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울 경기지역의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아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코로나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코로나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서철모 화성시장이 20일 동탄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려울 때 더 빛나는 헌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본방역을 충실히 지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자신으로부터 코로나가 확산될까 우려해 따가운 햇볕 아래 긴줄서기 마다 않으며 진단검사를 받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화성시는 선별진료소로 진단검사를 받으러 오시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실 수 있도록 검사자를 위한 대기용 그늘막과 햇빛 가림 우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서 시장은 이어 "임시 선별검사소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야외용 냉풍기, 냉조끼, 넥 쿨링 튜브를 비치하고, 컨테이너용 에어컨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의료진과 근무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12시~14시 휴식시간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별진료소 근무자 건강보호를 위한 휴식시간제 운영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5곳 모두 실시하며,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자율로 운영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철모 시장은 마지막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본방역을 충실히 지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과 헌신이 있기에 나라가 있고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이 있다"고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