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수원시, 2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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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년 연속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주관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성인지 정책 평가'는 경기도가 전년도 실적을 토대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우수 3개 기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수원시가 2년 연속 최고 우수기관으로 선정, 5월 중 경기도지사 명의 표창을 받게 되었다.

 

평가 사항으로는 ▼실적평가(70점)+내용평가(30점) ▼실적평가 : 성별영향평가 추진(40점), 성인지 교육 등 추진기반 마련(30점) ▼내용평가 :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20점), 정책개선(10점)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여의 주요 평가실적으로는 ▼시 고위공직자(5급 이상)·협업 기관 고위직 관리자 성평등 교육 의무화를 위한 성평등 정책 책임감·성인지 감수성 함양 '오블리주(oblige) 5.0+' 교육 시행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과 시민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사업 이행 점검 등에 참여한 점과 젠더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운영하여 성별영향평가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고 성별영향평가 이행우수 사업 선정 등을 진행한 점이 꼽혔다.

 

이밖에도 특정성별영향평가 시행,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기념 성인지 교육, 성평등 전문관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주관 ‘성인지 정책 평가’가 시작된 이후 총 5회(2012·2016·2017·2019·2020)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반영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