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예비후보, “경기도민 생활현장문제 해결할 정책대안 자신있다”
중앙 중심의 프레임을 벗어나 성과있는 3선 시장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야

 

▲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9일 박빙의 대선이 끝나고, 이제는 6월 1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홍재언론인협회가 지난 22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났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3선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는 도지사 당선 후 자신 만의 '염태영표 콘텐츠'를 설명하며, 그 첫 번째로 ‘현장문제 해결능력’을 꼽았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시에서 시민운동을 거친 3선 시장으로, 12년 간 전국적으로 확산된 염태영표 모범정책을 다수 추진했다.

 

우선 '화장실문화 개선사업'은 전국화는 물론, 전세계가 알아주는 수원시의 대표 정책이다. 전국 지자체가 앞 다퉈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수원시가 앞장섰다.

 

도심 하천의 ‘생태하천복원’도 염태영 전 시장이 환경운동가 시절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함께 이뤄낸 뒤, 서울 청계천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으로서 수원시의 경험을 살려 ‘필수노동자 지원 관련법’ 제정 추동해냈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환경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도, 법제화돼 전국으로 퍼진 정책이다.

 

택시노동자쉼터 설치,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 배달노동자·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마련도 전국 지자체들의 모범이 됐다.

 

특히 60여 년간 수원시 관문에 흉물로 존재했던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를 이뤄낸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성과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수원시장으로 일할 때 현장에서 문제가 있고 제게 권한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 보통 중앙정책의 운영방향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걸 깨는 도전을 많이 해왔다”며 “도지사가 되면 그걸 깰 수 있는 권한이 더 많이 주어지므로 더 많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 이재명의 경기도정에서 잘 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제일 잘 한 최고의 업적은 ‘공정’이다.

 

가령 사채·고리대금 등 생활고, 채무 등에 쫓겨 사회로부터의 일탈된 주민들, 어려운 계층을 위한 극복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성남시장 시절엔 주빌리은행으로 빚에 시달리는 채무자들을 구제해줬다.

 

도지사가 된 후에는 사채이자를 못 올리게 하거나, 세금추징단을 만들어서 공정과세로 탈세행위를 방지한 점은 모두 공정에 부합한 일이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을 참 많이 했다. 그 중 하나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다. 전통시장 외에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 그룹들을 위한 여러 지원대책을 만들었고 지역화폐를 크게 확대시켰다.

 

사실상 코로나 시대에는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역 골목상권에서는 이재명 덕에 코로나를 극복한 상인들이 많다.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승수효과가 생겨 경제를 진작시켰다. 재난지원금으로 나간 돈은 단순히 구휼대책이 아닌 경제활성화 정책으로 이재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청년기본소득이나 기본배당, 재난지원금을 재난기본소득 같은 형태로 표현했기 때문에 브랜드(명칭)를 본인이 만든 기본소득에 맞추다 보니,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쪽에서 많은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저는 이재명표 지역화폐처럼 승수효과가 큰 재난지원정책, 경제진흥정책은 꼭 확대하고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완점을 말하자면, '청년기본소득' 하면 브랜드로서 너무 강하게 비친다. 실제로는 청년 24세에게 년 100만원을 줘서 문제가 해결될 것도 아니다. 청년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려면 보다 충분한 자금·재정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농민기본소득'도 농민에게 1년에 1백만원 주는 건 시범적으로는 그렇게 시작할 수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하려면 보다 많은 재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어쨌든 시도 자체는 상당히 의미 있는 새로운 복지정책이자 경제진흥정책이라 평가할만 하다.

 

 

- 만약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염태영 만의 콘텐츠는?

 

저는 수원시장으로 일할 때 현장에서 문제가 있고 제게 권한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 보통 중앙정책의 운영방향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걸 깨는 도전을 많이 해왔다. 도지사가 되면 그걸 깰 수 있는 권한이 더 많이 주어지므로 더 많은 효과를 볼 것이다.

 

예를 들어 택시기사들이 아침에 나와 하루종일 운전을 하면서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쉴 곳이 없었는데, (수원시장 시절) 택시기사 쉼터를 만들어 그걸 해결했다.

