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현 화성시장, 경선에서 뜻밖의 탈락

▲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명근 후보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뤄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경선에서 4월 30일 밤 정명근 후보가 최종적으로 서철모 현 화성시장을 누르고 선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경선에 확정된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타 후보 4명과 합세, 전격 단일화를 이루어 지난달 이른바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서철모 후보를 누르고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철모 후보 캠프는 경선 마지막 날까지 문자와 SNS, 서 후보의 부인까지 해명과 호소의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탈락했다.



정명근 후보 캠프는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다"라며,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기뻐하며 경선 승리를 반겼다.



정명근 후보는 1일 이른 새벽 SNS를 통해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화성의 역사를 새롭게 쓰라는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주문을 엄숙히 받아들이고 전력을 다해 꼭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인 ′균형′과 ′공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화성시장 후보선출 과정에서 김용‧김형남‧구혁모 예비후보의 3자 구도로 결정지었으나,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재심 신청을 하여 혼선을 겪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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