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가수 강남(본명 나메카와 야스오·32)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 커플이 오는 10월 12일에 결혼한다고 발표해 화제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함께 다녀오고나서 회식자리 등 몇 번 만남을 가진 후 바로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올해 초여름 양가 상견례를 했다고 밝힌 강남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나라의 보물같은 선수라 먼 나라 사람처럼 느꼈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무척 겸손했다"고 이상화의 첫 인상을 말했다.

 

또 "주위 사람들에게도 무척 잘하고, 만나보니 애교도 많고 털털했다"면서, "무엇보다 성격이 잘 맞았고, 만날수록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라고 예비 신부를 칭찬했다.

 

강남과 이상화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는 29일 오전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이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동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교제 소식이 전해진 뒤 7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됐고, 이에 혼전 임신 의혹이 불거지자 두 사람 다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최근 17㎏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강남은 "체력이 안 좋아져 다이어트가 필요했고, 건강을 위해 감량했다"며 결혼 준비를 위한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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