 

다른 시에서도 많이 벤치마킹을 해갔는데, 성공 못한 사례가 많았다. 택시쉼터는 어느 위치에 두느냐가 중요한 핵심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수원에서 이름은 베껴가진 했어도 쉼터를 어디라도 구석에 마련하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택시기사는 시간이 아까워서 지나가는 길에 있어야 그걸(택시기사쉼터) 이용하지, 일부러 그 장소를 찾아가지는 않는다.

 

또 일례로 카카오택시의 횡포가 심하다. 수수료도 마음대로 올리고, 자기들이 고객을 선별해서 받기도 한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에서 공공배달앱처럼 택시호출앱(수원e택시)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걸 수원에서만 하니까 홍보가 잘 안 된다. 전국화시키면 바로 깰 수 있다. 그런데 수원 영통지역은 바로 옆에 서천마을(용인시), 반월동(화성시)도 있다. 경기도 차원에서 해야지, 수원만 갖고는 어렵다.

 

경기도 차원에서 진행하여 성공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마찬가지다. 수원 안에서만 해선 소용이 없다. 시내버스가 수원만 다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태영은 경기도민의 생활 현장에서 나오는 경계를 뛰어넘는 이런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적 노력과 대안을 만들어나갈 자신감이 있다.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현장 위주의 정책을 펼치겠다.

 

▲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경기도정은?

 

경기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교통문제다. 교통문제가 심각한 곳은 서울과 붙어있는 연접도시들인데, 김포시가 대표적이다.

 

신도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는데, 교통문제를 제대로 준비 못했다. 환경문제, 교통문제, 대기오염문제들도 함께 생긴다.

 

주택가격이 많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를 풀어가기 위한 경기도만의 부동산문제 대책도 필요하다.

 

또 수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를 많이 해오고 젊은 그룹들이 경기도에 많이 사는데, 그에 걸맞은 청년일자리가 많이 필요하다.

 

이러한 내용들이 경기도에서 1차적으로 다뤄야 할 현안이다.

 

 

- 쟁쟁한 인사들이 많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는데?

 

‘쟁쟁한’의 기준이 뭔가? 국회의원들이나 대선후보로 나간 사람들은 ‘쟁쟁한’이라는 표현을 받는다. 이것이 중앙언론들의 견해다. 지방언론들은 절대 이 프레임에 갇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국회의원 5명이 있는 수원시의 3선 시장이었는데, 중앙언론에서 보면 저는 그야말로 알려지지 않은 그냥 ‘변방의 사또’다.

 

아무 일도 안하고도 국회의원 5선으로 편안히 가는 사람은 거물이다. 거기다 또 0.1%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도 대선에 나갔으면 ‘쟁쟁한’ 후보라고 표현되는 것 같다.

 

이런 시각이 중앙언론이 갖고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염태영은 후보로서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나 있다’고 하려 후보등록도 제일 먼저 했다.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오차 범위이고, 타 후보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다 검증된 후보인 염태영이지만, 중앙에서는 거론조차 안 되고 있다.

 

이재명도 성남시장 8년을 하고 도지사가 된 사례인데, 자치단체장은 아무리 성공해도 중앙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게 문제다. 그걸 깨야 한다.

 

중앙언론으로 인해 초선·재선의 국회의원도 한두번 ‘쎈 발언’만 하면 전국화 인물이 된다.

 

시장은 아무리 큰 성과를 많이 만들어도 이름이 안 알려지는 구조다. 저는 지금 거기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 인지도 문제 해결을 위한 복안은?

 

가령 김동연은 도민들이 거의 다 알아도 염태영은 아직 많이 안 알려졌다. 수원에서는 8~90%가 알겠지만, 다른 곳에서는 2~30% 정도 알 것이다.

 

인지도 올리자고 중앙언론이나 방송에 찾아가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해서는 지방자치가 아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지방자치 단체장을 뽑는 거다.

 

무조건 중앙의 큰 정치적 이슈에 가서 붙으라는 얘길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기성 정치와 다를 바 없다. 

