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차지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천리 어울마을 발표자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이 지난 2일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날 화성시 봉담읍 소재의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경기도 관내 시·군에서 추천받은 마을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①소득·체험, ②문화·복지, ③경관·환경, ④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 마을주민이 연극,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분 이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는 화성시에서 참가한 기천리 어울마을이 마을 경관조성·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 등의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어울마을은 ▲지역주민들이 단결하여 난개발, 도시화에 맞서 농촌 환경 보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대부분의 농경지에서 친환경 농법 활용 ▲마을 공동체 활동 및 마을 개선을 통한 농촌 정체성 유지를 위해 노력 ▲이주민과 선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마을 주민 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구문천3리 초록마을 발표자들
이와 더불어 구문천3리 초록마을도 ▲마을 주민이 강사가 되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선주민과 이주민, 공단 운영자, 외국인 이민자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 ▲구문천3리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계획 수립 및 실천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성과 등을 발표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어울마을은 도지사 표창 수여와 더불어 오는 8월 28일에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중앙콘테스트에 진출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앙콘테스트에서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면 4000만 원, (국무총리상) 3000만 원, 은상(장관상)을 수상하면 2000만 원, 동상(장관상)은 1500만 원, 입선(장관상)은 1000만 원이 함께 시상된다.
또한 수상마을은 2022년도까지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신규 신청하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민영섭 지역특화발전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참가는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주민주도형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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