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예비후보, “경기도민 생활현장문제 해결할 정책대안 자신있다”
중앙 중심의 프레임을 벗어나 성과있는 3선 시장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야

 

▲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3월 9일 박빙의 대선이 끝나고, 이제는 6월 1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홍재언론인협회가 지난 22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났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3선 수원시장, 더불어민주당)는 도지사 당선 후 자신 만의 '염태영표 콘텐츠'를 설명하며, 그 첫 번째로 ‘현장문제 해결능력’을 꼽았다.

 

염 예비후보는 수원시에서 시민운동을 거친 3선 시장으로, 12년 간 전국적으로 확산된 염태영표 모범정책을 다수 추진했다.

 

우선 '화장실문화 개선사업'은 전국화는 물론, 전세계가 알아주는 수원시의 대표 정책이다. 전국 지자체가 앞 다퉈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도 수원시가 앞장섰다.

 

도심 하천의 ‘생태하천복원’도 염태영 전 시장이 환경운동가 시절 심재덕 전 수원시장과 함께 이뤄낸 뒤, 서울 청계천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최고위원으로서 수원시의 경험을 살려 ‘필수노동자 지원 관련법’ 제정 추동해냈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환경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도, 법제화돼 전국으로 퍼진 정책이다.

 

택시노동자쉼터 설치, 대리운전기사·택배노동자 등 배달노동자·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마련도 전국 지자체들의 모범이 됐다.

 

특히 60여 년간 수원시 관문에 흉물로 존재했던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자진 폐쇄를 이뤄낸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성과다.

 

염태영 예비후보는 “수원시장으로 일할 때 현장에서 문제가 있고 제게 권한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 보통 중앙정책의 운영방향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걸 깨는 도전을 많이 해왔다”며 “도지사가 되면 그걸 깰 수 있는 권한이 더 많이 주어지므로 더 많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 이재명의 경기도정에서 잘 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제일 잘 한 최고의 업적은 ‘공정’이다.

 

가령 사채·고리대금 등 생활고, 채무 등에 쫓겨 사회로부터의 일탈된 주민들, 어려운 계층을 위한 극복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성남시장 시절엔 주빌리은행으로 빚에 시달리는 채무자들을 구제해줬다.

 

도지사가 된 후에는 사채이자를 못 올리게 하거나, 세금추징단을 만들어서 공정과세로 탈세행위를 방지한 점은 모두 공정에 부합한 일이다.

 

또 소상공인 자영업 대책을 참 많이 했다. 그 중 하나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다. 전통시장 외에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및 재래시장 등 소상공인 그룹들을 위한 여러 지원대책을 만들었고 지역화폐를 크게 확대시켰다.

 

사실상 코로나 시대에는 지역화폐가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역 골목상권에서는 이재명 덕에 코로나를 극복한 상인들이 많다.

 

지역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승수효과가 생겨 경제를 진작시켰다. 재난지원금으로 나간 돈은 단순히 구휼대책이 아닌 경제활성화 정책으로 이재명의 성과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청년기본소득이나 기본배당, 재난지원금을 재난기본소득 같은 형태로 표현했기 때문에 브랜드(명칭)를 본인이 만든 기본소득에 맞추다 보니,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쪽에서 많은 공격을 받기도 했다.

 

저는 이재명표 지역화폐처럼 승수효과가 큰 재난지원정책, 경제진흥정책은 꼭 확대하고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완점을 말하자면, '청년기본소득' 하면 브랜드로서 너무 강하게 비친다. 실제로는 청년 24세에게 년 100만원을 줘서 문제가 해결될 것도 아니다. 청년 문제 해결을 제대로 하려면 보다 충분한 자금·재정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농민기본소득'도 농민에게 1년에 1백만원 주는 건 시범적으로는 그렇게 시작할 수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진행하려면 보다 많은 재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어쨌든 시도 자체는 상당히 의미 있는 새로운 복지정책이자 경제진흥정책이라 평가할만 하다.

 

 

- 만약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염태영 만의 콘텐츠는?

 

저는 수원시장으로 일할 때 현장에서 문제가 있고 제게 권한이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 보통 중앙정책의 운영방향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걸 깨는 도전을 많이 해왔다. 도지사가 되면 그걸 깰 수 있는 권한이 더 많이 주어지므로 더 많은 효과를 볼 것이다.

