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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근 의원, 경기도의회에 안전 컨트롤타워 필요 강조
- "오랜 소방관 경험을 토대로 안전과 화재 예방에 앞장서겠다"
- 안전의식을 가지고 중앙정부에서 먼저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법을 제정해야


▲ 윤성근 경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  ⓒ홍재언론인협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에는 색다른 이력의 도의원이 있다.

 

소방관으로서 30년 이상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헌신해온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이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회원사들과 만난 윤성근 의원의 첫 마디는 의외였다.

 

그는 “도의원이 되고 난 후 주변에서 ‘좀 웃으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저는 오랫동안 팽팽한 긴장 속의 화재진압 현장에서 슬픔과 처참한 광경만을 목격하다 보니 웃을 일이 없었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지난 2년 간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웃는 모습을 많이 배웠다. 아직 제 웃는 모습이 어색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재난과 안전에 관련된 문제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 단순히 법이나 제도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방관으로서의 그의 오랜 현장 경험은 도의원으로서 재난 예방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  ⓒ홍재언론인협회

 

 

이하, 윤성근 경기도의회 부위원장 인터뷰 전문

 

 

Q1. 전국 최초 소방관 출신 도의원이다. 지난 2년 간 도의원으로서의 사명감과 활동 내용은?

 

저는 소방공무원 출신이라, 출마 준비를 하면서도 안전업무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경기도의회에는 안전업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안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의원 출마를 한 것이다.

 

역시 도의회에 입성해 보니 안전에 대한 의식,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치가 부족하여 앞으로도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Q2. 지역구가 평택시 비전2동, 용이동이다. 지역구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가고 있나?

 

저희 지역구는 구도시라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기존 인프라는 구성되어 있지만 앞으로 시청이 고덕동으로 이사할 계획이라 그것이 현안이다.

 

앞서 경기도청이 광교 새 청사로 이전을 하면서 구 도청 부근에 공동화 현상이 일어난 것처럼 제 지역구도 시청이 옮겨가고 난 후의 공동화가 바로 눈 앞에 닥쳤기 때문이다.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면 기존의 상권이 무너지므로 평택시청도 이전계획을 할 때 신축 건축물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살아야 하는 비전2동 주민들을 위해 꼼꼼하게 이전 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택시장의 얘기로는 구 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다른 동은 발전계획을 다 세웠던데, 비전2동은 아예 발전계획 자체가 없더라. 그래서 참으로 답답하다.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대책은 물론, 다양한 발상의 전환을 하여 더 좋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그런 계획을 세워달라고 시장님 및 공무원들에게 부탁을 해두었다.

 

특히 용이동은 대부분이 아파트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곳도 마땅히 없고 삭막하다고 표현할 정도라, 좀 더 문화적인 활동이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심해야 하고 저도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  ⓒ홍재언론인협회

 

 

Q3.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발의한 조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조례는 무엇인지? 또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정책이나 조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최근에 발의한 것 중에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화재가 발생하면 다시 일어나기가 정말 힘들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화재안심보험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내년부터 바로 시행될 계획이라, 이 조례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느낀다.

 

또 조례를 구상하고 있는 것 중에는 어린이나 학생들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에 대한 것들이 있다. 화재예방 교육이 법적으로는 제정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운영이 잘 안되고 있다.

 

특히 교육청이나 도청 쪽에서의 지원도 거의 없다.

 

사실 이런 교육은 전국적으로도 활성화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되고 있어 우선 경기도에서 먼저 시행을 해 보고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해보려고 조례를 발의할 계획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  ⓒ홍재언론인협회

 

 

Q4.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와 관련 국민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또한 경기도청에도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돼 있는데 개선해야 할 점은?

 

제가 도의원이 되고 난 후 첫 번째 5분발언과 정책토론회을 진행한 내용이 바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이미 2년 전에 관련부처 전문가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했는데 그때는 언론인이나 공무원들이나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아 매우 속상하고 다급했다.

 

제가 다른 인터뷰는 안 해도 전기자동차에 관련한 인터뷰는 지금도 계속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사실 정부 부처에서 먼저 법으로 제정해야 할 문제이다.

