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11월 8일부터 ‘맛있는 그릇’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도자문화 전문페어 ‘2018 G-세라믹페어’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미식의 시대, 민감해진 소비자의 미식 취향에 맞춰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뿐 아니라, 음식과 어울리는 테이블웨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팁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유명 셰프가 직접 참여해 재료, 레시피, 요리가 담긴 도자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관람객과 상호 소통하는 다이닝 공간 ‘세라믹 다이닝’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푸드 플레이팅’, 꽃과 식물로 도자그릇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하는 체험이벤트, 도자기 포장 시연·체험 이벤트 등 도자그릇의 다양한 쓰임을 제안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단 하루, 당신을 위한 특별한 만찬!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세라믹 다이닝’

‘2018 G-세라믹페어’의 메인이벤트로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신개념 다이닝 이벤트 ‘세라믹 다이닝’은 셰프와 관람객이 현장에서 소통하며, 특별하고, 이색적인 ‘그 날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셰프는 사전에 직접 선택한 도예작가의 도자그릇에 푸드 플레이팅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은 셰프의 요리를 직접 시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중 8일(목)과 10일(토), 낮 12시 30분에 이벤트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일에는 레스토랑 <도마: DOMA>의 헤드 셰프, ‘김봉수 셰프’가 규담요(오규영 작가)의 도자를 활용해 ‘하늘에 담긴 가을 한국’이라는 주제로 계절감이 담긴 멋과 맛을 요리로 표현해 낼 예정이며, 10일에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의 우승자, ‘최광호 셰프’가 ‘요리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김남희, 김국환, 최재일 작가의 도자를 활용해 ‘3인3색’의 개성 있는 플레이팅을 선보인다.

‘세라믹 다이닝’ 이벤트 참여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cfair.kr)를 통한 사전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그릇의 맛과 멋을 품격 있게 즐기는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

관람객들이 도자와 음식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 강연 이벤트 및 세미나가 마련된다.

음식, 플레이팅, 도자그릇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음식 플레이팅부터 도자기 제작까지, 각 분야 전문가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총 10회로 구성되는 이번 체험이벤트는 각 클래스마다 90분간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 및 현장 참관이 가능하다.

강연의 내용은 ▲밀라노 스타일의 세라믹 핸드 페인팅 ▲주제별 플레이팅 클래스 ▲aT화훼기획부의 ‘도자와 꽃’ 체험 이벤트 ▲슬립 캐스팅 기법으로 만드는 모던 도자 컵 ▲나만의 도자기 포장법 ▲한국식공간학회 오픈세미나 등이 행사 기간 내 이벤트 관에서 진행된다.

체험이벤트 참여는 공식홈페이지(www.ceramicfai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무료 참관도 가능하다.

새 도자 줄게, 헌 도자 다오! 현장에서 두 손 가득 맛있게 담아가자!

‘2018 G-세라믹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혜택으로 다양한 현장이벤트가 마련된다.

깨지거나 낡은 그릇을 행사장에 가져오면, 현장에 마련된 럭키BOX를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50만원부터 1만원까지 도자 상품권의 행운이 제공되는 ‘새 도자 줄게, 헌 도자 다오’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공되는 도자 상품권은 행사기간 중 107개 판매부스 어디에서나 도자기로 교환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맛있는 그릇’ 스탬프를 찾아 도장을 완성하면,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 예쁜 에코백이 증정되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지난 2017 G-세라믹페어에 이어 이번 행사에 재방문하는 사전 및 현장등록 관람객 선착순 650명에게 즉석 경품 쿠폰이 제공된다. 즉석 경품 쿠폰을 통해 제공되는 내용은 도자구입권 또는 미니뚝배기, 수공예 도자기컵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맛있는 그릇>을 주제로 열리는 ‘2018 G-세라믹페어’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2018 G-세라믹페어’ 공식 홈페이지(www.ceramicfai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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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2019년 경기도 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있는 초·중·고·대학(원)에 다니거나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원)생으로 모집인원은 꿈나무기자단(초등학교 4~6학년) 300여 명, 청소년기자단(중·고생) 100여 명, 대학생기자단(대학생) 80여 명 등 480여 명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학생기자단 홈페이지(gpress.gg.go.kr)에서 지원서, 경기도 관련 취재기사 등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18일 기자단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선정된 기자단은 오는 2019년 1월 발대식을 갖고 1년 간 ‘경기도 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각종 현장탐방을 비롯해 각 지역 소식과 문화행사를 취재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활동복·기자증 등 취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는다.

