민원 현장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민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애환과 고충도 느낀다.

 

지역민과의 소통은 그렇게 하고 있으며 당 활동으로는 ‘슬기로운 정당 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운영하고 있다. 정당 활동이 재미있어야 하고 유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기획했다.

 

정당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많은 당원뿐 아니라 지역민들도 함께하고 있다. 현재 당원도 늘고 있으며 '슬기로운 정당 생활'의 호응도 좋고 참여율 높다. 

 


◆'슬기로운 정당 생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치는 삶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프로그램 들로 구성해서 진행하고 있다.

 

정치가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바꿔나가는 영역이기에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당 활동이 재미있어야 하고 유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마련했다.

 

이전에 제가 기획해서 수원 무관학교라는 정치 아카데미를 진행했는데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쉽게 와서 대화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정당의 문턱을 낮추는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매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지인 찬스를 통해 강사를 초빙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와인스쿨을 진행했는데 직원 한 분이 소믈리에 출신이 있어 와인스쿨을 진행했다. 와인의 역사, 나라별 와인 특성뿐 아니라 와인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예절까지 가볍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스크린 골프를 많은 사람이 하는 점에 착안해 '지역위원장배 스크린 골프 대회'를 진행했다. 참가하는 분들이 경품을 가져와 나누기도 하는 등 참여도가 높아 다시 한 번 진행하자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1월 새해맞이 매미산 걷기, 2월 새 학기를 앞두고 공기택 전문 강사를 모시고 '부모리더십' 강의, 3월 합창단 지휘자의 강연으로 문학 및 인문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4월 안룡초에서 700여 명의 당원들과 한마음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전국지역위원장 단체방에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5월에는 바리스타 하는 지인을 모셔서 커피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정치적 인연을 소개해 달라. 이 대행에게 김진표 의장은 어떤 의미인가? 

 

김진표 국회의장님은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만났다. 이후 김진표 의원의 정무 특보로 함께하다 경기도지사 선거를 치렀고, 실패 후 10개월가량 야인시절을 함께 보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2016년 수원시가 4개 선거구에서 1개 늘어 수원무가 생기면서 김진표 의원이 출마를 결심한 후 바로 사표를 내고 선거를 준비했다. 이후 지금까지 김진표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해왔다. 

 

김진표 국회의장님은 정치적 스승이시자 내 인생의 나침반이다. 지금도 어려운 일을 풀어나가야 할 때나 선택을 해야 할 때는 '김진표 의장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한다. 

 

 

◆ 자신의 강점은? 보완해야 할 점은 뭐라고 보나? 

 

오랜 보좌관 경험으로 정무적 판단력을 갖췄고 현실정치를 잘 알기에 급진적이지 않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이다.

 

지역구에서 태어나 학교를 모두 나오고 이 지역구에서 8년째 보좌관을 해왔다.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안다. 늘 지역민과 함께 해 온 소통능력과 빠른 실행능력이 나의 장점이다. 

 

반면 보완해야 할 점은 보좌관으로서 일해 왔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진심은 통하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시민들을 만나가며 소통해 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최근 수원시 전체를 아우르는 학부모운영위원회 회장을 맡았다. 보수성향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체제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먼저 압도적으로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에 당선시켜준 수원지역 학교운영위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교육현장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는 것은 적절치 않다. 오직 미래세대인 아이들만을 생각하며 현안을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학교경영을 책임지는 각 학교의 운영위원 협의체로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해 주는가가 최대 현안이고 임태희 교육감님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보좌관으로 10년 이상 배워 온 정치를 이제 나의 정치로 지역민들에게 펼쳐 보고자 도전하려 한다.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사업을 했다. 실물경제를 안다. 경영학 박사로 공부도 했다. 이론과 현장을 안다.

 

거기에 정치경험을 더 해 어떻게 하면 법과 제도로 경제를 풀어가야 할지를 안다.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고 싶다. 그래서 도전하고 있다. 

 

 

◆ 수원시무 지역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그 현안을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군공항 이전 문제가 최대 현안이지만, 수원시의 문제이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현안이시라 논외로 한다. 지역구인 수원무의 최대 현안은 교통문제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도로문제다. 우리 지역구는 덕영대로를 따라 수원의 남부와 남동부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본사의 수원이전으로 통행량이 많아진 상태에서 최근 덕영대로 남쪽인 망포동과 곡선동이 주거단지로 개발되면서 교통수요는 더욱 늘어났다.

 

출퇴근시 덕영대로는 포화상태다. 약 70%가 통과차량이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분산 시킬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 문제는 화성시와 협의가 필요하다. 기흥IC에서 봉영로와 동탄원천로를 연결하고 진안신도시를 거쳐 태안지구를 통과해 수원서부지역과 연결되는 서부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시급하다.

