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일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민간ㆍ공공협력(PPM) 국가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화성시보건소가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가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 총 376개소를 대상으로 결핵관리 우수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핵예방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결핵관리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평가대회다.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결핵관리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한 화성시의 평가지표는 역학조사 실시 건수, 접촉자 검진 건수, 잠복결핵감염 치료시작률, 잠복결핵감염 치료완료율 등에서 결핵환자 역학조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질병관리본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_역학조사 관리 등록 현황 확인으로 이뤄졌다.

 

김장수 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는 결핵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공직자와 집단시설ㆍ의료 관계자가 한마음으로 협업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철저하고 촘촘한 보건정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환자 역학조사란 집단시설(학교, 의료기관, 직장 등) 내 결핵환자 발생 시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는 즉시 치료함으로써 향후 결핵 발병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보건행정과를 중심으로 동부, 동탄, 여울, 봉담 5개 권역 17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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