 

예를 들어 택시기사들이 아침에 나와 하루종일 운전을 하면서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쉴 곳이 없었는데, (수원시장 시절) 택시기사 쉼터를 만들어 그걸 해결했다.

 

다른 시에서도 많이 벤치마킹을 해갔는데, 성공 못한 사례가 많았다. 택시쉼터는 어느 위치에 두느냐가 중요한 핵심인데, 다른 지역에서는 수원에서 이름은 베껴가진 했어도 쉼터를 어디라도 구석에 마련하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택시기사는 시간이 아까워서 지나가는 길에 있어야 그걸(택시기사쉼터) 이용하지, 일부러 그 장소를 찾아가지는 않는다.

 

또 일례로 카카오택시의 횡포가 심하다. 수수료도 마음대로 올리고, 자기들이 고객을 선별해서 받기도 한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에서 공공배달앱처럼 택시호출앱(수원e택시)을 만들었다.

 

그런데 이걸 수원에서만 하니까 홍보가 잘 안 된다. 전국화시키면 바로 깰 수 있다. 그런데 수원 영통지역은 바로 옆에 서천마을(용인시), 반월동(화성시)도 있다. 경기도 차원에서 해야지, 수원만 갖고는 어렵다.

 

경기도 차원에서 진행하여 성공시킬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마찬가지다. 수원 안에서만 해선 소용이 없다. 시내버스가 수원만 다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태영은 경기도민의 생활 현장에서 나오는 경계를 뛰어넘는 이런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정책적 노력과 대안을 만들어나갈 자신감이 있다. 문제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현장 위주의 정책을 펼치겠다.

 

▲ 염태영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현장 ⓒ뉴스라이트
 

 

 

-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경기도정은?

 

경기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교통문제다. 교통문제가 심각한 곳은 서울과 붙어있는 연접도시들인데, 김포시가 대표적이다.

 

신도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는데, 교통문제를 제대로 준비 못했다. 환경문제, 교통문제, 대기오염문제들도 함께 생긴다.

 

주택가격이 많이 오르는 상황에서 이를 풀어가기 위한 경기도만의 부동산문제 대책도 필요하다.

 

또 수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주를 많이 해오고 젊은 그룹들이 경기도에 많이 사는데, 그에 걸맞은 청년일자리가 많이 필요하다.

 

이러한 내용들이 경기도에서 1차적으로 다뤄야 할 현안이다.

 

 

- 쟁쟁한 인사들이 많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는데?

 

‘쟁쟁한’의 기준이 뭔가? 국회의원들이나 대선후보로 나간 사람들은 ‘쟁쟁한’이라는 표현을 받는다. 이것이 중앙언론들의 견해다. 지방언론들은 절대 이 프레임에 갇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국회의원 5명이 있는 수원시의 3선 시장이었는데, 중앙언론에서 보면 저는 그야말로 알려지지 않은 그냥 ‘변방의 사또’다.

 

아무 일도 안하고도 국회의원 5선으로 편안히 가는 사람은 거물이다. 거기다 또 0.1%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도 대선에 나갔으면 ‘쟁쟁한’ 후보라고 표현되는 것 같다.

 

이런 시각이 중앙언론이 갖고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염태영은 후보로서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나 있다’고 하려 후보등록도 제일 먼저 했다.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오차 범위이고, 타 후보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현장에서 다 검증된 후보인 염태영이지만, 중앙에서는 거론조차 안 되고 있다.

 

이재명도 성남시장 8년을 하고 도지사가 된 사례인데, 자치단체장은 아무리 성공해도 중앙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게 문제다. 그걸 깨야 한다.

 

중앙언론으로 인해 초선·재선의 국회의원도 한두번 ‘쎈 발언’만 하면 전국화 인물이 된다.

 

시장은 아무리 큰 성과를 많이 만들어도 이름이 안 알려지는 구조다. 저는 지금 거기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 인지도 문제 해결을 위한 복안은?

 

가령 김동연은 도민들이 거의 다 알아도 염태영은 아직 많이 안 알려졌다. 수원에서는 8~90%가 알겠지만, 다른 곳에서는 2~30% 정도 알 것이다.

 

인지도 올리자고 중앙언론이나 방송에 찾아가 나갈 수 있게 해 달라고 해서는 지방자치가 아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지방자치 단체장을 뽑는 거다.

