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하 인재원)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체육관을 오는 15일부터 도민에게 재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체육관은 지난 1983년 준공, 2015년 11월부터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그동안 연간 9,000여 명이 이용해 왔으나 지붕 누수 및 편의시설(화장실, 샤워실 등) 노후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인재원은 지난 7월부터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지붕 보수를 실시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내부 마감재 교체 및 장애인용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을 확충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금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교육생과 도민들이 체육관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원내 노후 시설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재원 내 체육관,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은 경기도인재개발원 홈페이지(https://edu.gg.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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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24)가 '2018 MAMA 일본' 시상식에서 파격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는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MAMA·마마) 팬스 초이스 인 재팬(FANS' CHOICE in JAPAN)'이 열렸다.

마마무는 '2018 MAMA 재팬' 3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먼저 누드톤을 입고 나온 솔라의 화려한 폴댄스로 시작한 개인 무대는 휘인, 문별, 화사로 이어지며 한 명씩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중 마지막에 등장한 화사의 무대가 단연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등장부터 화려했던 화사는 자신의 곡 '주지마'에 맞춰 섹시한 댄스를 선보였고 과감한 하의 실종 의상을 입은 채 농염한 골반 댄스를 추는 화사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화사는 특유의 섹시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 그리고 여기에 남성 댄서들과 완벽한 합을 꾸미며 '2018 MAMA 재팬'의 단연 베스트 무대로 꼽히기에 충분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방송 직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마마무가 아니라 화사 한 명만 담기에도 이 나라는 너무 작다"는 등 화사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며, 관중을 압도한 이 무대를 베스트로 꼽기도 했다.

반면 다소 부담스러운 무대였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춤추면서 점점 엉덩이에 끼어 들어가는 의상이 민망했다", "미성년자도 있는데 너무 선정적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텐(Worldwide Fans' Choice TOP10)'에 오른 마마무는 "마마무가 'MAMA'에 처음 왔다. 너무 영광스럽고 ('MAMA'가) 10주년이라고 들었는데 기념적인 날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저희뿐만이 아니라 무무(팬클럽)들 많이 고생하신 스탭, 회사 분들이 함께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마무는 '월드 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텐'에 오른 것에 이어 '페이보릿 보컬 아티스트' 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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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군 공항 주변지역의 소음피해 학교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12일 수원시 권선구청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혜련 국회의원,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실제 소음으로 인해 학습권과 교수권 침해를 호소하는 서수원 지역의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했다.

황대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수업시간마다 뜨고 내리는 군용기의 소음으로 인해 수업은 툭하면 중단되기 일쑤고,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이 들리지 않아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지속적인 소음 때문에 아이들이 무조건 큰 목소리로 말하고, 작은 소리는 잘 듣지도 못하고, 폭력적인 과잉 행동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학생은 정서에 멍이 들고 학습능력은 떨어지며, 교사는 하루 빨리 떠나야 할 곳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여태껏 도교육청-교육지원청-시청 간의 유기적인 대책마련이 없다는 현실이 더 충격적이다”고 말하고, “이제라도 각자가 머리를 맞대 아이들의 학습권을 어떻게 지켜줄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에 나선 이미숙 탑동초 학부모회장은 “항공기 소음에 늘 노출되다 보니 타성에 젖어 무감각해 지고, 멍하니 있게 되는 자신을 보곤 놀라게 된다”고 호소했다.

또한 “자야하는 밤 시간에도 85db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다 보니 제대로 잠을 잘 수도, 낮에 전화통화를 할 수도, 주민과 말을 할 때도 지장을 받는다”며, “주민들도 스트레스 호소와 두근거리는 심장, 우울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는데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게 악영향은 불 보듯 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내식 구운초 교장은 “지난주 학교 학부모 250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90%에 가까운 학부모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지장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김 교장은 “특히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낮 시간의 소음을 심각하게 우려했고, 3~5년 전에 비해 소음이 그대로거나 더 심해졌다는 응답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점점 예민해지고, 자주 놀라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만큼 낮 시간 비행을 멈추거나 또는 학교 삼중창 설치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소음피해에 노출된 25개 초중고를 위해 올해도 24억1천만 원을 편성해 학교를 지원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학교는 기본적으로 교육청의 사무이기 때문에 시청의 역할은 단순 지원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해 보다 더 개방되고,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적극 독려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희 수원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교육청 차원의 소음도 조사는 지난 2011년에 조사를 한 이후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았으나, 전면 재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하고, “정확한 실태를 파악한 이후 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방음시설 설치 및 보강, 냉난방기 설치, 체육관 설립, 공기정화장치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근무기피지역 근무에 따른 교사 가점 부여 방안 등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방청석에서 열띤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근본적인 군공항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적부터 군부대에 낮 시간 비행 제한요청, 모든 교실의 삼중창 설치 및 창문을 열고 수업이 어려우므로 냉난방기의 설치와 이에 필요한 전기비 지원 요청 그리고 교사의 가점 부여에 이르기 까지 군 소음 피해 학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논의가 개진되었다.

황대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군 공항 소음에 따른 아이들의 학습력 저하와 정서에 미치는 악영향을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과거의 교육여건이나 지금의 교육여건이 전혀 나아지지 않는데 우리가 교육을 논할 수 있는가”라고 자문하며, “의정활동 내내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줄기차게 관심가지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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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내가 가진 신용카드의 개수를 비롯하여 각각의 신용카드로 얼마를 썼고 또 포인트는 얼마나 쌓였는지, 오늘부터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보유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기존 운용 중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내에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신설‧구축해 1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에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5개 카드사가 참여한다.