도는 우수기사 및 기자단별 우수 활동 기자를 선정,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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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수원시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현)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일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동안 수원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산업단지를 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해 출·퇴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산업단지를 지나가는 버스 노선이 적고, 배차 간격도 길어(평균 30분) 근로자 대부분이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실정이다.

수원시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빌려 출·퇴근 시간에 각 2회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수원역환승센터와 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직행노선으로 운행되고, 산업단지 내에서 9개 장소에 정차한다. 환승센터에서 산업단지까지는 간 15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근 버스는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아침 7시 30분, 8시 20분 출발하고, 퇴근 버스는 수원산업단지 3단지에 위치한 ㈜더좋은생활 앞에서 저녁 6시 20분, 7시 20분 출발한다.

운행 노선과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swic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2019년 개통 예정인 고색역을 거치는 셔틀버스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산업단지는 권선구 고색동에 125만 7510㎡ 규모로 조성된 수원 유일의 산업단지로 현재 682개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 등 첨단 기술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 1만 3915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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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정책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 오는 2019년부터 본격 실시된다.

경기도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시행에 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은 누구나 소득에 상관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자들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하며,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산후조리비를 신청하면 자격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지역화폐(지류 또는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은 물론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모유수유 및 신생아 용품, 산모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마사지·한약 처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의 총 예산은 423억원으로 신생아 84,600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금액이며 도비 70%, 시군비 30% 매칭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대상자들이 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산후조리비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산모의 건강 증진 및 산후 회복 관련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산모·신생아의 건강 보호 및 저출산 극복 도모를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절에도 추진했던 민선 7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경기도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아이낳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인구대체 출산율인 2.1명에 못미치는 1.17명(2016년 기준)으로 OECD회원국 34개국 중 최저수준이며, 경기도 출산율은 1.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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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는 ‘찾아가는 창업교육’ 무료 교육생 30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찾아가는 창업교육’은 지역적 한계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도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기초 정보와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을 세우는 실습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양평군 강상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실시되며 ▲홍보마케팅 ▲창업절차 및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창업교육을 정상 수료할 경우 경기도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 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취업지원솔루션 ‘꿈날개(www.dream.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날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역량개발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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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를 통해 잡지 ‘빅이슈(BIG ISSUE)’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빅이슈’는 판매 수익으로 취업ㆍ주거 취약계층에 합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발행되는 잡지로 현재 한국ㆍ영국ㆍ일본 등 11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잡아바 ‘신규회원가입 이벤트’와 ‘잡아바 친구찾기 이벤트’로 1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100명의 당첨자에게 잡지 ‘빅이슈’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규회원가입 이벤트’는 잡아바 홈페이지에 신규 회원가입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잡아바 친구찾기’ 이벤트의 경우 홈페이지 내 숨겨진 잡아바 캐릭터를 10회 이상 찾아 클릭할 경우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0월 25일에 부천대학교에서 빅이슈 무료배포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10월 29일에는 성결대학교 재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빅이슈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잡아바’는 일자리 지원정책과 교육훈련정보, 채용정보, 창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으로, 그간 누적 콘텐츠는 11만 8,180여 건에 이르며 매일 500여 건의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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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민 인스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로 손 꼽히고 있지만 팬 사랑만큼은 여전히 데뷔 시절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때마다 남다른 '아미' 사랑으로 화제가 되곤 했는데 팀 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지민의 '우리 아미 상 받았네' 라는 말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아미'는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도 팬클럽과 항상 함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미는 지난 4월 팬클럽 5기 모집 당시 티켓팅을 주관했던 인터파크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벌어지는 등 방탄소년단만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팬클럽이다.

지민은 수상소감에 그치지 않고 귀가 후 피곤함도 잊은 채 트위터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따뜻한 글로 매번 표현하며 팬들을 감동스럽게 만들었다.