 

무조건 중앙의 큰 정치적 이슈에 가서 붙으라는 얘길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기성 정치와 다를 바 없다. 

 

중앙 중심의 프레임을 벗어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은 불가피하지만, 중앙언론의 무시로부터 어떻게든 탈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민의 시각은 중앙언론과는 다르다. 수평적으로 차이점이 있는 후보를 소개해줘야 한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제가 안민석, 조정식, 김태년 등 4,5선급 국회의원과 비교해서도 2위 정도로 꽤 알려져 있다.

 

정치에서는 부정적으로라도 이름 알려지는 게 도움이 되면 안 되는 데, 부정적으로라도 알려지면 도움 되는 게 현실이다. 이런 정치문화를 바꾸는 부단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

 

저는 경선 기간 한 달 동안 염태영의 상품성을 충분히 알리면 많은 경기도민과 당원들께서 호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라고 믿는다.

 

이제 선거로 본격 돌입했기 때문에 본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살리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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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서 시민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 선보여
공식 유튜브 '화성onTV'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

 

▲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제21주년 화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입장 인원을 제한(299명)하고,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개최된다.

 

기념식은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모범시민 시상, 기념사, 화성시민의 노래 합창, 뮤즈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 대부분은 일반시민(210명)으로 기념행사는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근심을 잊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뮤즈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시민 70명에 대해 화성시장,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지사(권한대행) 등의 포상 시상도 진행된다.

 

한편 기념식은 화성시 공식 유투브 채널 <화성onTV>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돼 시민들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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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민선7기에 선보인 '지역회의', '온라인 정책자문단'이 민간과 언론,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17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의 '대한민국 창조경영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에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화성시가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실현하고 보장한 반증으로 보여진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며, "이번 수상은 지난해부터 운영한 ‘온라인 정책자문단’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3만명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의견수렴 창구를 개발하여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서철모 시장은 특히 "세계를 일순간에 멈춘 코로나19도 시민의 참여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우리 시의 열정과 노력을 멈추지 못했다"고 역설하면서 "함께 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참여시민들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서 시장은 SNS에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새로운 발상과 시대적 트랜드를 선도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시민의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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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22년 3월 10일, 대한민국 제 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치열한 득표율 차이는 채 1%가 되지 않았다. 1987년 직선제가 부활된 뒤 가장 적은 표 차이로 대선 민심이 팽팽하게 갈라진 가운데 윤 후보의 당선이 확정돼 향후가 주목된다.

윤 당선인은 48.6%의 득표율로, 47.8%의 이재명 후보를 간발의 차로 물리쳤다. 득표 수 차이는 불과 26만여 표였다.

 



윤 당선인은 영남 지역의 지지를 바탕으로 서울과 충청권, 강원에서 고르게 표를 받아 이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다. 특히 20대 남성의 지지가 결집한 것도 승리의 요인으로 꼽힌다.
 

윤석열 20대 대선 당선인은 10일 새벽,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아 "함께 애써주신 국민의힘 당직자와 의원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며 "뜨겁고 열정적인 레이스였는데, 위대한 국민의 승리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과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5월 10일 차기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5월 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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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0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이 민선7기 화성시의회 마지막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선7기 화성,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양분이 쌓였다"며,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사의(謝意)를 표했다. 

 

특히 서 시장은 SNS에 "민선7기에는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 또한 적지 않았다"면서 "민선7기 절반 넘는 기간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행착오는 겪었지만 민선7기에서 만든 성과와 과제는 화성시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민선7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하,  제209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94만 화성시민 여러분!

친애하는 원유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제209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청년 화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시정의 동반자인 의원님들께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으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정부의 각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한 평점으로 많은 모범사례를 창출하였고, 대외기관과 민간단체의 다양한 평가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학, 연구소, 여론조사기업, 언론이 공동조사한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 톱 10에 오르는가 하면, 경제활동 평가에서는 서울 강남권을 제치고 전국 1위 지자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전국 최고 수준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1인당 사회복지예산은 강남구와 세종시의 두 배에 달하는 등 빈부격차와 사회적 불평등이 가장 적은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화성시민과 의원님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진행한 화성시 28개 읍면동 연두순시를 얼마 전 마쳤습니다. 각 읍면동의 현황과 주요업무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사회단체 대표자님들이 전해주신 일상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서부터 국가사무에 해당하는 광범위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지역사랑의 마음과 지역의 절실한 과제가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끼고 공감하는 바도 컸습니다.

