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지역 청년 구직자를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을 선보인다.

 

시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화성형 우수기업&청년매칭 사업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쉽 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로 사업별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대학 또는 대학원생은 제외되나, 졸업예정자,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야간대학(원)재학생은 참여가 가능하다.

 

화성형 우수기업&청년매칭 사업은 시가 미리 모집한 관내 우수 구인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으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2년간 매월 10만 원씩 출퇴근 교통비가 지원된다.

 

㈜창마루, ㈜명인코리아, ㈜에스알티 등 총 21개 기업이 참여하며, 생산, 홍보, 품질관리, 인사, 세무, 회계 등 다양한 직종의 자리가 준비됐다.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쉽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및 지방공기업에서 10개월간의 인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급여와는 별도로 강의 수강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연 50만 원의 취업역량강화지원금과 연 2회 1:1 맞춤형 진로적성전문컨설팅이 함께 지원된다.

 

인턴쉽은 이달 31일까지, 우수기업 청년매칭은 내달 7일까지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jobhwaseong@korea.kr)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정책과 청년팀(031-5189-2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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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갑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이화영 예비후보(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용인시갑 출마를 선언한 이화영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한편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하는 등 이번 선거 여당 필승 카드의 핵으로 꼽히고 있다.

 

이화영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캠프마다 이낙연 전 총리를 후원회장으로 모시겠다며 러브콜을 보내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도 이 전 총리가 자신의 후원회장직을 흔쾌히 승낙했다”며, “그만큼 용인 처인에 대한 당과 이 전 총리의 애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작년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증진했던 이화영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하여 더 강한 대한민국·새로운 처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화영 예비후보 후원회 사무소는 28일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서류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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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유명 영화인이었던 현직 연기학원 원장이 미성년자 수강생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그루밍 성폭력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채널A'에 따르면 부산의 한 연기학원 원장인 A씨는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수강생 B씨에게 '표정에서 감정이 안 나온다'며, 따로 불러 집과 모텔 등에서 1년간 그루밍 성폭행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수강생 B씨는 “배우는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더라, 원래 배우는 그런 것”이라는 정신적 세뇌를 당해 거부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 일로 인해 B씨는 당시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A원장은 “사랑하는 사이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첫 성폭력은 독립 영화를 찍으면서 벌어졌다. A원장은 B씨의 표정에서 감정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장실로 불러 몸을 더듬었다. 당시 ‘불감증인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후 집과 모텔 등에서 일년 동안 성폭행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B씨는 “다짜고짜 집으로 부르더니 서재로 데리고 가 ‘(옷을) 까’라고 말했다”며, “(처음엔) 놀랐는데  그 사람이 ‘여배우로서 감독이든 매니저든 몸을 바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수없이 말해 정신적으로 세뇌된 상태라 성폭행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A원장은 학원 내에서 신적인 존재였다고 전해졌다. 영화계에서 그의 눈 밖에 났다가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다고 원생들은 전한다. 

 

그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수강생은 B씨 뿐만이 아니다. 한 수강생도 원장실로 불려가 “옷을 벗으라”는 명령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여기서 옷을 벗어야하냐고 되물으니 원장이 뭐가 부끄럽냐. 서울에서는 이런거 아무 것도 아니다. 연예인들 내 앞에서 옷 다 벗고 티비에서 나온 춤 그대로 춘 적도 있다고 그러더라”라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원장은 향후 수강생이 연기자가 됐을 때 여러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주장하며, “(연기자가) 조금이라도 신체 노출을 원치 않는다면 연기하기 곤란하다”라며 “맨날 먹고 있고 체형 관리도 안 된 애들 자극을 주기 위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원장은 평소 ‘여성 배우의 성상납이 필요하다’는 식의 언급을 자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주조연급으로 (작품에) 꽂아줄테니 (성관계하자는) 제안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래?’ ‘직업으로 삼으려면 (여자가 성관계 해주는 것은) 흔한 일이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만, A원장은 당시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A원장은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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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송영완 수원시 영통구청장의 소회를 들어봤다.

