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10일 서연이음터에서 개최된 ‘공정무역, 기후위기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무역, 착한 소비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고 정의하며,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각을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토크콘서트 참석 소감을 전했다.

 

서 시장은 이어 "공정무역은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를 통해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를 실천하는 활동"이라고 전제하면서 "이는 단순한 경제활동이 아니라 불공정 무역으로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착한 무역이자 사회운동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최근까지 대한민국은 개발 위주의 성장을 통해 기후위기를 초래한 가해자였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 기업이 있는 화성시도 기후위기를 초래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못박으며, "그래서 화성시는 화성형 그린뉴딜정책,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사람을 중심에 둔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만큼,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정한 선택을 확산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공정무역과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과 소비활동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염원했다.

 

한편 10일 ‘2021 경기도 포트나잇(FortNight)’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공정무역, 기후위기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화성온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원본 기사 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