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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반려견은 버리는 장난감 아닌, 함께하는 생명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혹시, 반려동물 찾고 계신가요?"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은 가지고 놀다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닌, 함께하는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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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찾는다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 '안락사 한 개들을 담은 마대자루에서 발견된 살아있는 강아지 모습' (아래) = 유튜브 캡쳐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혹시, 반려동물 찾고 계신가요?"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은 가지고 놀다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닌, 함께하는 생명체로서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백군기 시장은 "오늘 아침 유기견 보호와 입양을 돕고 있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직영)의 활약상이 SBS 'TV동물농장'에 모범사례로 방영됐다"며, "관리사들의 사랑과 관심에 안정을 찾은 유기견들의 모습이 호감으로 이어져, 입양 성공율도 높고 입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기견은 늘고 입양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더 많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금년 중에 25%의 수용능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유기동물보호소에 대한 슬픈 보고서' 편이 방송됐다.

 

최근 '동물농장'은 어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공고 기간이 지난 97마리의 유기견들을 전부 안락사 시킬 예정이라는 제보를 받고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안락사 된 개들의 사체가 트럭 위 마대 안에 있었고, 그 안에는 아직 살아 숨 쉬는 어린 강아지의 모습도 있었다. 그리고 개별주사기가 아닌 대형주사기도 발견됐다.

 

한 보호시설에서 유기견들에게 제공한 사료에는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열악한 환경에 그대로 방치된 보호소의 개들.

 

일부 지자체는 위탁업자에게, 위탁업자는 또 다른 위탁시설에 유기동물 보호 업무를 재위탁하여 개농장주와 강아지 번식업자까지도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현실을 볼 수 있었다.

 

또 어떤 지역은 유기동물들의 안락사 비율보다 자연사 비율이 더 높기까지 한 비참한 현실이 가감없이 방송됐다.


백군기 용인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동물은 가지고 놀다 질리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닌, 함께하는 생명체로서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새 가족을 기다리는 녀석들은 청결한 환경에서 사람과 교감하고 친구들과 사회성도 기르며 지내고 있다"면서 "혹시 반려동물을 찾고 계시다면,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새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녀석을 입양하심이 어떨까요?"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동물보호센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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