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만3세 아동 소재·안전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초등학교 이전에는 아동의 소재를 파악할 방법이 없어 아동 안전 관리에 사각지대가 상존하는데다 보건복지부 ‘포용국가 아동정책’발표에 따른 자치단체 만3세 아동의 전수 조사 추진에 발맞춰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3개월 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수 조사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3세(‘15년 출생) 아동 총 7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2015년 출생 아동 중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제외한 가정양육(양육수당 수령 가구 등)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읍면동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 등의 협력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의 세부내용으로는 ▼주민등록에 등재된 아동의 실제 생존 여부 확인 ▼아동의 소재 ․ 안전을 확인,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여부 점검 ▼아동학대 징후 발견 시 관할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경찰서와 협력 방문 및 신고 실시 등이다.

 

김낙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 되는 만3세 아동 전수조사는 아동의 실질적 안전 확인과 양육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이라며, “조사 대상 아동의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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