 

- 취임 1년 소감과 영통에 생긴 변화가 있다면?

 

영통구청장으로 임명된 이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민선 7기 시정목표에 발맞춰 구민의 화합과 소통,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교감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 행정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구민들께서 격려해주셨지만 따끔한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통구는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서 지난 16년 간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최근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수원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구로서 자리매김했다.

 

수원고법과 수원고검, 수원컨벤션센터가 영통구에 개관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주민 거주지역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통해 용인시 영덕동 일부가 영통1동으로 편입되면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 1년간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한 해는 '젊음과 문화, smart영통!'을 목표로 ▼구민과 공감하는 열린 행정 실현 ▼삶을 바꾸는 수준높은 문화확산 ▼소외없는 안심복지 구현 ▼건강한 자연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 시간이었다.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경계 없는 focus행정’으로 광교 일대 하천 및 공원,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관내 도로정비 및 각종 공사 현장방문과 부서장 합동 점검을 수시로 추진하여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청사 내 열린 미술관 ‘Gallery영통’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재능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을 발굴하고 권역별 세대공감 문화축제 개최, ‘미술관 옆 음악당’ 문화공연 등 구민과 함께 문화로 소통·공감하며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관내 경로당 중 문화프로그램·자원봉사활동이 우수한 경로당을 선정해 ‘엄지척! 칭찬경로당’ 표창 및 현판을 수여하여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영통구 어린이집 330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캄보디아에 희망을’ 사업으로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마을 아동들에게 학용품 등을 전달하며 지구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찾아가는 어린이집 인형극,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공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Diet’ 사업을 실시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삼성전자 환경용수를 활용한 살수차 운행으로 초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클린 영통’을 구현해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환경 개선, 매화초 주변 안전통학로 조성 등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지난 6월 삼성전자(주) Global EHS센터와 ‘환경(살수)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환경용수 중수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지난 11월에는 이러한 환경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24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특히 보람이 있고 기억에 남는다.

 

-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은?

2020년에는 ▼불만 ZERO 신뢰 UP 공감행정 실현 ▼삶을 풍요롭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함께 누리는 똑똑한 맞춤복지 ▼걷고 싶은 녹색도시 크게 4분야로 나누어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영통구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생각이다.

 

특히 올해는 세수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을 위해 관 주도적인 구정운영에서 벗어나 구민 중심, 구민 주도적인 열린 행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주민화합과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산드래미 마을총회’ 등 주민총회를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영통365현장행정 추진단’ 운영 및 동 단체장과 연합 순찰 등 지역 현안문제를 주민의 눈높이에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발로 뛰며 함께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모꼬지길 소통·나눔 한마당,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 원천로 플리마켓 등 주민주도형 문화행사를 비롯해 12개동 60개 동아리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통이음봉사단’의 정기 재능기부 공연,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나눔수업 ‘정(情)겨운 학교’ 운영 등 지역주민 간 일상에서 문화로 소통하고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매여울 모모이 사업단’, 청소년 대상 장학금 및 참고서 등을 지원하는 ‘사랑드림 희망드림’, 저소득 아동 문화예술탐방 ‘매사랑 행복나들이’ 사업,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후원 등 민·관이 협력하는 나눔 복지공동체를 통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청사, 학교 등에 그린커튼·그린터널 조성, 망포역 음식특화거리 및 신동 카페거리 일원 환경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구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마술로 풀어가는 안전교육’, ‘찾아가는 유치원 안전교육’, ‘어린이 안전문화 축제’ 개최 등 세대별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 마지막으로 영통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새해에도 구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아 구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좋은 정책은 주민의 눈으로 보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관심을 기울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젊음과 문화가 공존하고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영통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저와 390여 공직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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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과 달리 학부모들은 방학이 무섭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유·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은 더욱더 그렇다.

방학 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막막하기만 하다.