 

몇 년간 고민해왔고, 화성시에서도 계획 중에 있다. 이 부분을 빨리 해결하는 게 급선무다. 

 

두 번째, 지하철노선 확충이다. 분당선은 관내 매탄권선역과 망포역, 영통역을 통과한다. 분당선연장선을 수인선과 연결하는 것을 오래 검토했다.

 

그러나 B/C값이 아무리 해도 0.5밖에 나오지 않아 추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 3호선의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도 공약으로 내걸었고 최근엔 서울시장과 해당 4곳의 지자체장과 머리를 맞댔다. 지하철 3호선이 지역구를 통과해 화성시로 연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하철 3호선에 이어 망포역과 통탄역을 잇는 트램사업이 늦춰지지 않도록 하겠다. 또한 분당선과 인동선이 만나는 영통역이 환승센터가 9공구 공사도 제때에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된다면, 수원무 지역구는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이 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수원시민들에게 바라거나 하고 싶은 말은?

 

수원에서 태어나 자라고 그동안 수원시민과 함께 해왔다. 정치 신인으로서 과분한 성원을 받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해나가겠다. 

 

삶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발전해 나간다. 정치 또한 마찬가지다. 새로움은 변화를 가져온다. 순리의 정치라는 정치철학으로 수원정치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

 

지금껏 해왔듯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을 내려다보는 정치가 아닌 길에서 함께 걷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 잘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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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부쩍 젊어졌다.

 

A. 우리도 젊은 의원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A. 는 기성세대 의원의 말처럼 수원특례시의회는 구세대와 신세대의 대립과 협조가 공존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만난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젊은 세대 의원의 대표주자이다.

 

비록 초선 의원이지만 미래의 수원특례시의회에 큰 족적(足跡)을 남기겠다며, 한 시간 넘게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간 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하,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의 일문일답

 

 

 

 

Q.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와 의원이 되고 난 후 목표는?

 

A. 중학교 시절,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운 삶을 사는 성실하고 착한 지인들을 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다.

 

초기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지인들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방법을 찾으려 했고 세상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세상을 바꾸는 방법 중에 가장 직접적이고 빠른 방법이 국회의원이 되어 법을 만들거나 제도를 바꾸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정치인을 꿈꿔왔고 많은 세상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려고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

 

예전에는 막연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많이 세련된 느낌이다. 정보도 많고 공부도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어릴 적 보다 조금 더 구체화 되었을 뿐 지금 정치를 하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

 

경제력으로 인해 차이는 있겠지만 차별받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부분의 정책이 경제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그 기준을 빌리자면 중위소득 30% 이상부터 40%까지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제일 큰 목적이다.

 

 

Q. 매탄동의 공약사항 중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신매탄역 설치 추진이 있다. 이는 어떤 근거이며 실현 과정은?

 

A. 지하철 연장 및 역 신설은 수원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시의원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렵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장의 경우 서울,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합의해야 하는 사업이므로 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하지만 주민 여러분께서 뽑아주실 때는 주민들의 대표이자 대리인으로써 수원시정에만 관심을 가지라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가 해야 하며, 또 할 수 있는 일은 매탄동 주민들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수원시를 비롯한 여러 기초단체 또는 중앙 부처에 전달하는 것이다.

 

유치가 아닌 '추진'이라고 한 부분도 이런 맥락이며, 제가 생각하는 시의원의 역할 중 하나는 시민은 생계에 집중하고 정치의 광장에 나오지 않아도 되고, 시의원이 대신 삭발도 하고 투쟁도 하겠다는 것이다.

 

누군가 직접 맞딱뜨리지 않고 저를 쿠션으로 이용하고, 제가 똑같이 쫓아다니며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직 공개적인 활동은 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할 방안을 나름대로 구상 중이다.

 

매탄연합 카페에도 올라와 있지만, 국민의힘 수원정 홍종기 당협위원장의 SNS에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 및 오신환 서울부시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것으로 나오는데, 내년 총선 공약에도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예산을 깍았다. 예산을 깍다보니 항의도 많이 들었다. 유치를 반대하는것이냐고도 했다.

 

실은 권선중을 나와 고색동에 살면서 저도 소음에 많이 시달리며 자랐다.

 

그 지역은 피해 보상도 안되는 지역이고 문제점도 잘 알고 있다. 민민갈등만 시키지 말고 국가가 진행 해야한다. 국방부나 국토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누군가가 중앙부처에 찾아가든지 해야 한다.

 

피켓을 들거나 애로사항을 전달하겠다고 약속을 드렸다. 대통령실에도 전달했지만 피드백은 없었다.

