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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초등학교 4학년이라면 구강검진 무료로 받으세요"

뉴스라이트 2019. 8. 7. 18:32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무료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만 10세 전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치아건강관리의 토대를 삼기 위한 것이다.

 

이 무료 구강의료 서비스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총 10,28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계속한다. 7월 말 기준 66.51%인 6,949명이 참여했다.

 

지원내용으로는 ▼구강검진/진료 : 문진, 구강위생검사,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상태에 따라 필요 시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구강보건교육 : 올바른 칫솔 및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검진 후 치료 내역과 향후 필요한 치료에 대한 정보가 담긴 맞춤형 예방리포트 수신 가능 등 관내 지정 치과병·의원을 예약 후 방문 검진하면 된다. 

 

무료 구강의료 서비스에 참여한 치과 병·의원은 94개소며, 참여 대상 의료기관 명단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앱 ‘덴티아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료비는 연1회에 한해 경기도가 전액 지원하여 무료지만, 제공 서비스 외의 치료가 필요할 때에는 유상 진료로 진행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이번 경기도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외에도 우리시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대상 무료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치아건강이 백세건강의 출발점인만큼 우리 아이들이 가정환경과 경제상황에 상관없이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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