 

중앙 중심의 프레임을 벗어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은 불가피하지만, 중앙언론의 무시로부터 어떻게든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민의 시각은 중앙언론과는 다르다. 수평적으로 차이점이 있는 후보를 소개해줘야 한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안민석, 조정식, 김태년 등 4,5선급 국회의원과 비교해서도 2위 정도로 꽤 알려져 있다.

 

정치에서는 부정적으로라도 이름 알려지는 게 도움이 되면 안 되는 데, 부정적으로라도 알려지면 도움 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정치문화를 바꾸는 부단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

 

저는 경선 기간 한 달 동안 염태영의 상품성을 충분히 알리면 많은 경기도민과 당원들께서 호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라고 믿는다.

 

이제 선거로 본격 돌입했기 때문에 본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살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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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권선1동)이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하지는 않지만 수원시장 출마 중도 포기는 없다"고 밝혔다.

 

조명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지지자 분께서 전화주셨다”며 “시장출마 포기하고 도의원 가냐구. 벌써 여러 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도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저 조명자는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고 지역 정가 일각에 퍼지고 있는 ‘중도사퇴설’을 일축했다.

 

조명자 의원은 “출판기념회도 하지 않는다. 작년말 12년간의 의정활동과 정치하는 엄마로서의 소견을 넣은 자서전을 준비하였으나 많은 출마예정자분들이 출판기념회를 하셔서 어려운 시기에 부담드리는 것 같아 저는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sns를 통해 내용전달할 예정이오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명자 의원은 “저는 앞으로 경제대통령,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그것이 정치보복 세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수원시민의 더 나은 삶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명자 의원은 #위기에강한대통령 #유능한경제대통령 #이재명후보입니다 #숨이있는녹색도시 #쉼이있는문화도시 #삶이있는경제도시 #더함께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장출마예정자

#수원시최초여성의장 #조명자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한편, 조명자 의원은 3선(제9대, 제10대,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수원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수원군공항 비상활주로 해제, 수원군공항 이전 등의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수원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중 유일한 여성이다.

 

수원시의회 군공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지도위원, 노무현대통령 수원시민추모위원회 추모위원, 수원형 혁신교육 협의회 위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약칭 군지련)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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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대통령 선거전으로 뜨거운 지금,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 또한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시 언론인 모임인 홍재언론인협회는 수원특례시장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 릴레이로 게재할 예정이며, 인터뷰는 공통 질문으로 시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하,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인터뷰 전문이다.

 

 

- 김상회는 누구인가? 거리에서 만난 시민에게 간단히 자신을 소개한다면?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수원사람,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 수원상회 김상회입니다.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수원에서 시민사회운동을 했습니다. 제 8대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고, 경기도당 정책실장, 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정치 감각을 키웠습니다.

 

그간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수원시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수원에 ‘K-실리콘밸리’를 만들어 미래를 책임지고,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과 환경을 책임지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 왜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하나?

 

 수원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그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나고 성장했기에 고향 수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자부합니다.

 

수원시는 대대로 경기도의 큰형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이며 경기도의 수부도시입니다. 최초의 계획도시이며 도청과 중요 공공기관들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과 역사와 문화의 고도입니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해보면 수원은 수부도시의 위상을 도전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이전되고 있고 시 예산 규모는 타시에 이미 추월당했습니다. 이제는 염구작신(染舊作新)의 마음으로 변화하는 도시가 되어야합니다.

 

수원시는 이제 특례시라는 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수원을 위해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그리고 수원을 잘 알고 있는 제가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하는 것입니다. 더 좋은 수원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온전한 수원특례시의 첫 단추를 꿰겠습니다.

 

 

-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첫 시장 선거다. 기초단체장과 다른 특례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수원시는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부여받았을 뿐 아직 명기된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라고 한다.’를 근거하여 특례사무들에 대하여 열심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례시 출범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특히 특례시로 첫발을 내딛은 수원은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수원 특례시장은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각 부처를 상대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특례시장은 지방자치법 198조가 아닌 2조에 해당하는 자치단체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며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온전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 자신만의 삶의 좌우명이나 정치 철학이 있다면?

