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24일 환경부 주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의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생태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로운 '대통령상' 수상하게 됐다고 알렸다.

 

서철모 시장은 SNS에 "2019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해온 민·관추진단, 시민작업반, 이해관계자 워크숍 등의 성과를 이어받아 민, 관, 산 협력적 거버넌스에 기초하여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이라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했다"며, 그 후로 "시민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에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다’라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걸맞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4대 전략 17개 목표로 구성된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다"며, "지속적으로 구체적 전략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무상교통, EV카쉐어링, 녹색건축물 활성화 등의 중점 사업과 함께, 사업의 바탕이 되는 교육 및 공무원 연구모임, 지속가능성 사전 검토체계 구축, 시민실천사업 전개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이와 같은 실천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뿌듯해했다.

 

서 시장은 이어 "이번 대통령상 선정을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냈다는 점에서 보다 값지고 뜻깊게 생각하며, 시정 운영의 철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격려와 당부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말 속에 처음의 마음과 마무리가 한결같아야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시민과 함께',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라는 첫마음을 지키고 발전시키며 시정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시장은 "영광스러운 선정 결과를 이끌어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라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한편,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는 전국 시민, 단체, 기업, 지자체 등 총 77건이 접수된 가운데 우수사례 14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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