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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청년발전소, '나만의 길 찾는법' 취업·창업 특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에서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 찾는 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오는 5월 9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 찾는 법’ 강좌는 창의적 미래 설계법, 혁신 인재의 3가지 조건 등의 내용으로 오상익 강사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5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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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 찾는법’

▲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 취·창업 특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의왕청년발전소 고천센터에서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 찾는 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오는 5월 9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서 나만의 길 찾는 법’ 강좌는 창의적 미래 설계법, 혁신 인재의 3가지 조건 등의 내용으로 오상익 강사의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의왕시는 ▼5월에는 알쓸신청 : 나만의 콘텐츠를 커리어로 만드는 법 ▼6월에는 전직 부사무장이 말하는 승무원 취업 성공기 : 긴 인생, 이정도 시련쯤이야 등 다양한 주제로 취·창업 특강 및 토크콘서트 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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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촉진을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는 KOTRA가 해외지사화 사업체로 선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계약, 인허가 취득,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 현지 비즈니스 문화에 밝은 각 수행기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창조진흥원은 특히 마케팅과 수출 등의 과정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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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설립 및 수출 마케팅 2백만원 지원 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촉진을 돕는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시는 KOTRA가 해외지사화 사업체로 선정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계약, 인허가 취득,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 현지 비즈니스 문화에 밝은 각 수행기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양창조진흥원은 특히 마케팅과 수출 등의 과정에서 한 해 1회에 한해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해줄 방침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이사장이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경기 침체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성장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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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광캐릭터 깡두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지난 11일과 13일 관내 공원과 시청사 민원실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광주시 관광캐릭터인 깡두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바깥 외출 증가로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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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관광캐릭터 깡두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지난 11일과 13일 관내 공원과 시청사 민원실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광주시 관광캐릭터인 깡두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바깥 외출 증가로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했다.



캠페인은 관내 공원의 주말 상춘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사람 간 이동접촉을 최소화하는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의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번 더 강조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이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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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평택시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소상공인 중 2020년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에 거주하며 평택시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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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평택시 홈페이지, 20일부터 읍면동 방문 신청 가능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평택시는 1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감소한 소상공인 중 2020년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평택시에 거주하며 평택시에 사업자등록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예산 소진 시까지 영업장 1개소 당 60~10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며 4월 16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 20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주민등록초본·소상공인 확인서 및 매출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다.



평택시 관계자는 “방문 접수 시 창구 혼잡 등 불편하실 수 있으므로 온라인 접수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청서류 등을 꼼꼼히 확인해 꼭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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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협 현장접수 창구 10곳에서 68곳으로 시민편의 도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창구를 NH농협은행 지점 또는 출장소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 지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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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지부·지역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업무지원 협약

▲ 농협지부‧지역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업무지원 협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창구를 NH농협은행 지점 또는 출장소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 지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는 이의도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해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등 관내 11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6명이 함께 했다.



이 협약으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관내 농협은 NH농협은행 10개 지점 또는 출장소에 58개 지역 농·축협 지점이 추가돼 6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 된 106만 5000여명의 시민 중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은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들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면 즉석에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민은 이번에 1인당 용인시에서 10만원, 경기도에서 10만원 등 총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받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이 업무지원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단기간에 많은 건을 접수해야 하지만 지역 농·축협의 도움으로 시민들은 큰 불편 없이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발급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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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오산’ 성금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오산시청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인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오산’ 지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성금 2천6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구 206세대에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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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산시에 코로나19 지원 성금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3일 오산시청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인 ‘사랑의열매 함께극복 오산’ 지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성금 2천60만원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구 206세대에 1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가구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 받는 오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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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이겨낸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꿈 "세번의 좌절은 없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지난 10년 동안 겪었던 두 번의 좌절을 이겨내고 드디어 국제테마파크의 꿈을 이루게 됐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총면적 316만㎡에 4.6조 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최초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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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 본협약 체결
국제관광 패러다임 바꿀 복합리조트형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화성시, 경제유발효과 약 70조원, 고용유발효과 약 11만명

▲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예시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지난 10년 동안 겪었던 두 번의 좌절을 이겨내고 드디어 국제테마파크의 꿈을 이루게 됐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총면적 316만㎡에 4.6조 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2007년 사업 추진 이후 최초의 본 협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머물렀던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지위를 갖고 토지공급 계약,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 등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7년 USKR 사업으로 첫발을 내딛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단된 이후 2012년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 협약단계에서 무산되며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었다.



하지만, 2018년 2월 정부가 사업을 국책과제로 선정하고 그해 11월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특히 서철모 화성시장이 2018년 초 청와대 재임 시절 국제테마파크 정상화 논의를 이끌어내며 하나의 변곡점을 만들어낸 것이 주요했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 신안산선 테마파크 역사 확정 등의 건의를 통해 착실히 사업정상화에 앞장서 왔다.