 

이처럼 소통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서로를 존중하며 우리를 연결하는 과정 하나하나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가장 큰 힘인 동시에 주민자치, 참여민주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청년 화성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2022년 시정 방향과 정책에도 이와 같은 시민들의 의견과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과 사업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고, 영유아 인구수 1위인 우리는 그만큼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미래의 주역인 아이를 마음 편히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과 여건 조성을 위해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신설된 아이사랑담당관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회복과 정상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생계 지원 등 평범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행복화성 지역화폐를 3,300억원 규모로 발행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회생시키고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기업은 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의 경제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한편, 자족도시의 물질적 기반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그 기초를 강화하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산업전략을 수립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의 성장동력인 반도체산업의 성장동력을 키우며 K-반도체 성공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넷째,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소통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주민자치회, 온라인 시민정책자문단 등 온오프 참여와 의견 수렴 방식을 활성화하여 직접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자원봉사와 사회공헌이 이루어지고, 그러한 노력과 실천, 가치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회적 실천과 가치가 우리 삶과 가정에 스며들어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자원봉사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안전 및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각종 감염병 및 재난 예방에 철저하게 대처하며 시민의 일상과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회통합의 걸림돌인 불공정과 차별을 없애고 소득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포용적 회복과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사회복지정책으로 치유와 회복,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친애하는 화성시민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는 20년 전 시(市)로 승격될 당시 인구 19만명, 민선7기가 시작한 2018년 인구 74만명에서 100만 특례시를 눈앞에 둔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돋움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일상회복의 희망을 키우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협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희생과 인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사명감을 기반으로, 우리의 삶터와 일터, 쉼터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자부심과 저력을 바탕으로 도농어촌 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리는 한편, 1, 2기 동탄신도시, 신규 공공택지 개발 등으로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겠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한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는 물론 ‘병점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을 기본으로 화산동 일원 등 슬럼화가 예상되는 원도심의 순차적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간 불균형과 원도심 쇠퇴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오산천과 더불어 황구지천을 하천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안 군사철조망을 제거해 해양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친환경공간에서 휴식, 여가, 관광을 즐기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도시환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중심의 도시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신분당선과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신안산선 향남 연장과 GTX-C노선 병점 연장, 솔빛나루역 추진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과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동탄 트램, 어린이 과학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동탄역 환승센터와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화성독립운동기념관 및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비롯하여, 친환경 생태휴식지인 화성호 습지를 보존하고, 수원군공항 원점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참여와 행정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과 사업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상식과 원칙이 살아있는 공정한 행정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나란히 걸으며 새롭게 도약하는 청년 화성의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이상으로 올해 시정운영의 주요 방향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

 

존경하는 원유민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분들의 피해복구와 정상화를 위한 막대한 예산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또한 방역체계 변경에 따른 체계적 관리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코로나통합콜센터를 신설해 상담 및 안내기능을 강화하고, 집중관리군의 관리와 지원, 신속한 구호 등으로 안정적인 엔데믹(풍토병화) 단계 진입에 대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동부보건소 신축 및 직급 상향 등 조직 개편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정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소관 실·국·소장과 부서장을 통해 상세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의정을 논의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원유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2. 10.

화성시장 서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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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권선1동)이 지난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하지는 않지만 수원시장 출마 중도 포기는 없다"고 밝혔다.

 

조명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지지자 분께서 전화주셨다”며 “시장출마 포기하고 도의원 가냐구. 벌써 여러 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도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면서 “저 조명자는 수원특례시장 출마예정자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고 지역 정가 일각에 퍼지고 있는 ‘중도사퇴설’을 일축했다.

 

조명자 의원은 “출판기념회도 하지 않는다. 작년말 12년간의 의정활동과 정치하는 엄마로서의 소견을 넣은 자서전을 준비하였으나 많은 출마예정자분들이 출판기념회를 하셔서 어려운 시기에 부담드리는 것 같아 저는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sns를 통해 내용전달할 예정이오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명자 의원은 “저는 앞으로 경제대통령,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 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그것이 정치보복 세력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고, 수원시민의 더 나은 삶을 지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명자 의원은 #위기에강한대통령 #유능한경제대통령 #이재명후보입니다 #숨이있는녹색도시 #쉼이있는문화도시 #삶이있는경제도시 #더함께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장출마예정자

#수원시최초여성의장 #조명자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한편, 조명자 의원은 3선(제9대, 제10대,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수원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수원군공항 비상활주로 해제, 수원군공항 이전 등의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수원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중 유일한 여성이다.