 

저의 모든 활동의 기본 원칙은 ‘상위동행(相爲同行)’입니다. ‘서로 위하며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어릴 적 곡반정동에서 농사를 짓던 부친과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나눔과 함께 가는 것’에 대해 배웠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통해 ‘동지와 함께’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이는 시민사회운동, 정치활동 모두에 일맥상통하는 것이었습니다. 느리게 가는 것처럼 보여도 함께 가는 것이 결국에는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치적 관점에서의 철인정치가 아닌 다 같이 함께 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참모습이자 제가 꿈꾸는 정치의 모습입니다.

 

또 한 가지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것은 ‘흐르는 물처럼 하심(下心)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물처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함께’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감싸며 함께 가는 것, 이것이 저의 삶의 가치관이면서 또한 정치철학입니다.

 

 

 

 

- 수원시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해결 방안이 있나?

 

수원시의 재정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용재원은 줄어들고,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와 자주도 또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11년도에 27%였던 사회복지비용이 20년에는 약 45%를 차지하는 부분은 눈여겨 봐야할 사항입니다. ‘예산편성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하는 정무적 판단을 다시 해봐야 할 것입니다.

 

재정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궁극적인 방법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원시 군공항 이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그 부지에 ‘R&D융복합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R&D융복합스마트시티에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관련기업들을 유치해서 재정을 확보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수원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 현안 2가지를 꼽는다면?

 

청년 일자리 마련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이는 서로 맞물려 있는 문제기도 합니다.

 

해결책의 핵심은 질 좋은 일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IT와 BT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면에서 수원은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수원을 ‘IT의 남방한계선’이라 말합니다. 저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을 수원특례시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은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입북동까지 약 700만평을 수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R&D융복합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저의 계획과 같은 맥락의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께서 1월 23일 수원시 지역 핵심 공약 중 첫 번째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바로 ‘수원군공항 이전의 조속한 마무리’(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바이오 등 R&D집적화 단지 ‘K-실리콘밸리’ 조성 지원)이 그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 이뤄내고 그 부지에 ‘K-실리콘밸리’를 반드시 조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IT, BT를 비롯한 메타버스, 로봇, IOT, 등을 연구하는 기업들을 유치시키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이는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키는 효과도 볼 것이라 자부합니다.

 

R&D 융복합스마트시티는 관광, MICE 산업과 더불어 수원의 제2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창업 및 일자리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도 필요합니다. 청년 창업지원센터 일명 수원청년스타트업파크(신생벤처기업 지원공간)를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청년창업실패연구, 문화, 쉼,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수원역이나 율전역 등 청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꼭 추진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래야 도시가 젊어지고 미래가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그 모든 과정은 지도자가 혼자 이끄는 방식이 아닌, 포용력 있는 리더가 느리더라도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과정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쟁쟁한 경력을 소유한 다른 후보들도 여럿이다. 그중에서 김상회가 수원시장이 되어야 만하는 이유는?

 

민선8기 수원시장의 역할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됩니다.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권한확보,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치유, 차세대 먹거리 준비와 시민복지 등 당면한 과제가 적재해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수원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경기도의원을 거쳐 오랜 기간 정당 정치에 몸담아 왔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수많은 당내 선거와 대선, 지선을 치러내면서 리더쉽과 포용력, 정무적인 판단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25개월 동안 근무하며 분산돼 있던 경험들을 하나로 꿰어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1980년대 노동운동부터 청와대 행정관까지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끝없이 반추했고, 실패와 반성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때문에 시스템을 이해하는 행정 감각과 정무감각 그리고 수원이라는 DNA가 뼛속 깊이 내재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저를 키워준 수원을 위해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저의 정치적 이력이자, 제가 수원시장이 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 수원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저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핵심은 ‘도시가 사람과 환경을 책임진다’는 철학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수원시의 ‘사람중심 도시’ 가치를 계승하고, 더불어 사람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환경도 보듬겠습니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자유, 평등, 행복이 실현되도록 행정제도가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과 생태계를 잘 보존하며, 경제적 풍요를 위해 산업, 기술, 문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22년은 수원이 특례시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한 해입니다. 그만큼 시장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수원특례시에서 꽃피우겠습니다.

