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 6개월, 홍재언론인협회와 인터뷰 진행
- 수원페이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유치에 주력
-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국제물류·첨단산업 거점권역 조성 및 광역 경제발전 계획 제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취임 후 6개월. 시정에 적응하느라 매일매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한 눈에 보기에도 살이 쏙 빠진 그는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와 만난 자리에서 ▼수원페이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유치에 주력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국제물류·첨단산업 거점권역 조성 및 광역 경제발전 계획 등을 제시하며, 지난 6개월의 성과 및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의 인터뷰 전문.

 

 

◆ 경제특례시를 강조하셨다. 경제특례시 구현을 위한 노력과 주요 결과물을 소개해 달라.

 

“탄탄한 경제특례시 구현은 민선8기 최우선 목표이며, 첨단기업 유치는 경제특례시 성공을 위한 핵심이다.

 

취임 첫날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 체결을 하며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 ‘기업유치단’을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여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맞춤형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기업에서 수원시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느껴지도록 제도를 다듬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담은 개정조례 공포 예정이다.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방안, 대학 및 기업 소유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등을 위한 전략 등을 정비하고 있다.

 

기업인 중심의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기업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페이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 발행, 결제 수수료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사업, 손실보상 접수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상권법’ 시행에 따라 지역 거점상권 및 특화상권을 발굴·육성하는 계획을 마련·추진하고자 한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뉴스라이트
 

 

 

◆ 취임 후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수원특례시 발전을 위해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는 정책이나 성과는 무엇인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민선 8기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수원기획단을 거쳐 90개의 공약을 정리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3대 목표를 50개의 약속사업과 40개의 희망사업으로 세분화하여 시민분들께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했다.

 

2022년은 3대 목표 중 첫째인 ‘탄탄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 유치에 첫걸음을 내딛은 뜻 깊은 해였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본사연구소 이전과 관련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코로나 기간 중단되었던 문화 축제를 재개하여 문화도시의 위상을 정립했다.

 

수원 대표 문화명소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4개 가을축제 ‘힐링폴링 수원화성’이 한 달 동안 진행되어 관광과 문화예술을 어우르는 경험을 100만여 관객에 선사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8월 발레축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수원 문화재 야행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수원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영흥숲공원이 10월 개장한 것도 성과다. 영흥숲공원은 민간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최초의 공원이다.

 

꼼꼼한 사전점검을 거쳐 10월부터 산책로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임시 개방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2단계 공사와 수목원 공사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는 올해 환경부가 처음 시작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간 240억원 국비를 받게 됐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 수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서도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확보를 통해 ‘화성행궁 방문객의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 주차장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수원특례시가 되고자 한다.”

 

 

◆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그리고 그 과제 완수를 위해 어떤 실행을 할 계획인가?

 

“유치 지역 시민들에게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국제공항 관련 오해를 바로잡고,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유치 지역 시민들에게 공항 건설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이전지역 주민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토론회, 설명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전방위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국제물류·첨단산업 거점권역 조성 및 경제자유구역 공동 지정 추진 등 광역 차원의 경제발전 계획을 제시할 것이다.

 

아울러 중앙정부 차원에서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추진하겠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뉴스라이트
 

 

 

◆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용인시·성남시·화성시와 함께 적극 협력키로 했는데, 사업 추진의 필요성,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면 한다.

 

“서울3호선 연장을 위해 우리 시와 경기도, 용인, 성남은 차량기지 이전 및 노선 등을 검토해 왔으나 차량기지 이전 부지확보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

 

화성시가 서울3호선 연장사업에 참여하면서 본 사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우리시와 용인, 성남, 화성이 3호선 연장 추진 협력에 뜻을 모았다.

 

향후 경기도와 논의하여 공동협약식을 개최하고 노선, 차량기지 이전 부지 등에 대하여 공동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노선 및 차량기지 부지 등 사업에 대한 4개 시의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경기 남부권의 심각한 교통체증 개선,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 증진 및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3호선 연장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

 

우리 시는 도로와 철도 등 교통기반시설 구축과 더불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개발과 보존이 상생하고 소통과 안전이 공존할 수 있는 선진적인 교통문화공간 창출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 ‘환경수도’ 수원특례시를 지향하며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수소차 이용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 할 수 있다. 수소충전소 건립 계획과 추진 현황이 어떻게 되나?

