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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화성시가 선봉으로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임종석 이사장이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29일 체결하여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의 기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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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서철모 "첫 번째 협약도시로서 남북 도시 간 협력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

 

▲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왼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임종석 이사장이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29일 체결하여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 화성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대통령외교안보특별보좌관), 전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퍼포먼스로 통일모금 온도탑 제막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 협약은 지난해 개정된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자체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의 30여 개 지자체들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북측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긴급구호 등 인도적 대북지원 합작 및 투자 등 경제활동 문화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2004년에 설립한 경문협이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자문과 함께 남북도시 간 신뢰성 있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서철모 시장은 "첫 번째 협약도시로서 남북 도시 간 협력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며, "분단된 조국은 갈등과 대립으로 평화 교류를 향한 발걸음이 멈추고 있어 한반도 프로세스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철모 화성시장

 

이어 "많은 지자체 간의 교류협력이 진행되면 남북교류의 물꼬가 열리고 미래지향적인 교류가 터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성시만이 갖고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남북 공동번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임종석 이사장은 "농업 , 산림, 의료는 필수 협력분야다. 이 분야만큼은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남북 간의 협력만으로 해결하고 싶다"며, "사실상 남북한 교류가 중단된 현 상황에서 가장 기초적이고도 생활적인 협력을 우리 민족 스스로가 시작한다면 작은 물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 듯 작은 힘이 모여 규모있는 협력사업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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