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누르고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당선됐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이끌어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당선인은 2일 “화성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화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화성,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화성을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서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하며 각 생활권역에 맞는 정책을 통해서 화성시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오직 화성시민만 바라보고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수원 수성고 17년 후배인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와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으나, 농어촌이 밀집한 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배우자와 아들이 선거운동에 나서고 후보자 본인은 동탄, 병점 등 도심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선거전략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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