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마음이웃는 공유냉장고'.. 착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에 포만감 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5일 SNS를 통해 누구나 음식을 채우고 가져갈 수 있는 '공유냉장고' 5호점이 설치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공유냉장고'는 말 그대로 음식을 서로 공유한다는 뜻에서 생겨난 이름이다. 배가 고픈 사람은 누구나 공유냉장고에 들어있는 음식을 가져갈 수 있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은 사람은 음식을 채우면 된다.
형편이 어려워 음식을 살 수 없는 사람에게 있어 공유냉장고는 그야말로 365일 산타클로스의 선물과도 같다.
나눔물품에는 지원한 단체나 개인의 이름, 유통기한 및 제조일 등이 적혀 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만 기부할 수 있으며, 음식이 필요한 다른 이웃을 위해 1인당 1개의 물품만 가져갈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의 공유냉장고는 '마음이웃는 공유냉장고'라 부른다"면서, "착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착한 영향을 주며 몸과 마음에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성시의 공유냉장고 1호는 지난해 7월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다"며, "보이지 않는 착한 손이 꾸준히 증가해 오늘 5호점까지 문을 열게 되었다"고 뿌듯해했다.
특히 서 시장은 "공유냉장고는 음식을 나누는 단순한 선행으로 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부족함을 나의 마음과 양식으로 채우는 따뜻한 가치의 확산이 진정한 공유냉장고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화성시 관내 공유냉장고 설치 장소는 1호점 병점1동 행정복지센터, 2호점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3호점 더불어숲 페어라이프센터, 4호점 문화공간더함 '서로', 5호점 반송동꾸러기봉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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