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차세대 탄소중립을 위한 화성시의 주력 정책인 '화성시 그린뉴딜'이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서 소개돼 세계무대에 알려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9월 26일 주독일 대한민국대사관 본(Bonn) 분관에서 주최한 ‘Global Renewable Energy Forum 2021'의 리포트에 화성형 그린뉴딜(패널: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 사례가 수록되었다"며, "이 책자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COP26)에도 배포되어 전세계에 소개됐다"고 알렸다.

 

COP26(Conference of the Parties 26)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26번 째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로써, 130여 개국 정상을 포함해 2만 5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에 "2015년 파리협정(COP21)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합의했다는 의미가 있다면, 이번 COP26은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세부규칙 합의를 통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실행에 나섰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G20 정상회의 후속 일정으로 COP26에 참석하셔서 최근 확정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표명하는 등 대한민국이 탄소중립의 세계적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셨다"며, "화성시 정책이 전 세계인에게 소개되었다는 영광과 함께, 전 세계, 각국 정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기후위기로부터 지구와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뿌듯함을 전했다.

 

서 시장은 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더없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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