 

그런데 전기자동차 부문은 특수산업이자 우리나라 주요산업이기도 하니까 정부에서도 전기차를 보급하는 데만 힘을 쏟지,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추진이 잘 안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얼마 전 인천 아파트화재 같은 큰 사고가 터졌고, 최근에는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다 보니 점점 더 위험한 상황이 다가오게 되었다.

 

특히 건물 지하층에 충전시설을 많이 설치하다 보니 더욱 위험한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전기차 화재가 일어났을 때 주민들이 해야 할 일은 제일 먼저 대피하고 바로 신고하는 것이다.

 

전기차에서 나오는 가스는 불화수소로 매우 독성이 강한 가스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마시게 되면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아주 치명적이고 위험한 물질이다.

 

또한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는 고에너지를 저장하고 있어 과열되거나 손상되면 화재가 순식간에 발생되고, 이러한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연소속도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일단 사람의 대피가 최우선이다.

 

제가 경기도의원이 된 후 경기도청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다.

 

숫자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는데, 경기도청사는 경기도교육청도 들어왔고 신협도 들어오고 해서 주차장이 더 넓어져 지난번에 파악한 전기차 충전기 갯수만 해도 대략 70개 이상이었다.

 

그 충전시설들은 원래 지상에 설치해야 하는 게 맞다.

 

2년 전에도 제가 이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도지사께 직접 건의까지 했지만 아직도 아무런 개선이 안되고 있다.

 

전기차를 지하에 주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지금 당장 이전할 수 없다면 최선의 조치는 소방시설을 잘 유지해야 한다.

 

배터리 화재가 나면 급속하게 폭발하고 불길이 안 잡히는데, 그런 과정에서 스프링클러만 가지고는 사실상 제어가 불가능하다.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보통 아파트 지하층에 가면 세 대마다 격벽을 쌓을 수 있는 기둥이 있다. 격벽을 쌓아서 다른 차에게 번지지 않게끔 하는 게 최우선책이다.

 

다시 말해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서는 지하층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안하는 것이 최우선이고, 만약 이전이 안된다면 방화벽과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을 잘 유지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윤성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시 제4선거구)  ⓒ홍재언론인협회

 

 

Q5. 마지막으로 지역주민 및 경기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는 30년 간 소방공무원 생활을 하다 도의원이 됐다. 제 목표는 도민의 안전과 안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소방산업 및 소방시설에 관한 전시회를 다녀왔는데 매우 영세하다고 느꼈다.

 

우리나라의 소방시설이나 소방공무원들에게 보급되는 안전장비, 소방장비가 너무나도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소방 예산을 많이 책정하여 현장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좋은 장비를 보급해야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또 화재예방 활동도 할 수 있는데, 다른 분야 대비 소방분야는 예산이 너무 적다.

 

소방공무원에게 좋은 처우를 해주고 좋은 장비를 지원해 줘야 각 소방서에서 우리나라 소방장비를 많이 구입할 것이고, 그래야 소방산업도 선순환되어 좋은 장비를 더 많이 개발할 수 있게 되고, 또 좋은 장비가 많이 보급되면 해외로도 K-소방장비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는 안전전문가로서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위험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는 그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

 

도민 여러분의 고민과 관심을 발품으로 이해하며 일상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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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캡처 (사진=김호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지난 9일 밤 서울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출석을 매니저 A 씨에게 대리출석 시켰다는 사실마저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 이후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이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는 가수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사고를 낸 후 다음날 경찰출석 통보를 받았으나,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에야 경찰에 출석, 음주 측정결과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이렇듯 뺑소니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교통사고 후 도주한 이유, ▼옆자리에 타고있던 동승자는 누구였으며, 왜 운전을 말리지 않았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까지 바꿔입고 대신 자수를 한 경위 ▼2억의 고가의 신차에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없다고 한 사실 등의 조사에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호중이 경찰의 출석통보를 받고도 사고 17시간이 지나서야 출석한 것은 음주운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경찰 입장이다.

또한 사고 이후에 갑자기 사라진 차량 블랙박스의 메모리카드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된 현시점에서 김 씨의 소속사는 18일부터 예정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나 놀랍게도 김호중은 사고를 낸 직후인 지난 11일과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트로바티 클래식 아레나투어 2024'를 태연히 강행했는데, 이는 완전히 대중을 기만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한편 김 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 뿐만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고 있는 와중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16일 오전 ‘뺑소니 대리 출석은 모두 내가 지시했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 국민들의 비판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다.