 

“수원을 동ㆍ서ㆍ남ㆍ북 4개의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수소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6년이면 수원지역 어디서든 15분 내에 편리하게 친환경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는 수원영통 수소충전소다. 2021년 4월 운영을 시작해 일 평균 35대의 수소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서부권역 주민의 충전편의를 위해 권선구청 인근 탑동 902-4번지에 수원권선 수소충전소를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부권역은 1번 국도 인근 부지에 충전용량 및 속도가 우수한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대형 상용수소차의 충전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권역은 시민이 편리하도록 차량통행량이 많은 장안구 인근에 구축하여 수원시 수소충전 네트워크를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는 현재까지 승용 수소차 425대를 보급했으며, 매년 150대 이상 늘려 2025년까지 1,0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수원특례시 관용차량 8대를 수소차로 구입했고, 2023년 수소청소차 1대를 시범 도입하는 등 점차적으로 관용차를 100% 친환경차(전기·수소)로 교체할 계획이다.

 

향후 수소트럭, 수소버스, 수소택시 등 수소상용차의 보급 시점에 맞춰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보급하는 데 힘쓰겠다.”

 

 

◆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민선8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첫걸음에 동행하여 힘을 보태주심에 감사드린다.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그러한 신념으로 취임 직후 4개구 44개 동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을 정립했다.

 

2023년에도 시민들을 만나 귀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

 

2023년 계묘년 수원특례시는 신정안민(新定安民)을 화두로 삼았다.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민선8기 수원시를 경기도의 수부도시, 대한민국 특례시의 표본으로 세우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2023년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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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국민의힘, 영화동,조원1동,연무동),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동, 광교2동)이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이민우)가 제정한 ‘제11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홍재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의원 중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의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주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으로 민본사상과 애민사상을 실천한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언론인협회는 지난 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을 방문해 ‘제11회 홍재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워낙 ‘제11회 홍재의정대상·공직대상’ 시상식은 12월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수원시의원들과 공직자들이 참석할 수 없게 돼 별도로 간소하게 열렸다. 홍재공직대상은 이지현 수원시 의회사무국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해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국미순 의원, 김정렬 의원, 박현수 의원, 윤경선 의원, 이찬용 의원, 장정희 의원, 최원용 의원, 김재섭 의회 사무국장 등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홍재의정대상, 공직대상을 수상하신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홍재의정대상은 수원의 자랑인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상이다. 여기 계신 분들을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살아갈 분들이라 더 뜻 깊다”며 “홍재언론인협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3주년을 맞은 홍재언론인협회는 경기뉴스미디어, 경기eTV뉴스, 뉴스라이트, 뉴스인오늘, 뉴스타워, 뉴스피크, 머니S, 모닝투데이, 발리볼코리아닷컴, 수원시민신문, 일자리뉴스뉴스잡, 한국글로벌뉴스 등 12개 매체의 언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민우 홍재언론인협회 회장(뉴스피크 기자)은 “홍재의정대상과 공직대상을 수상하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들, 그리고 우리 언론인들은 모두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맡은 역할이 다를 뿐이다. 앞으로도 도민들과 시민들을 위해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홍재 소속 언론인들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재의정대상은 지난 2012년 처음 제정됐으며, 해마다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의원 중 역대 홍재의정대상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제1회 홍재의정대상 : 김상욱ㆍ이재선ㆍ최강귀ㆍ변상우ㆍ박장원ㆍ박정란ㆍ이혜련ㆍ전용두 의원

제2회 홍재의정대상 : 정준태ㆍ백종헌ㆍ조명자ㆍ전애리ㆍ한규흠 의원(박장원 의원 특별상)