 

수원시의회 군공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지도위원, 노무현대통령 수원시민추모위원회 추모위원, 수원형 혁신교육 협의회 위원,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약칭 군지련)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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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대통령 선거전으로 뜨거운 지금,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 또한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시 언론인 모임인 홍재언론인협회는 수원특례시장 출마 예정자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해 릴레이로 게재할 예정이며, 인터뷰는 공통 질문으로 시민들이 궁금해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하,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인터뷰 전문이다.

 

 

- 김상회는 누구인가? 거리에서 만난 시민에게 간단히 자신을 소개한다면?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수원사람,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 수원상회 김상회입니다.

 

현재 ‘수원특례시발전연구소’ 소장과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수원에서 시민사회운동을 했습니다. 제 8대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고, 경기도당 정책실장, 19대 대선 경기도국민주권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정치 감각을 키웠습니다.

 

그간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수원시장 후보로 나섰습니다. 수원에 ‘K-실리콘밸리’를 만들어 미래를 책임지고,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과 환경을 책임지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 왜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하려 하나?

 

 수원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그리고 싶습니다.

저는 수원에서 나고 성장했기에 고향 수원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자부합니다.

 

수원시는 대대로 경기도의 큰형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초자치단체이며 경기도의 수부도시입니다. 최초의 계획도시이며 도청과 중요 공공기관들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과 역사와 문화의 고도입니다.

 

하지만 시선을 달리해보면 수원은 수부도시의 위상을 도전받고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은 이전되고 있고 시 예산 규모는 타시에 이미 추월당했습니다. 이제는 염구작신(染舊作新)의 마음으로 변화하는 도시가 되어야합니다.

 

수원시는 이제 특례시라는 역사의 전환기를 맞이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수원을 위해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고,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그리고 수원을 잘 알고 있는 제가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하는 것입니다. 더 좋은 수원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온전한 수원특례시의 첫 단추를 꿰겠습니다.

 

 

-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첫 시장 선거다. 기초단체장과 다른 특례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수원시는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부여받았을 뿐 아직 명기된 권한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시점에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라고 한다.’를 근거하여 특례사무들에 대하여 열심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특례시 출범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특히 특례시로 첫발을 내딛은 수원은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수원 특례시장은 광역시에 준하는 권한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각 부처를 상대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특례시장은 지방자치법 198조가 아닌 2조에 해당하는 자치단체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이며 광역시에 준하는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온전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 자신만의 삶의 좌우명이나 정치 철학이 있다면?

 

저의 모든 활동의 기본 원칙은 ‘상위동행(相爲同行)’입니다. ‘서로 위하며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어릴 적 곡반정동에서 농사를 짓던 부친과 이웃들의 모습을 보며, ‘나눔과 함께 가는 것’에 대해 배웠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통해 ‘동지와 함께’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이는 시민사회운동, 정치활동 모두에 일맥상통하는 것이었습니다. 느리게 가는 것처럼 보여도 함께 가는 것이 결국에는 가장 빨리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치적 관점에서의 철인정치가 아닌 다 같이 함께 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참모습이자 제가 꿈꾸는 정치의 모습입니다.

 

또 한 가지 가슴속에 새기고 있는 것은 ‘흐르는 물처럼 하심(下心)을 유지하는 것’ 입니다.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물처럼, 항상 겸손한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함께’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감싸며 함께 가는 것, 이것이 저의 삶의 가치관이면서 또한 정치철학입니다.

 

 

 

 

- 수원시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 해결 방안이 있나?

 

수원시의 재정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용재원은 줄어들고,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와 자주도 또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11년도에 27%였던 사회복지비용이 20년에는 약 45%를 차지하는 부분은 눈여겨 봐야할 사항입니다. ‘예산편성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하는 정무적 판단을 다시 해봐야 할 것입니다.

 

재정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궁극적인 방법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원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원시 군공항 이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그 부지에 ‘R&D융복합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R&D융복합스마트시티에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관련기업들을 유치해서 재정을 확보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수원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 현안 2가지를 꼽는다면?