이광득 대표는 이 입장문을 통해 “김 씨는 지난 9일 술자리 중이던 내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며 “당시 김 씨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인사 후 먼저 자차를 운전하여 귀가하던 김 씨는 이동 중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사고처리를 하지 못하고 차량을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돼 두려웠다”며,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고, 나는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 씨의 옷으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모든 게 제가 김 씨의 소속사 대표로서, 또 친척 형으로서 김 씨를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라며,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중 뺑소니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속사인지 조폭인지 모르겠다”며, “국민을 뭘로 알고 이런 입장문을 내는가”,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란 시점에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니..”라며 분노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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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그물, 해양쓰레기, 지구온난화 위협... 백령도 점박이물범 개체수 급감

 

▲ 백령도,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보호종 점박이물범들 (사진=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세상에는 18종의 물범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실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비단털에 흑임자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포동포동한 몸집의 점박이물범. 커다란 눈망울이 귀여운 단 한 종만이 우리바다에 사는 특별한 물범이다.

 

점박이물범은 중국에서 겨울을 나고, 춘삼월이 되면 인적이 드문 백령도 인근 바다로 넘어와 11월까지 서식하며 새끼를 낳고 기른다. 이제 점박이물범을 볼 수 있는 곳은 백령도와 가로림만 정도다. 

 

그러나 이 점박이물범도 언제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른다. 

 

1930년대에는 약 8,000마리가 서식하던 서해 점박이물범이 지금은 약 300마리 정도 밖에 안 남았기 때문이다. 이 속도라면 점박이물범이 영영 사라질 수도 있다.

 

멸종위기보호종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을 지키려면, 먼저 그들의 서식지인 바다를 지켜야 한다.

 

점박이물범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해양쓰레기다.

 

해저에 깔려있는 수 많은 그물과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해양보호구역을 늘려가야 한다. 

 

서해안은 어업 밀집도가 높아 눈에 보이지 않는 그물들이 바닷속에 가득하다. 점박이물범은 포유류이기 때문에 바닷속에서 먹이활동을 한 후 수면으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하는데, 물 속에서 그물에 걸리면 질식사하게 된다.

 

▲ 폐그물이 목에 걸려 괴로워하는 점박이물범 (사진 제공=환경운동연합)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생활쓰레기들도 큰 문제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폐사한 물범의 뱃속에서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점박이물범이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삼키면 이를 소화하지 못해 장폐색이 일어나 목숨을 잃게 된다.

 

또 다른 심각한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박이물범의 먹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점박이물범은 오징어, 명태, 새우 등을 주로 먹는데, 우리 바다가 더워지면서 명태와 오징어와 같은 한류성 어종이 자취를 감췄다.

 

환경단체들은 점박이물범을 비롯해 우리 바다를 보호하려면 해양보호구역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최근에는 해양보호의 영역을 공해로까지 넓히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지금까지 해양보호는 각국의 영해 내에서 주로 이뤄졌다. 전세계 바다의 61% 주인이 없는 공해다. 공해 중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1%에 불과하다.

 

이에 지난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 이상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유엔 합의가 이뤄졌다. 이를 골자로 한 국제해양조약도 비준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 ‘황해 점박이물범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해 서식 환경 개선, 위협요인 제거 등 멸종위기 상태를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 당국자는 "점박이물범은 가로림만 해양생태계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물"이라며, "이들에 대한 포획·채취·이식·가공·유통·보관·훼손 행위를 금지하고 포획 등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바다를 찾는 귀여운 생물체 점박이물범을 우리의 후세대도 볼 수 있도록 해양생태계 보호에 대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무패 전력의 요르단에 0-2로 진 한국 축구대표팀. 허탈감만 안겨준 이 졸전의 패배 뒤에 숨은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의 '니맘대로하세요' 전술 외에도 4강전 전날 선수 사이에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국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다가 손가락이 탈구(dislocated)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도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언쟁을 벌이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멱살을 맞잡았다. 동료들이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뿌리치다 손흥민이 다쳤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사건은 이강인·설영우(26·울산)·정우영(25·슈투트가르트) 등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저녁식사를 일찍 마친 뒤 식당 옆 공간에서 탁구를 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식사를 하러 왔는데 이강인 등이 탁구를 하는 소리가 시끌벅적하게 들렸다. 주장 손흥민은 팀 단합 시간으로 삼는 식사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개인행동을 하는 것을 나무랐고, "탁구를 그만하라"고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아 언쟁이 오갔다.