 

 

Q. 5분발언을 통해 영통구 신 복합청사 관련 예산을 수원시 2023~2026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는데, 그 이유는?

 

A. 2015년 영통구청사 건립 검토, 2016년 수원시정연구원에서 건립 타당성 및 부지활용계획 용역을 진행했다. 2018년 영통구 주민 대상 설문조사 실시, 영통구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검토 수립용역 발주, 2021년 5월 영통구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검토수립 용역 계약이 해지됐고 최근까지 방치된 상태다.

 

저도 그렇지만 이재준 현 수원시장도 영통구청사 및 구민회관 복합청사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이 됐는데, 이재준 시장의 공약이행 계획에는 해당 내용이 없었다.

 

이대로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5분 자유발언을 신청했고, 2023~2026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정책 또는 사업을 추진할 때는 근거 조례와 함께 예산 계획의 수반이 필수이다. 반드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공청회도 필요하다.

 

 

Q. 문화체육교육위원소속이다. 의회 최초로 수원시 산하기관 임명자 청문회를 진행했는데 어떤점에 중점을 뒀는가?

 

A. 국회에서 보좌진으로 근무하며 인사청문회를 몇 번 경험했다. 하지만 수원시 인사청문회는 국회에서 하는 도덕성 검증보다는 미국식 정책검증에 훨씬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명칭도 '정책검증청문회'이다.

 

'정책검증청문회가 어떤 의미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무용론까지 제기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 비판에 대해 '청문회에서 몇 시간만 잘 견디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있다.

 

하지만 청문회는 시작일 뿐이고, 정책검증청문회에서는 임용 후보자의 강점과 약점을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한다.

 

예를 들어 기관의 이해도, 수원시의 정책 방향, 수원시민의 요구, 예산상의 한계, 기관과 수원시의 연계, 기관 내부의 문제, 기관의 발전 방향, 기관 운영 계획 등이 모두 질의대상이다. 또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제안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과 답변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어차피 시장이 임명하면 그만인 것을?' 이라는 의문이 남는다.

 

청문회는 1회이지만 이후 해당 기관장은 지속적으로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를 받도록 되어 있다.

 

즉, 후보자 시절 공언한 각종 기관 운영, 사업 발전, 인사 혁신 등에 대해 명확하게 감시할 수 있고 청문회 과정에서 제안받고 이행을 검토하거나 약속한 부분에 대한 추진에 대해서도 추적이 가능하다. 어찌 보면 임명 후 매니페스토 역할을 시의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만 이야기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 없이는 아무리 시의원이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내용을 추적한다고 해도 특별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요식행위에 불과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의원들과 언론이 사실에 대해서 시민께 잘 알리면 해결 될 부분이기도 하다.

 

 

 

 

Q. 최근 청소년청년재단의 역할 및 당위성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는데, 그 근거와 과정과 목적은?

 

A. 청소년청년재단 출범과 관련해서는 이재준 시장의 공약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간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또 황인국 제2부시장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에서 함께 일했던 박찬열 전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이사를 수원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로 임명했듯이 이 시장의 측근을 고용하려는 방편으로 청소년재단을 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려는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결국 청소년청년재단의 출범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정질문을 하게 됐다.

 

청소년재단의 인원과 인프라를 청년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너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도무지 출범 당위성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모두 주지하다시피 청소년과 청년은 19세부터 24세까지 나이가 겹친다는 부분말고는 정책적 지원요구가 극명하게 다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은 대부분 학교와 가정이 중심이 되어 학업 성취, 다양한 체험 교육, 가정이나 학교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이 주류이다. 하지만 청년정책의 경우에는 취업, 주거지원, 사회활동 참여 보장 등이 핵심이다.

 

시장은 계속 생애주기가 겹치는 부분과 정책적 연결고리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시장이 인용한 논문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10대의 경험은 청년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로 추정된다.

 

해당 논문은 일반적인 대다수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결을 주장한다기 보다는 학교나 가정폭력 등 부정적인 환경이나 경험에 노출된 청소년이 청년이 된다고 하여 쉽게 그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없고 정책적으로 연속성을 확보해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골자다.

 

저는 2가지를 제안했다. 하나는 수원도시재단에 있는 창업 및 취업 관련 인원도 청소년청년재단으로 넘기는 형태의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과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것이다.

 

이는 시장의 의무이기도 하다. 청소년 기본조례 제4조 제2항에 따르면 시장은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의 참여 또는 의견 수렴을 보장하는 조치를 해야 하며, 제3항과 제4항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여 제안된 내용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청년기본조례 제9조에 따르면 시장은 청년정책에 관한 각 호의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하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두게되어 있으며, 그 각호 중 하나는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또는 제도개선 사항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듣겠다고 대학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이는 행정편의주의에 찌든 명백한 '보여주기식'이다.

