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ㆍ다문화 가족에게 연 5회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 사업은 화성시보건소에서 홀수 달 둘째 주 일요일 10:00 ~ 14:00까지 연 5회 제공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으로,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 및 관내 병원에서 연계하여 지속관리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화성시의사회·한의사회, 제일요양병원, 원광종합병원, 동탄시티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산재요양병원, 비영리민간단체 프리메드, 화성시약사회 등이 흉부X선 등 의료장비 및 의약품을 지원한다.

또 자치행정과 교류협력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통역을, 신경대학교 간호학과, N&V 봉사동아리, 화성시 보건의료자원봉사단에서도 자원봉사로 지원할 예정이다.

3월 10일 첫 무료 진료에는 공감의원, 제일요양병원, 동탄경희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화성시보건소 진료검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공공의료 서비스는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 복지”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이번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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