 

이 과정에서 후배들의 무례한 태도에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이강인이 맞서 주먹을 날리는 소동이 벌어졌다. 

 

식사자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선수들이 손흥민과 이강인 등을 떼어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장에서 이 장면을 모두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란이 끝난 뒤 중재에 나섰고, 선수들이 화해하면서 당시에는 사건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일부 고참급 선수들은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선배에게 덤빈 이강인을 요르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을 키카드로 기용했다.

 

다음 날 열린 요르단전에서 한국은 단 한 골의 유효 슈팅도 없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참패했다. 온 국민의 기대를 안고 손흥민·이강인·황희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실망감만 안겨줬다. 

 

손흥민은 요르단전 후 "내가 앞으로 대표팀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더 이상 생각 안 하실 수도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을 선발로 내보낸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두고 서운한 감정을 나타낸 발언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이강인 '충돌 사태'로 안 그래도 아시안컵 경기력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몰린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단 관리도 낙제점인 것으로 드러나, 경질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를 결정한다. 정몽규 회장 등 축구협회 집행부는 전력강화위원회의 평가를 참고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에서 귀국하자마자 미국 자택으로 훌쩍 돌아가버린 클린스만 감독은 이 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팀 내 '선후배 간 갈등'은 이강인과 손흥민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중 이강인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황희찬(28·울버햄프턴) 등 고참급 멤버와도 갈등이 있었다"며, "어릴 적부터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의 언행은 한국에서 축구를 배운 선수들과 정서적으로 달라 자주 부딪치곤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파장을 부르자, 이강인은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하지만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장으로 여기며 응원했던 팬들조차 댓글에 "탁구로 전향하지 그러냐", "기술보다 먼저 인성을 배워라", "정작 몸싸움한 대선배 손흥민에게는 사과 한마디도 없냐" 등 싸늘한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강인은 한순간의 아집으로 벌어진 하극상으로 말미암아 크나큰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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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9일 2023년 계묘년 송년사를 통해 인구 100만을 달성한 2023년은 화성시 역사에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제창했다.

 

화성시는 올 한해 시민과의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20조 투자 유치도 7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이뤄내며 2023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특히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지역내총생산(GRDP) 91조 4백억 원이라는 성과는 가히 광역시급이라고 역설하며, 시민 여러분도 한해의 고민을 다 털고 구름을 만난 용처럼 화성시와 함께 비상하자고 말했다.

 

 

이하, 정명근 화성시장의 2023년 계묘년(癸卯年) 송년사 전문

 

사랑하는 100만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열심히 달려온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3년은 우리 화성시 역사에 기억될 것입니다.

인구 100만!

멀게만 느껴졌던 그 숫자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화성의 성장에 대한 의심의 시선을 보기 좋게 물리치고,

백만 대도시로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 뒤 2025년 1월에

우리는 화성특례시로서 새롭게 출발할 것입니다.

 

우리 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 4백억 원입니다.

이는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것은 물론,

기초자치단체 역사상 처음 달성한 성과로서

부산광역시의 97조 원에 이르고

울산광역시의 78조 원을 크게 상회하는

광역시급의 수치입니다.

화성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은

그동안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입니다.

이제는 모두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으로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2023년에는 무엇보다도 소통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시민과의 대화, 권역별 설명회, 시정브리핑,

그리고 크고 작은 다양한 간담회를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들을 위해 우리 화성시가 어떤 도시가 되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열린 마음으로 경청했습니다.

 

지난 3월 우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선언했던

20조 투자 유치도 7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이뤄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0월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모빌리티 전시회는

우리 시의 산업경쟁력을 선보이며

4억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편 도시의 성장에 있어

미래 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놓치지 않도록

화성형ESG 행정을 선포하였으며,

2023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우승과 화성FC K3리그 우승 등

값진 결실도 있었습니다.