 

청년 일자리 마련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이는 서로 맞물려 있는 문제기도 합니다.

 

해결책의 핵심은 질 좋은 일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IT와 BT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방면에서 수원은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 수원을 ‘IT의 남방한계선’이라 말합니다. 저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을 수원특례시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수원의 실리콘밸리 조성’은 수원군공항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입북동까지 약 700만평을 수원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R&D융복합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저의 계획과 같은 맥락의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께서 1월 23일 수원시 지역 핵심 공약 중 첫 번째로 제시해 주셨습니다.

 

바로 ‘수원군공항 이전의 조속한 마무리’(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바이오 등 R&D집적화 단지 ‘K-실리콘밸리’ 조성 지원)이 그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 이뤄내고 그 부지에 ‘K-실리콘밸리’를 반드시 조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IT, BT를 비롯한 메타버스, 로봇, IOT, 등을 연구하는 기업들을 유치시키면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이는 지역경제를 선순환 시키는 효과도 볼 것이라 자부합니다.

 

R&D 융복합스마트시티는 관광, MICE 산업과 더불어 수원의 제2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입니다.

 

또한 청년창업 및 일자리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도 필요합니다. 청년 창업지원센터 일명 수원청년스타트업파크(신생벤처기업 지원공간)를 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청년창업실패연구, 문화, 쉼, 주거와 일자리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수원역이나 율전역 등 청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꼭 추진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래야 도시가 젊어지고 미래가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됩니다.

 

그 모든 과정은 지도자가 혼자 이끄는 방식이 아닌, 포용력 있는 리더가 느리더라도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원의 미래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과정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쟁쟁한 경력을 소유한 다른 후보들도 여럿이다. 그중에서 김상회가 수원시장이 되어야 만하는 이유는?

 

민선8기 수원시장의 역할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과제를 안게 됩니다.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권한확보,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치유, 차세대 먹거리 준비와 시민복지 등 당면한 과제가 적재해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경험과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 수원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경기도의원을 거쳐 오랜 기간 정당 정치에 몸담아 왔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수많은 당내 선거와 대선, 지선을 치러내면서 리더쉽과 포용력, 정무적인 판단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25개월 동안 근무하며 분산돼 있던 경험들을 하나로 꿰어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1980년대 노동운동부터 청와대 행정관까지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 끝없이 반추했고, 실패와 반성을 통해 성장했습니다.

 

때문에 시스템을 이해하는 행정 감각과 정무감각 그리고 수원이라는 DNA가 뼛속 깊이 내재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저를 키워준 수원을 위해 제가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이 저의 정치적 이력이자, 제가 수원시장이 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 수원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저는 돌봄도시, ‘케어링시티 수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핵심은 ‘도시가 사람과 환경을 책임진다’는 철학입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수원시의 ‘사람중심 도시’ 가치를 계승하고, 더불어 사람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환경도 보듬겠습니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자유, 평등, 행복이 실현되도록 행정제도가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과 생태계를 잘 보존하며, 경제적 풍요를 위해 산업, 기술, 문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22년은 수원이 특례시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한 해입니다. 그만큼 시장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수원특례시에서 꽃피우겠습니다.

 

특례시를 처음부터 함께해온 사람, 행정과 정치, 경제와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사람, 수부도시 수원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사람, 김상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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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년 10월에 착공한 기배동 다목적 체육관이 9일 개관식을 가진 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부터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활력을 챙기시고 삶의 질을 높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기배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기배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2층 규모로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다목적실,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춘 쾌적한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기배동 외에도 봉담2지구, 송산면, 서신면, 병점2동, 진안동, 동탄2동, 향남읍, 매송면 등 총 10개의 다목적 체육관이 개관될 예정"이라면서, 개관식에 참석한 권칠승 국회의원과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김도근 시의원에게도 "개관에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활체육은 신체활동, 자기표현 기회를 확대하면서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등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 삶의 여유와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전제하면서 "과거에는 젊은층 위주로 활성화되었지만, 근래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전 생애에 걸쳐 즐길 수 있어 더욱 사랑 받는 분야"라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그에 필요한 시설·조직·지도자 등의 제반 여건을 갖추는 게 중요해진 상황에서 지역 곳곳에 다목적 체육관이 개관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유용한 시설이니만큼 활발한 이용으로 개인의 건강 증진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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