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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3·5·7·9·11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앞에서 도민과 직원을 위한 ‘알코올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알코올상담의 날’ 행사는 북부청사를 찾는 도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행사다.
도는 이를 통해 알코올 위험성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사업을 펼칠 방침이며, 고위험군 선별검사, 음주퍼즐, 가상 음주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에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는 차원에서 7일 오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 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성인 인구의 10% 이상이 알코올에 중독되어 있으며,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가 1일 평균 13명에 이르는 등 음주로 인한 사회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공직 사회에서는 음주운전 최초 적발 시에도 정직 처분까지 받을 수 있는 등 음주 문제에 대한 징계가 강화되었기에 음주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해국 교수를 초청해 공직자들에게 과도한 음주에 따른 중독문제 예방 및 건강한 음주 실천방안 등을 교육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경기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다한 음주의 건강침해에 대한 교육, 홍보 등 음주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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