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업훈련 제공 후 구직 중인 기업과 연계해주는 '홈앤컴퍼니' 사업 개시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요즘,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을 위해 용인시에서 직업훈련 제공 후 구직 중인 기업과 연계해주는 '홈앤컴퍼니'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SNS를 통해 알렸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애를 가진 분들께는 취업의 문턱이 한층 더 높게 느껴지실 텐데요"라고 운을 떼며 "일자리를 구하는 장애인 분들을 위해 시에서 직업훈련을 제공 후 구직 중인 기업과 연계해주는 홈앤컴퍼니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니, 관내 기업과 장애인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홈앤컴퍼니 사업을 통해 "텔레마케터, 웹 편집디자인, SNS 모니터링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가 사업대상인 만큼, 장애인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 문제 등으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시장은 "장애인의 소중한 일자리, 홈앤컴퍼니 사업이 책임지겠다"며, "이 사업이 장애인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에서는 지난해 10월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취업 목표 인원을 10명으로 세우고 홈앤컴퍼니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용인시는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되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관련법상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기업체의 부담감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장애인의 장기근속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체를 위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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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형 그린뉴딜.. 환경과 경제 모두 살리는 친환경정책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당-정이 원팀으로 지역사회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19일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점검하고, ‘스마트 그린도시’ 실현과 화성형 그린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에 "행정의 한계와 부족한 역량을 국회와 지역사회를 통해 당에서 적극 지원해주신 덕분에 당정 협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고 반기며, "특히 코로나19 긴급지원이 신속히 진행되고, 화성시가 10만명당 경기도 내 코로나 감염률 최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점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이 컸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0여억 원을 투입해 새솔동과 비봉습지 일대에 생태공간 활성화, 녹색전환도시 조성, 청정대기 조성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며 구체적 사안을 서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성형 그린뉴딜 일환으로 ▲양감연료전지 발전사업 ▲우정읍 녹색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 ▲우정읍 주곡리 음식물 처리 및 자원화시설 건립을 비롯해, 서부지역 주요 현안인 ▲화성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람사르 협약 추진 ▲다목적 체육관 건립 ▲신안산선 연장 연내 승인을 위한 당정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시장은 "화성형 그린뉴딜은 서부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것은 물론 환경과 경제를 모두 살리는 친환경정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화성시의 주요 정책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모범이 되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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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진짜 살기 좋은 도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18일 화성시청을 방문해 올 한 해 4천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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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 취약계층 아동 위해 4천만원 후원
서 시장, "화성시에 자체적으로 생겼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18일 화성시청을 방문해 올 한 해 4천만 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8월 준비모임을 시작해 이듬달부터 화성시 드림스타트와 다양한 사업에 함께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우리시에서 자체적으로 생겼다는 게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가치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후원회로 발전하길 기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SNS를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고 말하면서, "아동의회를 만들고 통학로 안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 또한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부와 후원, 자원봉사 등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은 같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화성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서 시장은 특히 "어린이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모이신 만큼 보편적 지원을 해야 하는 행정이 다 챙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많은 제안과 조언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사회 구석구석에 전파되어 우리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는 지난해 12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창립된 자발적 모임으로, 후원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 화성후원회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시설 봉사활동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아동 발굴, 후원자 개발, 모금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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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코스타리카 교류협력은 화성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17일 코스타리카에서 방한한 로돌포 솔라노 외교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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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의지 '재확인'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17일 코스타리카에서 방한한 로돌포 솔라노 외교장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2019년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 방문과 까렌 리뇨 코스타리카 외교통상위원장의 화성시 방문이 떠올랐다"며, "지난해 예정되어 있었던 화성시 기업방문단의 코스타리카 방문이 코로나로 인해 잠정 연기된 것이 아쉬워 새삼 코로나가 야속하게 느껴졌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는 협의회와 코스타리카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코스타리카 내 지방자치단체장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면서 "사회적경제를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안정과 번영을 이루고 있는 코스타리카와의 교류협력은 화성시 성장의 폭과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 시장은 SNS를 통해 "화성시와 코스타리카 간의 계획했던 교류협력 사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추진되길 바란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남미 디지털 협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브라질, 콜롬비아, 온두라스 등 5개국 장·차관급 인사 8명이 17일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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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남북교류협력사업, 첫 발은 '화성-라선' 습지 통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9일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되어 풀뿌리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남북 지역사회의 교류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싹을 틔우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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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시의 특성을 살리면서 남북 공동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교류협력사업 추진
화성-라선 두 도시의 습지 보호를 위한 교류와 협력은 '각별한 의미'

