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7월1일부터 시작되는 민선 8기 시정출범을 앞둔 가운데 김병수 김포시장 당선인은 24일 "언론과의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의 소통"이라며 "앞으로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김포시출입언론인협의회'와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이 순간에도 취재 현장에 있으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인 "우선 제가 '김포시민의 일꾼'으로 선택을 받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무더운 햇볕과 차가운 밤바람 속에서 저 김병수를 위해 열심히 '김포지하철시대' 비전을 전달해주신 선거운동원 여러분들이 생각난다. 그들의 열정과 땀방울을 잊지 않고 시정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에 '변화의 숨결'과 특히 '교통 인프라'를 김포에 유치해야 한다는 그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고 취임 후 곧장 행동으로 들어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GTX-D 김포~팔당 실현 등 김포의 교통문제부터 해결하고, 교육·문화·복지·의료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반듯한 김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포시출입언론인협의회 김명자 회장은 "경선 과정을 포함해 역대 김포시장 중 비김포출신으로 당선될 수 있던 이유도 교통 현안 개선에 대한 욕구 등 시민들의 기대 때문"이라고 화답하며, "향후 4년 시정(市政)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언론인들과 소통으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김포의 열악한 교통 문제 중 시급한 과제를 꼽자면 단연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한강선) ▲GTX-D 김포~강남(팔당) 실현 등이다. 해당 과제들은 집권여당과의 조율이 매우 중요한 중장기적 과제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김포는 지난 2월 기준으로 50만 인구를 넘어 대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의 문제해결도 중요하지만, 미래계획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인구 50만 시대를 넘어, 70만명 시대를 대비해 70만에 어울리는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시출입언론인협의회는 김포지역 언론 1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