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이재명,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하고 있는 한 멈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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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월호 참사 6주기 "기억하고 있는 한 멈추지 않을 것"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해결된 것이 없어 더욱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4.16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해결된 것이 없어 더욱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내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맞이하는 봄, 그래도 우리는 전진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구조차 아직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더딘 현실의 높다란 벽 앞에 좌절하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있다"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 여러분의 피땀, 수많은 시민의 연대를 만들어 냈다"고 상기시켰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록 더딜지라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고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 봄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