​2013년 데뷔 연도부터 "오늘 첫방인데 응원하러 와 주셔서 감사해요~~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주무세요", ''아미들 축하해요 이 상은 여러분 거예요", "활동 시작부터 여러분 덕분에 더 힘낼 수 있었어요 ~" , "응원해 주는 아미들이 있어서 오늘 무대도 힘내서 했어요", "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내내 행복했어요" 등의 글과 사진들을 올리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며 소통해 왔다.

또 그동안 콘서트나 수상 직후엔 고마운 마음이 벅차올라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현재까지 조금도 변치 않는 지민의 팬 사랑은 이제 다시 감동의 부메랑이 되어 아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아마도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런 진정성이 아미와의 끈끈한 동반자로서의 유대감을 유지하는 큰 힘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그룹명은 '빠르게 움직이는 총알처럼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가치를 지켜내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의 약자라는 설도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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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라이트 D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라는 유행어로 '컬링 신드롬'을 일으켜 국민 영웅이 된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이 공개적으로 김민정 감독 등 지도자들의 갑질을 폭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로 구성된 '팀 킴' 선수들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의성군 등에 호소문을 보내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팀 킴'의 감독을 맡았던 김민정 감독이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초희를 제치고 직접 선수로 뛰려 했다"며 "김민정 감독의 아버지였던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이 김민정 감독의 훈련 불참에 대해 문제 제기하는 선수들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라고 폭로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의성에 한국 최초 컬링 전용경기장을 건립, 선수들이 컬링을 접할 환경을 조성한 컬링 1세대 인물이다.

김 전 부회장의 딸인 김민정 감독은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고 장 감독은 김 감독의 남편이자 평창올림픽에서 믹스더블 대표팀 감독을 맡아 '가족끼리 다 한다'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김민정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컬링을 시작했고 2010년에는 경북체육회 실업팀 창단 멤버로 활동했다.

캐나다 컬링 유학까지 다녀온 김민정 감독은 올림픽 무대를 꿈꿨으나 선수로서 무대를 밟아보지는 못했다.

앞서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경기도청에 밀려 올림픽 무대 진출이 무산되었기 때문이다.



사진=평창올림픽 풀영상 캡처
사진=평창올림픽 pool 영상 캡처


한편 '팀 킴' 선수들은 동계 올림픽에 첫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김은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김은정은 경기 중 냉철한 모습으로 '안경 선배'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김은정 선수가 올림픽 이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감독단에서 꺼렸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적으로 컬링팀은 스킵 이름을 따서 이름을 정하는 게 관행이나, 일부 언론에서 팀을 '김은정 팀'이라고 칭하자 감독단이 선수들을 질책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또 "김은정이 지난 7월 결혼한 것을 이유로 김은정을 팀에서 제외하려는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스킵과 주장의 역할을 분리해 팀 내 입지를 줄이려고 했고, 김은정이 팀 훈련에 동행하지 못하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김민정 감독이 후보 선수인 김초희 대신 국가대표로 합류하려 했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2017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당시 김초희가 다치자 팀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김 감독을 넣으려고 했다고 선수들은 설명했다.

"실력이 되나"라는 질문에 선수들은 입을 모아 "안 된다"라고 답하기도 해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김민정 감독이 훈련에 자주 불참했고 선수들의 훈련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감독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고 개인 소셜 미디어(SNS) 사용 금지, 폭언 등으로 '인권 침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2015년부터 상금을 획득할 목적으로 전 세계 컬링투어대회에 출전을 많이 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기억하기로는 2015년에만 국제대회에서 6천만 원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고,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상금을 획득했으나, 제대로 상금을 배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이후 여러 축하행사, 시상식에 참석했고 선수들에 대한 격려금 전달에 대해 아직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선수들 앞에서 분명히 욕을 했고 올림픽이 끝난 후에는 영문도 모른 채 김민정 감독의 아들 어린이집 행사에 불려간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경두 전 부회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폭언이나 욕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상금은 투어 참가비와 외국인 코치 비용, 장비 등에 사용됐다.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정 감독은 지난 6월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3월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에서 심판에 거칠게 항의한 것을 이유로 징계 대상자가 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6월 14일 김민정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 감독에 서면으로 경고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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