 

특례시를 처음부터 함께해온 사람, 행정과 정치, 경제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 수부도시 수원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사람, 김상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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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 수원시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소재 언론사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진행해 25일 발표한 차기 수원시장 및 대통령 선거 관련 수원시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3.5%로 선두를 차지했다.

 

여태까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던 경기도 수원시 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5.2%로 집계됐다. 윤석열-이재명 후보의 차이는 7.7%p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5%p)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9% 순이었다. 

 

‘다른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2%, 지지 후보 ‘없음’ 3.0%, ‘잘모름’ 2.5%에 머물렀다.

 

거주지역별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가 장안구(43.6%), 권선구(45.1%), 팔달구(43.6%) 등 3개 구에서는 이재명 후보 장안구(35.7%), 권선구(33.0%), 팔달구(30.9%)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영퉁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41.8%, 이재명 후보 39.4%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장안구(7.5%), 권선구(8.8%), 팔달구(12.3%), 영통구(11.5%)를 기록했으며, 심상정 후보는 장안구(4.5%), 권선구(3.4%), 팔달구(1.1%), 영통구(1.9%)의 지지도를 보였다.

 

연령대별 지지도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18~29세(43.8%), 60세 이상(57.8%)에서 이재명 후보[18~29세(25.7%), 60세 이상(27.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석열 후보 30대(38.6%)와 50대(41.2%)에서는 이재명 후보[30대(36.8%), 50대(40.6%)]와 오차 범위내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다만 이재명 후보는 40대 지지도에서는 46.5%를 차지해 윤석열 후보(34.2%)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안철수 후보는 18~29세(10.2%), 30대(15.5%), 40대(10.9%), 50대(8.4%), 60대 이상(5.3%)를 차지했고, 심상정 후보는 18~29세(8.6%), 30대(3.1%), 40대(0.0%), 50대(2.0%), 60대 이상(0.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7,186명,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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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돼 왔던 경기도 수원시 지역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원시 소재 언론사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22일과 23일 진행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37.8%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2.4%였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보다 5.4%p 더 높은 지지율이 나온 것이다.

 

국민의당(5.3%), 열린민주당(4.4%), 정의당(1.9%), 시대전환(0.5%), 기본소득당(0.2%)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2.4%, 잘모름은 1.8%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권선구(38.0%), 팔달구(37.3%), 영통구(40.8%)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선구(29.2%), 팔달구(30.9%), 영통구(34.6%) 보다 높게 나왔다. 

 

다만 장안구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35.1%)이 국민의힘(34.0%)에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장안구(5.3%), 권선구(5.0%), 팔달구(7.9%), 영통구(4.1%)였으며, 열린민주당은 장안구(6.0%), 권선구(4.6%), 팔달구 2.6%), 영통구(3.9%), 정의당은 장안구(1.5%), 권선구(1.8%), 팔달구(2.9%), 영통구(1.9%)로 나왔다.

 

연령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8~29세(45.7%, 23.3%) ▶30대(32.9%, 43.5%) ▶40대(24.0%, 43.4%) ▶50대(32.0%, 33.2%) ▶60세 이상(51.8%, 21.4%) 등으로 연령대별 양당의 지지도 편차가 컸다.

 

국민의당은 50대(7.3%), 60대 이상(7.1%)에서, 열린민주당은 50대(8.3%), 정의당은 50대(3.9%)에서 각각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별 정당 지지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는 국민의힘(42.7%), 더불어민주당(29.5%), 국민의당(7.4%), 열린민주당(4.6%), 정의당(1.7%), 기본소득당(0.4%), 시대전환(0.2%) 순이었다.