 

▲ 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9일 남북교류협력법이 개정돼 풀뿌리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남북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싹을 틔우는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반도 습지통일로 남북교류협력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화성시는 남북 도시의 특성을 살리면서 남북 공동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SNS에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전국 37개 지방자치단체들이 북한 도시와의 교류·협력의 여망을 담아 '남북교류협력포럼'을 창립했다"면서 "화성시가 우선적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할 도시는 북한의 라선특별시"라고 알렸다.

 

라선특별시는 북한 개혁개방의 상징적인 도시다. 북한 최초로 시장경제가 도입된 경제특구지역으로 외국인들이 비자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서 시장은 "라선특별시 두만강 연안에는 라선철새(습지)보호구가 있는데, 2018년 람사르습지에 등재되었고 올해에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시는 2018년 EAAFP에 등재, 올해 람사르습지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두 도시의 습지보호를 위한 교류와 협력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라선특별시는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외국 자본을 유치해서 동북아시아 경제허브나 국제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도 있는 지역"이라면서 "향후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에 따라 화성-라선 두 도시의 경제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더한다면 남북 도시의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지평이 열릴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시장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남북 도시들의 노력이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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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프리미엄 버스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편의 up↑"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프리미엄 버스 노선 연장, 출·퇴근길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드디어 P9201 노선의 강남역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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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프리미엄 버스 노선 연장 .. P9201번 강남역까지
'예약형 버스'로 편리하게 지하철 환승 도와 출·퇴근길 한결 가볍게

 

▲ 백군기 용인시장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프리미엄 버스 노선 연장, 출·퇴근길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드립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드디어 P9201 노선의 강남역까지의 연장운행이 시작되었다"며, "용인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더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백군기 시장은 SNS에 "기존에 양재시민의숲역까지 운행되었던 P9201 노선이 이젠 남사한숲시티를 출발하여 양재역을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앞으로도 노선 연장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이용 수요와 실제 버스 운영시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차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백 시장은 "P9201 노선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발걸음이 한결 편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곳에 예약형 버스를 운행해 출퇴근 편의를 높이고,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프리미엄 버스 노선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말부터 아곡~판교테크노밸리, 서천~판교테크노밸리, 아곡~양재시민의숲을 잇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노선 3개가 개통돼 운행 중이다.

 

또 오는 6월까지 기흥구 흥덕지구에서 출발해 판교를 거쳐 잠실역으로 향하는 노선과 기흥구 마북동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2개 노선을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5일부터는 아곡지구에서 양재시민의숲을 잇는 P9201번 버스 노선의 종점을 강남역까지 연장 운행을 개시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플러스 앱을 통해 예약 후 승차할 수 있으며, 기본 이용요금은 3,0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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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법과 규정 없는 공직자 부동산 임대사업, 허용과 다름없다" 일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공직자는 청렴결백해야 하고 공직에는 다른 직무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어야 하며, 이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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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부동산 임대사업 사실상 무제한 허용? 제도 개선 시급" 촉구
공직자에 대한 국민 불신 일파만파, 사회 분열 초래할 수도 있어

 

