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식
화성시, 버스정류소에 에어커튼 설치
뉴스라이트
2019. 7. 18. 23:05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혹서기를 대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내 에어커튼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정류소 환경개선공사는 총 113,867,000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0일간 진행되어 왔으며, 18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혹서기를 대비해 지역별 수요조사 진행 후 대상지를 선정한 후, 정류소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5분 간 강한 바람이 나와 체감온도를 낮추고 쾌적한 환경 조성하는 쉘터형 버스정류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설치 지역은 동탄1지구(4개소), 동탄2지구(14개소), 봉담읍(5개소), 향남읍(5개소), 남양읍(5개소), 마도면(3개소), 송산면(4개소), 서신면(2개소), 팔탄면(2개소), 정남면(3개소), 새솔동(3개소), 진안동(4개소), 병점1동(4개소), 병점2동(4개소), 반월동(4개소), 기배동(3개소), 화산동(3개소) 등 71개소에 202개의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유운호 대중교통과장은 “올해 처음 도입된 에어커튼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수 있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환경개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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