 

대학협의체 소속이라면 절대다수가 후기 청소년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청소년청년재단이 출범하지 않아도 청소년재단에서 이미 지원사업을 해야 했던 대상자들이다.

 

시장에게 다시 묻고 싶다. 20대 초반 대학생과 직장인도 필요한 지원정책이 재각기 다른데, 어떻게 2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이 같을 수 있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례에서 정한 바와 같이 청소년과 청년들을 만나고 직접 대화를 나눠보길 적극 제안한다.

 

 

Q. 12대에 젊은 의원들이 대거 입성했다. 의회에서 젊은 의원들이 이끌어갈수 있는 부분, 이뤄내야 할 부분, 세우고 싶은 정책 및 조례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청운의 꿈을 품고 의회에 입성했지만, 당장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변화나 발전을 이끌어내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한 젊은 의원들은 더 치열하게 성찰하고 고민하고 공부해야 하며, 지금 청년정치인들이 이끌어가는 부분은 솔직히 부족한 점이 많은게 사실이다. 꿈은 꾸고 왔지만 역량이 부족해서 반성해야 한다.

 

’송곳(웹툰)‘이라는 작품 중에 나오는 ’길이 없는데 가다 보면 우리 때는 안 되더라도 뒷 세대에서 언젠가는 될 것이다'라는 말처럼 그 과정을 우리가 이뤄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는 밈(meme)이 됐고 일종의 조롱처럼 되어버린 MZ세대의 '3요' 주의보(일을 시키면 돌아온다는 '이걸요? 제가요? 왜요?' 3가지 질문)에 굴하지 말고 계속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회의 많은 부분은 법률, 조례, 규칙 등으로 대부분의 운영 틀이 정해져 있지만, 여전히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관습처럼 굳어진 일들도 많다.

 

그런 관습에 대해 젊은 의원들은 무작정 순응하기보다는 의문을 품고 더 투명하고 나은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수원시의회의 경우 법안 발의에서의 상임위 제약, 의원 발의안에 대한 논의 및 부결, 상임위 회의록 작성에 대한 부분 등에 대해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의회의 모든 과정은 속기록에 남겨야 한다.

 

자기 이름을 걸고 당선이 됐는데, 당당히 나서야 한다. 무기명으로 하자는 둥 규정에도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의원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어떤 것을 찬성하고 반대했는지에 대해 시민에게 공개할 자신이 있어야 한다.

 

의회의 본질은 갈등에 있으므로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치열하고 철저하게 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민들이 광장에 나와 싸우게 된다.

 

젊은 의원들이 이뤄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런 역동성을 의회에 더하는 것이며, 포기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위해 도전해야 한다.

 

잔디밭을 보면 가끔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녀서 길이 된 곳이 있다. 아직 가보지 않아 길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제가 앞장서고 누군가 뒤따라온다면 길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믿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의원이 되고 나서 다들 꽃길만 걸으라고 하시는데, 꽃길은 바로 비포장 흙길이다.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한다.

 

곧 입법예고 중인 조례는 '수원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 인데 6개월 정도 준비 했다. 다른 시에 있는데 공무직 권익 보호에 관한 조례가 수원시만 없다.

 

2021년 8월 31일 고용노동부 공무직위원회가 발표한 공무직 근로자「인사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원시 공무직 근로자에 대한 합리적인 인사관리 기준을 규정함으로써 공무직의 고용안정과 권익보호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물론 다른 조례들도 많이 준비 하고 있다.

 

 

Q. 수원시민에게 한 말씀.

 

A. 답변하기가 제일 어렵다.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답하기가 더 힘든 것 같다.

 

시민분들의 삶에 정치가 침투해서 삶이 망가지지 않게 대신 앞장서고, 대신 가고, 대신 말씀드리고, 대신 혼나고, 제가 할수 있는 것이 그 정도일 것 같다.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사명을 가지고 하겠다. 그래서 의회가 집행부와 많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안 싸우면 시민이 나와 싸워야 한다. 가끔은 틀린 이야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이 거쳐져야 정말 좋은 것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칠게 표현하거나 요란하게 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정치와 우리의 삶을 분리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생계를 유지하며 매번 정치에 관여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대표를 선출해 권한을 위임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측면에서 선거를 통한 선출직들은 시민들이 맨몸으로 정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이끌어가야만 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사람이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친애하고 존경하는 수원시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활동도 중요하겠지만 의정활동에 집중하여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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