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모두를 위한 나라」 그 세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 성료
염 시장, "12년간 수원시장으로 맺은 인연, 소중히 간직하겠다"

▲ 염태영 수원시장의 “「모두를 위한 나라」 그 세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 모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5일 “「모두를 위한 나라」 그 세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하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유력 인사 중 한 명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멈추지 않고 걸어서 돌아보는 워킹스루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판회를 찾은 시민들은 염태영 시장의 자치분권 노력 등이 담긴 사진전이 열리는 공감으로 이동했고, 그 뒤 길게 늘어선 줄에 서서 자신의 차례가 오길 기다려 염태영 수원시장과 짧게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모두를 위한 나라 - 세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잘 마쳤다”면서 “시민 여러분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먼 타지에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충분히 말씀 나눌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고 송구하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염 시장은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행사의 전 과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오늘 출판기념회에 와주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지난 12년 간 수원시장으로 겪은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여러분과 맺은 인연,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믿음과 희망을 무거운 마음으로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960년 수원에서 태어난 염태영 수원시장은 매산초, 수성중, 수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대에는 학생운동, 야학운동, 기독교청년운동에 참여했다. 1997년부터는 당시 민선1기 심재덕 수원시장과 함께 화장실문화 개선운동에 나서 수원을 세계 화장실문화의 메카로 만들었다.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처장,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지냈다.

 

2010년 민선5기 수원시장에 취임한 후에는 자치분권시대 개척에 앞장서 왔기에 ‘자치분권 전도사’로 통한다. 그 결실로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견인해 지방정부의 자율성·책임성 확대의 토대를 만들었고, 올해 1월 13일 수원특례시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국 기초자지단체장 중 최초) 등을 역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재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자치와균형 공동대표, 탄소중립지방정부실천연대 대표회장, 전국남북교류협력지방정부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아 지역 혁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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