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통통하고 앞가르마가 트레이드마크였던 작곡가 유재환(32)의 다이어트 소식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지난 4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유재환이 4개월에 걸쳐 드디어 32kg 감량에 성공해 현재 72kg로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그동안 유재환은 젊은 나이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공황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다양한 질병을 앓으며 체중이 104kg까지 증가했던 적이 있었다.

확 달라진 유재환의 모습은 화제를 모으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유재환은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실검 1위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복면가왕’을 2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 그래서 ‘그래!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라고 회상했다.  

 

유재환은 “물론 엄청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다 이겨낼 수 있다. 진짜 다 할 수 있다”며 “최고로 살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장애) 오고 그래서”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빠르다.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잠시 또 설명 드리겠다.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진짜 감사하다”며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수 노유민, 다나, 강남, 이재은 등이 다이어트를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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