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가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중인 27일 진행한 수원시 환경국 환경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환경단체에 수원시장상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석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교1동·광교2동)은 “수원에 많은 환경단체들이 있는 데 왜 특정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만 매년 5개씩 수원시장상을 주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수원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ㅈ단체는 청소년 참여 환경행사를 개최하면서 그림, 사진, 글짓기 등 우수자 5명에게 수원시장을 준다.
특히 조 위원장은 “중요한 행사라면 수원시장이나 부시장이 가실 텐데, 시장이 참석하지도 않는 이 단체 행사에 시장상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나”라고 꼬집었다.
조 위원장은 거듭 “(시장이 참석하지 않는 건) 시에서 이 행사를 크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라며 “품격에도 맞지 않게 시장상을 남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하게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행감 증인으로 출석한 성기복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개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 이 기사는 홍재언론인협회 공동 취재로 작성됐습니다.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는 뉴스라이트, 뉴스피크, 일자리뉴스 뉴스잡, 경기중앙신문, 경기eTV뉴스, 뉴스타워, 뉴스인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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