이렇게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와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곳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다.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편안하게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내 휴먼시아 16단지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 위치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오전부터 삼삼오오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오전 11시가 되자 20여명이 다함께 ‘음악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줄넘기를 잘하는지 못 하는지는 아이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시설에서 활동하는 자체만으로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원래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었다.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탁구장 등 운동시설로 활용되던 180㎡ 규모의 면적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말부터 다함께돌봄센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개교기념일에 학교가 휴업한다는 것을 모르던 초보 학부모들이나 부모가 퇴근할 시간까지 학원을 전전해야 했던 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아이들을 돌본다.

한창 배고플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스케줄에 맞춰 학원을 보내고 숙제도 봐주고 흥미에 따라 다양한 특별활동도 제공한다.

인근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이곳에 맡긴 김선미씨는 “학교의 돌봄교실은 입학 때부터 1년 내내 대기 1번이라 기약이 없었는데 다함께돌봄센터 덕분에 아이를 맡기고 맘 놓고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며 “늦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으니 퇴근길에 차가 막혀도 불안하지 않고 아이도 잘 적응해 센터 이용을 즐거워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인희 센터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나 다자녀가정 등이 필요로 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배려와 애정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자원봉사도 이어져 마을 단위 소규모 돌봄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곳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는 민선 7기 염태영 수원시장의 약속사업 중 하나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일반 가정을 위해 만 6~12세 아동을 상시 돌보며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 시작, 호매실 16단지에 30명 규모의 1호점 문을 열었다.

취약계층 아동이 우선 입소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저학년이나 맞벌이, 다자녀 가구 등이 우선된다.

이들은 급·간식비만 내면 별도의 비용 없이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당초 정부는 1개소당 국비 7천만원, 시비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비는 자부담토록 계획했지만, 수원시는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시비 8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시설비 외에 운영비로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돌봄 환경은 물론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 위한 결단이었다.

수원시는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 20곳을 설치한다는 목표로 올해 상반기 2곳과 하반기 4곳 등 총 6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을 확보하는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공동주택단지 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해 10월 말 발표한 ‘최근 10년간 수원시 인구 사회학적 특성 변화’에 따르면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의 2018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99다.

초저출산의 인구절벽 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이 조사에서 수원시민들은 저출산의 원인으로 자녀 양육비의 부담과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을 꼽아 저출산과 양육 문제가 매우 밀접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실제로 수원시의 경우 초등학생들을 위한 돌봄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2018년 기준 초등학생은 6만8천여명이지만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기타 돌봄 기관 등 공적 돌봄의 혜택은 불과 9.7% 수준만 받을 수 있었다.

이에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돌봄 사업을 아우르는 돌봄 생태계 구축으로 공백을 메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방안을 구체화했다.

지난해 7월 ‘수원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돌봄을 더욱 체계화했으며 9월에는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수원시지역돌봄협의체를 구성해 돌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중점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양육 공백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역 내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학교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 수원형마을학교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역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아이 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다함께돌봄센터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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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가계부채, 채무, 불법추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돕기 위한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도내 12곳에 운영 중이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돕기 위한 상담센터로 주요 기능은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상담 및 지원 가계 재무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컨설팅 제공 대부업체 불법추심 대응 상담 및 채무자대리인 지원 복지혜택 가능한 도민에게 정보 제공 및 연계 지원 등이다.

2019년에는 9,612명을 대상으로 13,687건의 금융 상담을 제공했으며 개인파산 465건, 개인회생 66건, 신용회복 164건으로 총 695건 1,419억원에 대한 채무 조정을 지원했다.

다중채무로 인해 생활고를 겪던 A씨는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아 종합적인 재무컨설팅을 통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도록 지원받았다.