화성시 송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이번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쥬라지월드,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의 테마파크와 1천실 규모의 호텔 및 쇼핑공간을 포함한 체류형 복합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1차 개장은 2026년, 전체 시설은 2031년 개장하며 전체 개장 시 연간 방문객 1,900만명, 약 70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1.5만명의 직접고용을 비롯해 11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할 별도 법인을 관내에 유치하고 직접고용 인력의 50% 이상을 화성시민으로 고용하는 등의 상생안을 협약안에 포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지역과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사업 성과를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제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세계적인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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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생활시설의 자가격리자, "잘 챙겨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립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19일 오후, 이 모 씨의 아빠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곧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와 집을 소독했고 아빠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에 남은 가족 3명도 검체를 채취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가족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다. 이튿날 아침, 가족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음성’이었다. 보건소로부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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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유스호스텔에서 2주간 격리, 퇴소 후 다시 찾아와 간식 선물
시간 지나면서 두려움도 서서히 줄어들어… “살뜰하게 챙겨준 수원시 직원들에게 감사”

▲ “자가격리 기간 챙겨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립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19일 오후, 이 모 씨의 아빠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곧 보건소 직원들이 찾아와 집을 소독했고 아빠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에 남은 가족 3명도 검체를 채취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가족들은 어찌할 줄을 몰랐다.

이튿날 아침, 가족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음성’이었다.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화장실이 2개인 이 씨 집에서는 2명만 자가격리를 할 수 있었다.

엄마와 동생이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이 씨는 보건소 권유에 따라 수원시가 운영하는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기로 했다.

3월 20일 오후, 구급차를 타고 수원유스호스텔에 도착했다. 4월 3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소했다. 자가격리 기간에 증상은 없었고 퇴소 전 진단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씨는 지난 5일 어머니와 함께 간식 꾸러미를 들고 수원유스호스텔을 다시 찾았다. 정성껏 포장한 간식 꾸러미에는 컵라면, 과자, 사탕, 음료수 등이 들어 있었다. 간식은 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와 근무자들에게 전달됐다.

이 씨는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14일 만난 이 씨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지내는 동안 간식을 정말 많이 챙겨주셔서 퇴소하면 꼭 보답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자가격리 기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첫날에는 정신이 없었다. ‘확진자 가족이 감염됐다’라는 뉴스를 많이 봐서 ‘혹시 나도…’하는 생각에 불안했다.

집에 있는 가족도 걱정됐다. 지인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했다. 처음에는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게 답답하기도 했지만 2~3일이 지나자 적응이 됐다.

영통구보건소 직원은 매일 전화를 해서 이 씨의 체온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한 건 없느냐”고 물어보며 살뜰히 챙겨줬다.

이 씨는 “보건소에서 전화해주신 분들이 하나같이 정말 친절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시생활시설 생활은 규칙적이었다. 아침 8시에 아침 도시락을 먹고 10시에 체온을 재고 방을 소독했다.

정오에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에 한 번 더 체온을 재고 방을 소독했다. 오후 6시에 저녁을 먹었다. 방문 앞에는 매일같이 간식이 놓여있었다.

수원유스호스텔 근무자는 틈틈이 방송으로 일과를 안내했다.

이 씨는 “3일 정도 지나자 걱정과 불안도 조금씩 줄어들고 자가격리 생활에 적응이 됐다”며 “책도 많이 읽고 대학 온라인 강의도 듣고 틈틈이 운동도 하면서 나름대로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씨는 14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4월 3일 퇴소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거의 외출하지 않는다. 인적이 드문 밤에 마스크를 끼고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게 전부다. 그는 “자가격리를 한 후 무엇이든 더 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 씨에게 직접 전화를 해 안부를 묻기도 했다.

이 씨는 “시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많이 놀랐다”며 “‘건강은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내가 임시생활시설에 전달했던 간식 이야기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 씨는 “아빠의 동선이 공개된 후 ‘가족이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자녀 중 1명이 감염됐다’는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이 인터넷에 확산돼 너무 무서웠다”며 “모르는 사람들이 댓글로 가족을 욕하고 비난해 가족들이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수원시는 2월 18일부터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입소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이다.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입소자 1명에게 1실을 배정한다. 단 12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등은 보호자가 함께 입실할 수 있다. 입소자에게는 도시락과 물·간식 등을 제공한다.

객실에는 텔레비전, 냉장고 책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비치했다. 입소자는 격리 기간에 외부 출입, 면회를 할 수 없다. 진료 등으로 외출을 꼭 해야 할 때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보건소 조치에 따라야 한다.

2월 19일 수원시 1·2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의 가족,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4월 14일까지 66명이 입소했고 56명이 퇴소했다. 4월 14일 현재 10명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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