제3회 홍재의정대상 : 심상호ㆍ유철수ㆍ박순영ㆍ이혜련 의원

제4회 홍재의정대상 : 김기정ㆍ김은수ㆍ이종근ㆍ한규흠ㆍ한명숙 의원 

제5회 홍재의정대상 : 김미경ㆍ김정렬ㆍ양민숙ㆍ염상훈ㆍ한원찬 의원

제6회 홍재의정대상 : 노영관ㆍ유재광ㆍ이철승ㆍ조석환ㆍ홍종수 의원

제7회 홍재의정대상 : 양진하ㆍ이미경ㆍ이재식ㆍ장정희ㆍ최영옥 의원

제8회 홍재의정대상 박명규ㆍ유재숙ㆍ이희승ㆍ조문경ㆍ채명기ㆍ최찬민 의원

제10회 홍재의정대상 조석환ㆍ강영우ㆍ유재광ㆍ이재선ㆍ이재식ㆍ이철승ㆍ장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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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누르고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당선됐다.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 등 악재가 겹친 가운데,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이끌어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정 당선인은 2일 “화성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화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화성,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화성을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서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하며 각 생활권역에 맞는 정책을 통해서 화성시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오직 화성시민만 바라보고 전력을 다해서 뛰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은 수원 수성고 17년 후배인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와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으나, 농어촌이 밀집한 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배우자와 아들이 선거운동에 나서고 후보자 본인은 동탄, 병점 등 도심지역에서 유세를 펼친 선거전략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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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선인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헌신” 약속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누르고 289표차로 역전 당선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20(마라톤빌딩 8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캠프 상황실에서 당선인사를 통해 “오늘의 승리는 저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며 “변화를 바라는 우리 도민 여러분, 또 국민 여러분들의 간절함과 열망이 어우러져서 오늘 승리를 만들어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해주셨던 분들, 지지하시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오로지 경기도, 경기도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우리 민주당에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변화에 대한 씨앗을, 민주당 변화에 대한 기대를 갖고, 저에게 이런 영광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도, 그 씨앗으로도, 제가 맡은 바를 다하겠다”며 “우리 민주당, 또 지지자 여러분들,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동연 당선인은 1일 밤 개표 초반에는 9%p 넘게 뒤지기도 했지만, 개표율 96.6%를 기록한 2일 새벽 5시 32분경 김은혜 후보를 역전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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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 위한 희망 담아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 유치,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 약속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를 누르고 박빙의 레이스 끝에 당선 영광을 거머줬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2일 새벽 개표결과 발표 후 당선이 확정되자 “가장 먼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가는 시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저의 4년은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당선인은 “아울러 이번 선거 과정에서 많은 수원 시민분들이 요청사항과 공약들을 보내 주셨다”면서 “이러한 사항들을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공론화 장을 열고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준 당선인은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되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오직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임하고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의 당선소감 전문.

가장 먼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본인의 선거처럼 열과 성을 다해 선거에 임해주신 수원 지역 5분의 국회의원님들과 9분의 공동선대위원장님. 그리고 저의 평생 동지인 염태영 전 수원시장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경쟁을 펼친 국민의 힘 김용남 후보에게도 경의와 위로를 표합니다.

이번 선거는 수원시민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누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수원시민의 선택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후보 이재준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수원시의 시작을 함께 열어가야 합니다. 정파와 이해관계를 떠나 수원시민이라면 모두가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수원시의 미래 100년을 결정지을 수원특례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합니다.

수원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파를 떠나 오직 수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발만을 위해 시장직에 임하겠습니다. 수원특례시장으로 제가 할 첫 번째 일은 바로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선거기간 동안 제가 시민 분들과 한 약속은 시장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시민 분들이 정치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거라는 불신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여러분과 한 약속들부터 하나하나 챙기고 지켜가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수원시의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제1호 공약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시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저 이재준 발로 뛰겠습니다. 수원시의 경제적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좋은 기업이 수원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총 동원해 대기업과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수원시의 일자리가 넘쳐나도록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4년은 오로지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게 될 겁니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입니다. 수원시가 다시 경기도 제1의 경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아울러 선거 과정에서 시민 분들이 정말 많은 요청사항과 공약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고, 시가 나서서 불편함을 해소해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 문제들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 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통해 논의하겠습니다. 더 이상 몇몇의 논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시민 분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앞으로의 4년은 수원시에 있어 가장 중요한 4년입니다.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시간입니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뛰지 않겠습니다. 오직 시민만을 믿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임하겠습니다.

수원이 찾던 도시 전문가 이재준이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겠습니다. 이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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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격돌

 

▲ 6차 경선에 걸쳐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장 후보 마지막 경선에서 이재준 후보(전 수원시 제2부시장)가 김준혁 후보(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를 누르고 승리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최종후보 자리를 거머줬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3선) 이후 무주공산이던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는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 쟁쟁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6차에 걸친 경선 끝에 8일 늦은 밤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최종후보로 이재준 후보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재준 후보는 오는 6월 1일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격선을 치루게 됐다.

 

이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재준 후보는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민주당 모든 시•도 의원 후보들과 함께, 경기도 선거의 승리와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이뤄내겠다"며, "지지해 주신 여러분의 열망을 6월 1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수원특례시의 출발, 이제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시작한다"고 본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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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현 화성시장, 경선에서 뜻밖의 탈락

▲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명근 후보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는 6월 1일 치뤄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경선에서 4월 30일 밤 정명근 후보가 최종적으로 서철모 현 화성시장을 누르고 선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경선에 확정된 정명근 후보는 화성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타 후보 4명과 합세, 전격 단일화를 이루어 지난달 이른바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서철모 후보를 누르고 극적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철모 후보 캠프는 경선 마지막 날까지 문자와 SNS, 서 후보의 부인까지 해명과 호소의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탈락했다.



정명근 후보 캠프는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다"라며,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시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기뻐하며 경선 승리를 반겼다.



정명근 후보는 1일 이른 새벽 SNS를 통해 "경선에서 이겼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화성의 역사를 새롭게 쓰라는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주문을 엄숙히 받아들이고 전력을 다해 꼭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인 ′균형′과 ′공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화성시장 후보선출 과정에서 김용‧김형남‧구혁모 예비후보의 3자 구도로 결정지었으나,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재심 신청을 하여 혼선을 겪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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