법원 접수 후 5개월 만에 면책결정을 받고 2억원이 넘는 채무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B씨의 경우,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았다가 중도상환금액 4천 7백만원이 발생했으나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해 현금흐름을 진단받고 상환계획을 세우는 등 맞춤 재무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상담이 필요한 경기도민 누구나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콜센터,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대표번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에서 예약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가능한 지역센터는 권역별로 서부, 남동부, 북부에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서민금융상품 지원자 대상 재무컨설팅 제공, 상담환경 개선 등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통한 도민 맞춤형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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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는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공정’ 가치의 실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시군과 함께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을 구성,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역체납기동반’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 76명으로 구성됐다.

기동반은 상습체납자에 대한 거주지와 생활실태 파악 등 전수조사를 통해 징수가능 여부를 구분하고 가택수색, 분납유도, 결손처분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다.

정리 대상은 도세 400만원 이상과 시세 1,000만원 이상 체납자 총 1만 913명으로 체납액은 4,435억원이며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동산압류, 합동 동산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한 출자금, 의료수가금, 금융재테크자산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적극 추적해 지방세징수법상에서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광역체납기동반 운영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13명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 및 지속적인 납부독려를 실시하고 가택수색· 동산압류·합동 동산공매 등 현장중심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주식·펀드 등 금융재산·근저당권 등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총 4,308명으로부터 1,014억원을 징수했다.

반면, 생계형 고액체납자 및 자금 경색 법인 체납자 2,464명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해 376억원을 징수했으며 일시적 실업 등 납부능력이 없는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복지연계를 통해 긴급생계비지원 등 배려와 지원도 병행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의 광역 지자체에 자극제로 작용, 지난해 서울, 경남, 광주 등 타 시·도에서 경기도의 징수기법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았으며 현재도 각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 과장은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은 작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효과적이고 책임성 있는 협업으로 국민적 염원인 공정가치 실현 및 상생의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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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올해 산불발생 건수를 전년보다 30% 가량 줄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건조한 날씨와 여가활동의 증가 등으로 전국 산불 건수의 26%인 172건이 도내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8년도 69건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원인별로는 소각 행위가 24%로 가장 높았고 입산자 실화, 건축물 화재 등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건축물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주요 원인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산불진화헬기 20대, 산불진화인력 1,005명을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80억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142억원, 산불방지지원센터 4개소 건립 16억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장비 지원 5억원 등 총 27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군과 협력해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과 명절, 주요행사 기간 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1월 24일부터 대책본부를 운영 중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산불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해 관련기관들과의 협조·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3~4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는 산불예방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평소에는 산불방지 인력의 현장지휘·진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과 함께, 산불진화통합훈련이나 지상진화경연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원인과 산불피해 현황에 관한 조사를 의무화 하고 산불 원인자를 대상으로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시군에 분산 배치해 신고접수에서 현장까지 30분내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산림청과 국방부, 시군과 공동 진화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불을 초기에 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시군별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2개 팀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를 위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전 관련인력 고용을 마무리하게 할 방침이다.

불성실한 근무자는 퇴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를 통해 10시간 이상 교육을 진행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로부터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하도록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이 먼저 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산불진화인력이 대기하고 진화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산불방지지원센터’를 용인시 등 4개 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산불진화차 12대와 기계화 시스템 장비 19세트, 개인진화장비 1,655세트 등을 신규로 구입함은 물론, 산불무인감시 카메라 및 감시초소 교체, 무선통신장비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한 진화를 위해 군부대, 소방서 등에도 등짐펌프, 불갈퀴와 같은 각종 산불진화장비를 지원하고 산불로 번지기 쉬운 군 사격장 화재에 대해 진화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화재에 취약한 산림 내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불소화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TV, 라디오, 신문·잡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기별, 지역별 맞춤 산불예방 홍보를 하고 각종 행사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추진한다.

소각행위, 입산자실화 등 원인별 맞춤 홍보를 추진하고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사진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 주변에 영농 부산물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 마을 스스로 소각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각산불이 반복되는 7개 시군을 선정, 관리감독하고 마을 이장과 주민에게 소각산불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호주 산불에서 볼 수 있듯 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은 2,5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산불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산불 예방 및 초기진화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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