뱃놀이축제, 정조대왕 능행차, 열린음악회 등

많은 문화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냈습니다.

 

혁신행정을 선도하며 다양한 전국 최초 사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레벨4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740억 원을 획득했고,

AI 스마트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대중교통 활용 디지털 도로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육부로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와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내었으며

경기도로부터 공공도서관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생산성대상,

혁신평가, 재정분석 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각종 대내외 평가에서 다방면에 걸쳐

빼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화성시가 이뤄낸 결실은 모두 시민 덕분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땀 흘리며 도전하고 묵묵히 노력하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시민 가까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이러한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한 해를 돌아보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좋았던 일과 아쉬운 일들, 모두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만났던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과 들려주신 이야기들,

잊지 않고 마음 깊이 새기며

화성시의 더 큰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내년은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입니다.

예로부터 용이 구름을 만나면 하늘 높이 오른다고 했습니다.

화성이라는 용이 백만 시민이라는 구름을 얻은 만큼,

밝아오는 새해에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고

힘차게 날아오를 것입니다.

 

1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아있는 걱정과 고민은 모두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를 새 마음으로 맞이합시다.

 

내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31.

화성시장 정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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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어린이집 부정 수급 등 공익제보 총 7건에 대해 포상금 3,044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3년도 제4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동물 사료로 쓸 수 없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사용하는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가장 높은 액수인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폐기물관리법 등 위반 행위를 1년 8개월가량 지속해 온 사실이 적발된 동물생산업자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기도 했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정 수급을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는 포상금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자출결태그를 악용해 아동 등하원 시간을 허위로 등록한 후 연장보육료를 부정하게 수령한 어린이집 원장의 위법 행위 자료를 모아 용기 있게 제보한 내부 공익제보자라는 점과, 향후 이어질 추가적인 재정 손실을 예방함에 기여했다는 점을 고려해 당초 심의액보다 높은 300만 원으로 증액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밖에도 위원회에서는 ▲건설기술경력증 대여 및 건설업 등록 위반과 무등록 건설업체 재하도급 위반 제보(2건) ▲폐기물 보관장소 위반 제보(2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제보(1건) 등 공익제보 5건을 심의해 제보된 위법 행위의 심각성, 안전과 환경 보전 등 공익에 기여한 정도, 타 지급 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포상금 1,944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 공익제보란 경기도 소관 사무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등 분야로 분류되는 471개 법률 위반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 신고’와 경기도 공직자 또는 공공기관 부패행위 등을 신고하는 ‘부패 신고’,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신고’를 말한다.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에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행정․사법 처분 등이 이뤄지면 신고자에게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인적 사항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경우 변호사가 대리해서 신고하는 비실명대리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hotline.gg.go.kr/lawyer)에서 경기도 공익제보 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명단을 확인하고 가까운 지역의 변호사를 통해 신고 가능하다.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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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2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2층 환승센터 12번 승강장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70대 · 여)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그 중 2명은 중상이다.

 

해당 버스는 승강장에서 승객들을 태운 뒤 출발하는 과정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횡단보도 근처의 시민들을 잇달아 덮치며 교통신호기 기둥을 들이박고 가까스로 멈췄다.

 

50대 여성인 버스 운전기사는 “승객이 현금을 넣었는데, 거스름돈이 나오지 않아, 잠시 운전석에서 일어섰는데 그 사이에 버스가 움직였다”며 “차를 세우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당황해서 액셀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버스 블랙박스와 수원역 환승센터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역 2층 대합실과 같은 높이로 연결돼 도보로 오갈 수 있는 수원역 환승센터는 AK플라자에서 롯데백화점으로 연결되는 길목인데다 열차를 타고 내리는 곳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이다.

 

이번 사고를 낸 버스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화성시 봉담읍 수원대학교를 오가는 30-1번 일반 시내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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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 6년 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에 태어난 아롱(래브라도 리트리버 · 수컷 · 32kg)은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은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2020년과 2022년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아롱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써왔지만, 노령으로 인한 건강우려로 구조임무가 힘들 것이라 판단돼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12월 28일까지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119.gg.go.kr/north)과 전화(031-849-29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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