앞으로 '내 카드 한눈에'를 이용하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정보와 포인트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카드 정보로는 카드사별 보유 카드 개수나 이용 한도, 결제 예정금액, 최근 이용대금 등이 제공되며, 포인트 정보로는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나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알려준다.

또 발급일 기준 1년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휴면 카드 여부와 카드사별 잔여 포인트, 소멸 예정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신용카드 발급 매수는 총 1억 226만 개로, 국민 한 명당 평균 3.6개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금감원은 신용카드를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만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일괄 조회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카드 사용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건전한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휴면카드와 포인트를 조회해 불필요한 신용카드를 정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모바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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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13일, 22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12월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개관과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추진, 다양한 세대에게 경기평화광장과 북카페를 널리 알리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먼저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평화토크홀에서 마술을 통해 재미있게 동화를 구연하는 마술쇼 ‘동화 읽기 콘서트’가 진행되며, 마술쇼가 끝난 후에는 사서가 진행하는 북카페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어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북카페 내 실내무대에서 관객 참여형 인형극인 ‘호랑이를 잡은 바보’를 공연한다.

29일에는 오후 3시부터 평화토크홀에서 샌드아트(SandArt)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샌드아트란 모래를 뿌리거나 치우면서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카페를 방문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관객과 소통하는 문화공연으로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표방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월 1회 문화 공연을 운영해 도민들을 맞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경기평화광장’과 연계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복합 문화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11월 23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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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아트리움 클래식데이트의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16일(일)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음악회 <선물>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수원SK아트리움의 송년음악회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연주자인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 테너 박지민, 그리고 디토 체임버오케스트라가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집에서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듯, 리처드 용재 오닐과 그가 사랑하는 동료연주자들이 함께 그가 아끼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아름답고도 슬픈 슈베르트의 가곡 모음을 피아노와 비올라의 선율로 선보인다.

그리고 2부에서는 이원주의 ‘연’, 윤학준의 ‘마중’과 같은 한국의 대표 가곡들, 그리고 랩소디인 블루, 마이 퍼니 발렌타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재즈와 OST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더욱더 따뜻하고 편안한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수원SK아트리움을 아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로 송년 무대를 마련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2019년에도 수원SK아트리움 공연에 계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음악회 <선물>은 2018년 12월 16일(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입장가능연령은 8세 이상이다.

티켓가격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학생할인 30%, 수원SK아트리움 카카오플러스 친구는 20%를 할인해주고 있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며 모든 할인은 중복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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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1월 한 달 도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특별감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수거검사’는 한우 둔갑 행위 및 위생불량 등 식육판매업소의 부정․불량 축산물 판매를 근절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험소는 이번 검사에서 도내 45개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205건을 수거, 한우유전자 검사와 신선도 검사(휘발성염기질소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한우고기로 확인됐다.

신선도에서도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시험소가 올 한 해 동안 실시한 한우유전자 검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 한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비한우로 확인된 건수는 1,071건 중 4건(0.4%)이었으며, 최근 2년간 결과를 살펴봐도 비한우로 판정된 사례는 2016년 1,852건 중 7건(0.4%), 2017년 1,556건 중 7건(0.4%)에 불과했다.

특히 시험소는 해당 식육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통보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올바른 한우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험소는 향후 도내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100%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산 쇠고기가 농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정확하게 판매됐는지 확인하는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개체이력번호’ 실태를 관리함으로써 비한우가 한우로 둔갑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동시에 등급 허위표시까지 면밀히 확인, 경기도 한우고기에 대한 신뢰도 증진을 위한 검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효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특히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으로 판매되는 한우고기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유통단계 부정 축산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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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폴란드 카토비체시에서 열린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 참가해 수원시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지속가능정책을 알렸다.

10일 카토비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COP24 저탄소솔루션 콘퍼런스에 패널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2015년 도시 간 기후변화대응 협약인 ‘글로벌 시장협약’에 가입한 후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을 세우고, 계획을 국제사회와 공유해왔다”면서 “올해 8월 협약 이행 완료도시로 인증받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의 네트워크인 글로벌 시장서약(GCoM) 위원회로부터 ‘글로벌 시장서약 이행 완료 도시’로 인증받았다.

글로벌 시장서약은 ‘시장협약(Compact of Mayors)’과 ‘EU 시장서약(EU Covenant of Mayors)’이 통합해 2017년 출범했다.

‘지속가능한 도시교통을 위한 전기자동차 도입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한 염 시장은 “수원시는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를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중앙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지방정부는 전기차 공공 충천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원시가 세계 최초로 개최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는 자동차 없이 사는 프로젝트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미래 도시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세계 지방 정부도 ‘저탄소 발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는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카토비체시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1월부터 적용할 ‘파리협정’의 전면 이행을 위한 주요 운영체계를 논의하고 채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장이자 이클레이(ICLEI) 생태교통연맹 대표로서 총회에 참석했다.

10일 저탄소솔루션 콘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11일 열린 ‘탄소제로를 위한 한·중·일 공동연구 이니셔티브(발안)’에 참가해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염 시장은 한·중·일 공동연구 이니셔티브에서 “저는 지난해 8월 수원에서 열린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에서 3개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포럼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한·중·일 환경도시들의 실천을 담보로 한 ‘동북아 환경정책 협치체제’ 구성과 정례적 만남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이 인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3개국 정부와 지방정부가 연대와 협력으로 지혜를 모아 환경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기후체제(파리협정)’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적용될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협약이다. 2015년 12월 채택된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도출됐다.

신기후 체제의 핵심은 210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을 최대 2℃로 제한하는 것이다.

파리 협약이 도쿄 의정서 체제와 다른 점은 선진국뿐만이 아니라 개발도상국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지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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