 

여성응답자는 더불어민주당(35.4%) 지지도가 국민의힘(32.8%)에 오차범위 내에서 더 높았고, 열린민주당(4.1%), 국민의당(3.1%), 정의당(2.2%), 시대전환(0.8%), 기본소득당(0.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7,186명,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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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국회의원 17.5%,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10.4%,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6.2%,
임종훈 전 민원비서관 5.8%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수원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회의힘 후보군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는 김용남 전 전국회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그 뒤를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17.5%를 기록했으며,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 10.4%, 김기정 부의장 6.2%, 임종훈 전 민원비서관 5.8% 순이었다.

 

역시 적합한 후보 ‘없음’ 28.6%, ‘잘모름’ 21.0%, ‘다른 인물’이 10.6%를 차지해 앞으로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단정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국민의힘의 연령별 후보 적합도는 김용남 전 의원이 30대(14.3%), 40대(14.0%), 50대(20.2%), 60대 이상(27.9%)로 다른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다만 18~29세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10.1%)과 김기정 부의장(10.2%)이 비슷한 수준의 적합도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7,186명,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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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11.8%,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7.9%,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7.3%,
이기우 전 국회의원 4.3%,
김준혁 한신대 교수 3.8%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수원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의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는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준 전 부시장이 11.8%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김희겸 전 본부장 7.9%, 김상회 전 행정관 7.3%, 이기우 전 국회의원 4.3%, 김준혁 한신대 교수 3.8%가 뒤를 이었다.

 

적합한 후보 ‘없음’ 28.3%, ‘잘모름’ 25.8% ‘다른 인물’이 10.9%나 차지해 부동층의 민심이 앞으로 후보들의 본선 진출 향배를 좌우할 전망이다.

 

연령별 후보 적합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준 전 부시장이 18~29세(13.9%)에서는 오차범위 밖 우위를, 40대(12.1%), 50대(12.7%), 60세 이상(9.7%)에서는 타 후보에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다만 30대 연령에서는 김상회 전 행정관의 적합도가 10.8%를 기록해 이재준 전 부시장(10.6%)과 박빙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피크(대표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1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 경기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진행한 결과다.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7,186명,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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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무상교통 1주년.. 시민 신청 의향 86.8%에 이르러
- 무상교통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 정책 필요성 공감 77.8%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도권 최초 시행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화성시 무상교통이 도입 1주년을 맞이했다.

 

그 간 주위의 관심도 뜨거워 '화성형 무상교통'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들이 이어졌고, 시민들의 만족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도 덩달아 높아졌다.

 

화성시는 13일 동탄출장소에서 '화성시 무상교통 성과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 간 무상교통사업 모니터링과 교통카드 빅데이터 분석, 무상교통 카드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한 성과지표 도출, 개선안 및 정책적 제안 등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책임연구원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정훈 교수가 출석하여 수도권 최초의 화성시 무상교통 사례를 세밀하게 분석한 '시민의 이동권 보호 및 각종 사회적 편익과 권리' 등의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시 무상교통에 대해 아동청소년은 79.8%, 어르신은 67.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에서도 교통비 절감(71.2%, 62.9%)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관외통행 미지원(42.4%, 58.2%)에 대한 불만족 비중이 높았다.

 

또 무상교통정책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아동청소년 80.5%, 어르신 74.4%를 차지했고, 정책 필요성 공감이 77.8%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횟수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외부활동 증가에 대해 긍정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과도한 복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에 대한 의견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의 무상교통 신청 의향이 86.8%나 되고, 삶의 질 개선(75.5%, 56.7%) 분야에서도 교통복지나 경제적 측면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알리며, "무상교통 1년 간, 시민들이 만족하고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고 자부했다.


특히 성과 계량화의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무상교통의 B/C(비용편익 분석)가 2.0 내외인 점인데, 철도의 B/C가 0.6~0.8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큰 편익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무엇보다 화성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도시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보이며,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 다수가 무상교통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는 정책의 지속성 등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무상교통정책에 대한 만족도 및 편익, 정책 성과의 계량화, 정책 대상 확대 및 홍보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반영하여 정책의 효율성과 효과를 극대화해 시민의 이동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다짐했다.

 

한편 해마다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온실가스 저감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의 무상교통 정책은 지구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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