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길고양이 보호에 앞장서게 될 ‘길냥이를 부탁해’봉사단지 지난 11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출범했다.

 

길냥이를 부탁해 봉사단은 가족단위 시민 2백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동물 중에서도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이들이다.

 

이 봉사단은 연성대(시각디자인과),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 등과 손잡이 민·관·학 합동으로 길고양이에 대한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급식소를 설치하게 된다.

 

길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사진전을 개최하고, 안전한 보호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살 곳을 잃어가는 길고양이를 보호하면서 이에 따른 주민피해 방지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족봉사단과 안양캣맘대디협의회 회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초빙강사로부터의 길고양이 생태환경과 습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현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터전을 잃어가는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고, 반려동물 및 생명사랑 정신이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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