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11일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동탄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했다.

 

이날 화성시와 (재)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동탄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관련 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난타 등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식, 감사패 전달, 청소년어울림 마당 등이 열렸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공연 및 마리모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고체향수 만들기, CSI과학키트를 이용해 범인찾기, 비즈공예 등 7개 동아리 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한편 동탄 청소년 문화의집은 연면적 2,243.62㎡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었으며, 공용홀, 전시공간, 댄스연습실, Y라운지, 당구장, 샤워실, 노래방, 청소년 휴카페, 청소년운영위원회실, 강사 및 자원봉사자실, 미디어스페이스, 방과후아카데미실, 진로상담실, 다목적강당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 건물의 설치 예산은 67억 원으로 2017년 8월 착공하여 2018년 12월 준공됐다.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평일 09:00~21:00, 토일요일 9:00~18:00까지 개관하고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 시설에서 청소년의 문화활동 지원 및 청소년자치회, 방과후 아카데미 등을 할 수 있고 오는 6월부터는 바이올린, 도시농업, 자기개발 등 총 17개의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번 동탄청소년문화의집 외에도 올해안으로 권역별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3개소, 청소년 놀터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모든 청소년들이 지역, 가정환경 등에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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