▲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공직자는 청렴결백해야 하고 공직에는 다른 직무보다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어야 하며, 이를 법과 규정으로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15일 SNS를 통해 제언해 주목을 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LH 임직원 투기 의혹 및 일부 지자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와 관련, 이러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선 "공직자 개인의 성품, 도덕과 윤리적 차원에 기댈 것이 아니라 법과 규정으로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행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에 따르면 공직자의 부동산 임대사업은 사실상 아무런 제약 없이 허용되는 실정"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원칙적으로 공무원의 영리행위는 지방공무원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지만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서는 영리행위의 범위와 조건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러다보니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영리업무를 금지하고, 폭넓게 허용되는 허점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런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이 주택과 상가를 임대하는 행위는 ‘금지되지 않는 영리업무’일 뿐만 아니라 ‘겸직허가의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아 다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더라도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도 꼬집었다.

 

이 지사는 "축구경기를 운영하던 심판이 갑자기 운동장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골을 넣을 수는 없는 법. 공을 차고 싶다면 정해진 규칙과 절차에 따라 심판의 권한을 내려놓고 선수가 되는 것이 순서"라고 빗대어 말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공직자들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발췌 ⓒ뉴스라이트

 

이재명 지사는 또 "부동산 가격 상승은 도시 계획부터 인근의 도로 교통망, 기업 유치 등 주변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지대 상승의 주된 동력이라, 거의 대부분 공공의 권한 행사와 공공투자에서 발생한다"고 못박으며 "멀든 가깝든 공직에 있는 한은 이와 무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렇듯 이해충돌의 가능성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현행 지방공무원법 등은 이러한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직자 또한 인간이기에 법과 규정이 느슨하다면 기강이 해이해질 수밖에 없고, 공직자에 대한 국민 불신이 번지면서 사회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4급 이상 공직자에게 실거주 외 다주택 처분을 권고했고 다주택 소유자는 승진을 제한하는 등 자체적인 조치를 취해 왔지만, 근본적인 법과 규정 없이는 지속되기 힘들다"며, "공직사회 기강 확보와 부패 방지를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서주시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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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LH 땅 투기 '반면교사'.. 불신의 위기를 '공직기강 확립'의 기회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의 여파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공직 기강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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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기회에 8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이해충돌방지법' 통과돼야
-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의 법제화로 국민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

 

▲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의 여파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공직 기강 확립과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확보의 기회로 만들자"고 제언해 주목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LH 문제는 단순한 '반칙'의 문제가 아니라 생선가게를 지키는 점원이 알고보니 고양이였다는 당혹감과 배신감에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이 사태를 유야무야 넘기지 말고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정책당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무엇보다도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녹물에 밥을 지을 수는 없는 법이고, 집을 깨끗이 하려면 먼저 빗자루와 걸레가 깨끗해야 한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대한민국이 공정해지려면, 결정하고 집행하는 사람들이 먼저 공정해야 한다"고 못박으며, "공직자들이 집값 상승으로 큰 이익을 보거나 심지어 불법적으로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한다면 어떤 국민이 정부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부 공직자들이 '투자 자유'가 있다고 항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산 증식을 하고 싶으면 공직자를 하지 말고 사기업에 취업하거나 사업을 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공직자라고 더 가난해야 할 이유도 없지만, 공직을 통해 더 많은 재산증식 기회를 얻는 것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악용하는 범죄"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 지사는 또 "공직자들에게 더 높은 사회적 지위와 명예가 주어져 온 이유는, 그들이 재산을 탐하지 않고 국민에 봉사한다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21대 국회에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이 정부안 포함 총 4개가 발의돼 있는데,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이번 LH 사태에서처럼 직무상 비밀을 이용하여 재물 또는 재산상 이득을 취한 공직자를 7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하도록 해, 말로만 개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벌써 8년째 이해충돌방지법이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로 국회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시늉만 하지 말고 국민의 대리인으로서의 책무를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앞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가 공식 건의한 ‘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법제화(공직자윤리법 개정)되어 집값 안정을 위한 국회의 강력한 의지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신뢰 없이는 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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