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수원시, 민간 재능기부 ‘녹색건축 조성지원’ 첫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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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간 재능기부 ‘녹색건축 조성지원’ 첫 사업 완료

 

 

효성중공업㈜의 지원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

 

▲ 창문 교체 공사 전·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민간 분야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노후건축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의 첫 결과물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형 시공사의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노후건축물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효성중공업㈜의 지원으로 지난 8월 12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 첫 사업을 완료했다.

 

첫 공사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 주택(빌라)를 대상으로 지난 7월 31일~ 8월 12일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해 단열성이 높은 창문으로 교체함으로써 노후화된 다세대 주택 단열재 보수, 기밀(바람을 막는) 창호로 교체(6개)가 완료됐다.

 

한편, 수원시는 녹색건축 조성지원사업과는 별개로 민간 재능기부(시공사 참여)를 통한 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녹색건축 조성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고쳐 짓는 비용의 일부(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수원시와 8개 시공사는 지난 6월 30일 ‘노후건축물 (민간)녹색건축조성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해 협력을 약속했다. 8개 시공사는 지난 7월 13일 사업 신청자 13명과 개별 협약을 맺었다. 

 

현재 1차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3차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9~10월에 ‘2차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