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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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발벋고 나섰다.

화성시는 14일 담보능력 및 신용등급이 낮은 관내 소상공인에게 보증 및 융자 등을 지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튼튼한 성장환경을 구축하고자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실시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이란 화성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4억 원을 출연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 140억 원의 신용보증서를 발급하여, 이를 담보로 소상공인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소상공인 이자차액보전은 소상공인이 특례보증을 받고 화성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할 경우 시가 4년간 대출이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특례보증지원과 이자차액보전을 함께 지원받을 경우 원래의 이율에서 2% 낮아진 금리를 이용할 수 있어 금리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상 개업일 및 사업자등록일이 2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만 해당되며, 접수·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하면 된다.

화성시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에 실핏줄과도 같은 중소상공인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화성시가 지원한 업체 수는 1,076개이며, 보증금액 197억 8천8백만 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섰고, 이자차액보전금도 2,262개의 지원 업체에 5억 7천6백만 원의 사업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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