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사회적 경제로 실현하는 지역 탄소중립 이행 정책토론회’가 27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발표자로 참가한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며 '화성형 그린뉴딜'을 역설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회적 경제로 실현하는 지역 탄소중립 이행 정책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해 화성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시민참여모델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 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등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그린뉴딜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기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파악하여 주체별 역할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그린뉴딜 중 하나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구축’ 사업에 ‘화성형 시민펀드’를 도입하고 사업 대상지와의 거리별 투자한도를 설정하여 가까운 지역일수록 더 많은 이익이 해당 주민에게 돌아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철모 시장은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민수용성 확보 후 사업 추진, 시민펀드 도입에 따른 이익 공유, 지역에너지 복지문제와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딪치고 있는 제도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만들어가는 그린뉴딜 시민테이블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화성시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플랫폼은 사업 기획 및 제안, 시민/전문가와의 공론화 과정, 사업 실행 및 이익 공유과정을 체계화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민관협력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앞으로도 화성형 그린뉴딜정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참여 플랫폼 정착과 개발을 통해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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