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토박물관, 지역 설화 담은 창작인형극 선보인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오는 27일 향토박물관에서 창작인형극 ‘심술산 도깨비’ 공연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설화가 담긴 창작인형극을 선보임으로써 주민들에게 문화를 즐기고 지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화성시 향토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극단 '애기똥풀'이 공연하는 ‘심술산 도깨비’는 팔탄면 해창리에 있는 심술산을 배경으로, 옛 화성 사람들이 심술산에서 길을 막고 심술을 부리는 도깨비들을 상대로 기지를 발휘해 물리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인형극이다.

 

선착순 150명이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화성시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이상의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화성시향토박물관 홈페이지(http://hsmuseum.hscity.go.kr/)에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향토박물관이 지역의 풍부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박물관, 미술관, 시립도서관 등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참여로 얻는 스탬프의 수에 따라 연말에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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